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50대 중년의 나이에
로맨스고 사랑이고 어떨땐 밥먹기도 귀찮은..
나에게 좀 말 시키지도 말고 아는척도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극 내향성인 인간인..
완전 큰 자궁근종으로 적출 수술 후 갑자기 빨라진 갱년기 증상으로 혼자 더웠다 추웠다..
감정은 널뛰고 혈압약 안먹었으면 혈압이 꽃달은 츠자 널뛰듯 했을듯한...
그런 저를 10살된 고양이가 무릎에 앉아서 고장난 트럭 소리를 내면서 그윽한 눈으로 쳐다봐요
손은 좀 피해야 할곳에(가슴) 꾹꾹이를 하면서 쳐다보는데 눈에서 꿀이 떨어지네요
다리에 쥐가 나더라도 코에 침뭍혀 가면서 고통을 참고 있습니다
지금 제 무릎에서 내려갔는데...
어흑....쥐가 올라와서 미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