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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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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남친 가족 가정교육의 문제

두통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25-09-09 16:13:42

얼마전에 딸이 남친 누나를 만나고 왔어요. 딸 남친과 누나가 세살 터울인데 딸 말로는 남친이 친누나에게 야 너 한다고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우리도 남매를 뒀지만 딸아이가 아들에게 야너라고 한 적은 없고 오빠라고 합니다.

남편은 서른이 넘은 남자가 결혼한 누나에게 그런 호칭을 하는건 비상식적이며 가정교육의 문제라며 더 볼 것도 없이 딸에게 남친과 당장 정리하라는데, 그렇게까지 크게 확대해석할 문제인가 싶고, 그것외에는 딸 남친이 큰 문제가 없고 하지만...남녀차별이 심한 집안이라면 재고해볼 문제이기도 한것같고요...

 

IP : 38.91.xxx.6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9.9 4:18 PM (118.235.xxx.166)

    딸이 네엄마 헤어질게요~ 하던가요? ㅋ 남친아~~~

  • 2. 사람보는눈있다면
    '25.9.9 4:23 PM (221.138.xxx.92)

    딸이 알아서 선택하겠죠.
    중딩도 아니고 사귀어라 마라 ㅎㅎ

  • 3. ...
    '25.9.9 4:35 PM (218.147.xxx.4)

    그런거 까지 간섭하나요?? 그거 가지고 가정교육까지 운운하다니
    님딸은 얼마나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하나의 티끌도 없나봐요?

    맘에 안들면 헤어지라 해보세요 그게 맘에 안든다고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합니다

  • 4. 셩과셩
    '25.9.9 4:37 PM (210.222.xxx.38)

    경상도에서 오빠 니가 니가 어쩌구 들어보셨나요................ 당연 좀 그래보이긴하는데 교육의 문제라기보단 둘사이가 그런가본데 왜 확대해석.... 가까이 만나는 딸이 더 잘알듯

  • 5. 누구를
    '25.9.9 4: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집에서 가족끼리도 누군가를 야...하고 부르는 경우가 있나요?
    저도 좀 편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결혼할 생각으로 만난다면 좀 신중히 보라고는 할것 같아요.

  • 6. ..
    '25.9.9 4:39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결혼할 나이 딸이 뭐 그런것까지 부모에게 말하고 부모는 헤어져라마라..
    결혼전에 소개시켜준거보면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고 딸이 듣기 싫으면 남친한테 고치라하면 되지 부모한테 이르고 부모가 나설일인가요?

  • 7. ㅇㅇ
    '25.9.9 4:48 PM (218.149.xxx.69)

    여자를 우습게 아는집 아닌가요
    아들이 누나인 딸한테 야 너 해도 될만큼요

    남아선호 사상때문에 그러는건지 살펴보라고 하세요

  • 8.
    '25.9.9 4:49 PM (123.212.xxx.149)

    근데 딸이 느끼기에 당황스러웠으면 별로인거 맞을 듯.
    딸도 이상하니까 말했겠죠.
    게다가 어린 것도 아니고 결혼한 누나한테 그런거는 좀 이상하긴해요.
    그 이유 하나로 헤어지는 정도는 아닌데.. 별로는 별로네요.
    어차피 헤어지고 말고는 딸마음인데 별로라고 말할 수는 있죠.

  • 9. 가정교육
    '25.9.9 4:50 PM (118.235.xxx.200)

    잘받음 연인끼리 있었던일 집가서 엄마에게 다 말하고 엄마는 헤어져하고 그래요?.

  • 10. 원글
    '25.9.9 5:08 PM (38.89.xxx.187)

    딸아이 말로는 평소 굉장히 젠틀한 남친인데 누나를 대하는 태도는 무례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해요. 우리 아들이 딸을 대하는 태도나 딸이 오빠에게 하는 말투와는 너무 달랐다고요. 남편이 그만두라고 했을 때 딸은 별 말이 없었는데 만남 이후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남친 누나는 괜찮은 사람처럼 보였대요.

  • 11. ...
    '25.9.9 5:15 PM (211.234.xxx.185)

    나중에 누나한테 하는게
    집에서 아내한테 하는거일꺼에요.
    보나마나 남녀차별심한 집안이니까 그 꼴을 부모가 두고 보죠.

    여기는 아들딸 차별해서키우는 할머니들 많아서 대수롭지 않은듯이 말하는데 딸이 이상하다고 느낀거면 맞는거에요.
    엄마도 옆에서 거들어서 헤어지게하세요.

  • 12. ...
    '25.9.9 5:18 PM (180.70.xxx.141)

    딸이 느낀것이 가장 정확하죠
    원글님 딸이 그 집 가족 되는건데
    여자가족에게 대하는 태도가 그렇다면
    남친ㅡ시집가족 내 다른사람도
    원글님 딸에게 그리 대할 확률이 올라가는거죠

  • 13. 그건
    '25.9.9 5:19 PM (58.127.xxx.169)

    야 너 하는걸 놔둔 부모가 더 이상한거죠.
    여성 하대하는게 밴 가족이죠. 전 싫어요.

  • 14.
    '25.9.9 5:22 PM (121.190.xxx.216)

    저도 남동생 있는데 누나한테 야 너요?
    콩가루 집안이죠

  • 15. ....
    '25.9.9 5:57 PM (220.76.xxx.89)

    제가 그콩가루집안 누나인데요. 그댁 아버지 리스펙하십니다. 강력한 싸인인데 따님이 갸우뚱 하는거 안타깝네요. 82에도 콩가루집안 콩가루들이 많네요. 더만나보라는 말들 하찮아요. 제혈육이 온갖연기를 하다가 저한테 야야하는걸 여친한테 딱걸려서 헤어졌어요. 굉장히 예의바르고 정상적인 가정의 여성이었어요. 도망치라하세요.

  • 16.
    '25.9.9 6:29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콩가루집안 맞아요
    제 윗동서가 저한테 야 너 해서 깜놀 나중에 인연끊었지만
    알고보니 그 집안이 콩가루...따님 도망치시길

  • 17. 저도
    '25.9.9 6:32 PM (211.211.xxx.168)

    여자를 아랫것으로 보는 집안 같아요.
    어머니랑 아버지 만나면 견적 나올 것 같은데

  • 18. 보통의집은 아님
    '25.9.9 6:33 PM (114.203.xxx.37)

    아시잖아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누나에게 남동생이 야 너 하게 키우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아직 그렇다면 부모도 그리 키웠고 남동생인 남친도 그게 아무렇지 않게 자란겁니다.

  • 19. 저도
    '25.9.9 6:34 PM (211.211.xxx.168)

    누나가 그날 문제행동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누나를 대하는 무례한 태도가 결혼후 부인을 대할 태도일 겁니다

  • 20. 111
    '25.9.9 7:22 PM (14.63.xxx.60)

    가정교육잘받음 연인끼리 있었던일 집가서 엄마에게 다 말하고 엄마는 헤어져하고 그래요?.
    ...
    당연히 중요한 문제인데 말해야하지 않나요? 딸이 가정교육 잘받은거 맞는데요?

  • 21.
    '25.9.9 7:35 PM (222.233.xxx.219)

    지극히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제 남동생이 누나인 저에게 야라고 한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 22. 세상에
    '25.9.9 7:54 PM (61.106.xxx.147)

    원글님!
    그깟 호칭 하나라고 볼 수 있겠지만, 굉장히 큰 부분인 듯 해요. 젓가락질, 식예절 등 부족한 건 개인 습관영역인데 호칭은 상호 관계에ㅜ대한 인식이잖아요.
    특히 누나, 손윗 여성에 대한 호칭을 그렇게 함부로 하는 남성과 집안이라면 아내나 며느리를 어찌 대할 지 너무 명약관화 아닐까요.

    지팔지꼰으로 따님이 강행한다면 어쩔 수 없죠. 성인이니까. 그러나 현명한 결정하길 바라요. 아버님이 제대로 조언하셨네요. 이 댓글 보여주세요.

    결혼 전 젠틀??? 다 소용 없어요.원글님 따님. 정신차려요

  • 23. 경우가 달라여
    '25.9.9 7:56 PM (112.168.xxx.146) - 삭제된댓글

    경상도에서 오빠 니가 니가 어쩌구 들어보셨나요..............
    ㅡㅡㅡㅡㅡ
    오빠 니가 니가 어쩌고 하는 거라
    누나한테 야 너 하는 거랑 달라요,

    오빠 니가, 니가 어쩌고에 대려면 누가 니가, 가 와야죠
    오빠, 언니, 누나, 형 불러야할 호칭 정확하게 부르고 니가 어쩌고 하는 거랑, 손윗 누나에게 바로 “ 야 너” 하는 본 데 없음을 비교하시면 안되죠.

    경상도 사람입니다. 그냥 평범한 집이면 누나한테 야 너 하다간 부모님한테 혼납니다. 아들대접 못지않게 손위대접이나 형제간 질서고 중요하게 여기는 동네가 그 동네입니다.

  • 24. 경우가 달라요
    '25.9.9 7:59 PM (112.168.xxx.146)

    경상도에서 오빠 니가 니가 어쩌구 들어보셨나요..............
    ㅡㅡㅡㅡㅡ
    오빠 니가 니가 어쩌고 하는 거라
    누나한테 야 너 하는 거랑 달라요,

    오빠 니가, 니가 어쩌고에 대려면 누가 니가, 가 와야죠
    오빠, 언니, 누나, 형 불러야할 호칭 정확하게 부르고 니가 어쩌고 하는 거랑, 손윗 누나에게 바로 “ 야 너” 하는 본 데 없음을 같이 놓으시면 안되죠.

    경상도 사람입니다. 평범한 집이면 누나한테 야 너 하다간 부모님한테 혼납니다. 아들대접 못지않게 손위대접이나 형제간 질서고 중요하게 여기는 동네가 그 동네입니다.

    남편분이 아주 제대로 보셨네요. 누나한테 그따위로 하는 거 부모가 못가르쳐서 그렇고 그 집안이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안다는 겁니다.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아빠말 들어야 할텐데요

  • 25. ehakdcu
    '25.9.9 8:02 PM (211.250.xxx.163)

    가장 안좋은거.
    사람을 대할때 극명하게 차이나는 이중적인 태도네요.
    연애할때 젠틀? 누구나 다 그렇구요.
    결혼하면 본성이 나올겁니다.
    강력한 사인인데.

  • 26. 가정교육문제
    '25.9.9 8:24 PM (121.162.xxx.234)

    맞지 뭘 또 아니래
    남의 집에 갈때 뭐라도 들고 가는 건 가정교육인데
    남 앞에서 손윗사람에게 저따위 호칭 쓰는 건 가정교욱 아니라명
    가정교육은 물질에만 해당되나 보죠?
    가정교육 잘 받으면 부모에게 말하냐구요?
    남친이 전화만 덜해도 무시하냐먼서
    여친에게 저런 모습 보이는 건 괜찮은가 보죠? ㅋ
    남자 보는 눈 키우라면서 거를 남자 거르라는 건 발끈하니 님들 남편들이 무시하는 거에요

  • 27. 보통
    '25.9.9 10:11 PM (59.8.xxx.68)

    이런문제는 엄마가 반대 아닌가요
    시집 집안을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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