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 냉장고에 오래두면 맛없지 않아요?

00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25-09-02 14:05:06

저는 분가하고부터 엄마가 가끔씩 아이스박스에 반찬 가득 해오셔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시는데

그거 나중에 버리는게 곤혹이었거든요.

 

막상 엄마가 오셨을 땐 외식하거나, 다른거 먹고(본인이 해온 반찬 소진하기 싫은 마음이신듯)

가신 후에 냉장고에 보면 이미 2-3일 지난 반찬통이 있는건데,

제가 또 집밥을 매일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보통 다음 주말에 보면 

반찬들이 맛없어요 

 

김치, 깻잎 정도 아니면 냉장고에 오래 있으면 맛이 없어요

두부조림은 쪼그라들었고, 멸치도 이상하게 오래되면 눅눅해지고, 다른 반찬들도.. 

 

그냥 제가 장봐서 후다닥 해먹는게 맛있는데,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먹거나요. 

 

근데 엄마는 제가 반찬 사먹으면 "엄청 비싸다 그렇게 비싼걸 사먹냐" 면서 뭐라 그러고

다음에 오셨을때 반찬 남아있으면 이거 왜 안먹었냐고 뭐라그러고

그러니 엄마 오시기로 하면 전날 밤엔 반찬통 비우고 그 음식쓰레기 다 버리고 설겆이 하느라 고생 했던 기억이..

 

사실 엄마가 요리를 잘 못하시고, 맛없는데

제가 엄마 솔직히 맛이 없어서 못먹겠다. 내가 해먹거나 근처 반찬가게에서 사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엄마집 근처 반찬가게에서 바리바리 사서 그걸 또 아이스 박스에 담아서 오세요. 울집 근처 반찬가게가 더 맛있는데 ㅠㅠ 

 

자차 끌고 오는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ㅠㅠ 

 

 

IP : 128.134.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일거리
    '25.9.2 2:28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진짜 싫죠? 왜 그러나 몰라요.
    나는 이렇게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는 엄마. 라는 목적다분한 행동을 하니까 자식이 싫어하는건데.
    내가 지금 음식없어서 라면을 끓여먹어도, 바리바리 해주는 음식 진짜 싫은거 이해합니다.
    십 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도 이모와 엄마가 바리바리 해주던 음식이 아쉽지도 않네요.

  • 2. 한번
    '25.9.2 2:36 PM (218.37.xxx.225)

    대신 돈으로 달라고 하면 뭐라 하시려나.....

  • 3. ...
    '25.9.2 3:04 PM (61.32.xxx.245)

    원글님도 이해되고 어머님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제 딸도 분가해서 처음엔 음식을 좀 해다 줬는데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맛있지만 먹을 시간도 없고 다른거 먹고 싶은거 사먹고 싶을때도 많다면서 엄마가 힘들게 만든건데 상해서 버리려니 너무 속상하다고 아주 가끔씩 엄마 음식 생각날때쯤 되었겠다 할때 딱 한두번 먹을것만 해달라더라구요.
    그렇겠구나 싶어서 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진짜 두번 먹을 만큼만 한두달에 한번 해줘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어머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92 오랜만에 기사가 났는데... 6 ㅇ선희 2025/09/02 2,491
1736391 상속액이 30억 이하면 걱정 안해도 된대요 12 ㅇㅇ 2025/09/02 7,657
1736390 윤정수, 12살 연하 아내는 '광저우 여신' 원자현 13 111 2025/09/02 8,264
1736389 79세 엄마가 3일동안 한 숨도 못 주무시는데ㅠ 14 ... 2025/09/02 5,042
1736388 애 수학을 제가 가르쳐야 할거 같아요 3 ㄱㄴ 2025/09/02 2,154
1736387 분당 리모델링 단지들 이주민들 2 .. 2025/09/02 2,773
1736386 직장피부양자 시부모님 되어있던데 6 직장 2025/09/02 2,448
1736385 인버터에어컨 절전 방법은 정보오류라네요 15 ... 2025/09/02 4,420
1736384 오늘 아침은... 4 가을 2025/09/02 1,677
1736383 법사위는 전쟁중 추미애 박은정 나경원 14 ... 2025/09/02 3,310
1736382 남편 탈 중고 자전거 1 궁금 2025/09/02 1,217
1736381 최교진 "성적 떨어졌다고 우는 여학생 따귀 때려&quo.. 7 .. 2025/09/02 2,534
1736380 자식에게 죽고 싶다고 하는 시어머니 30 ㅇㅇ 2025/09/02 6,322
1736379 잠옷으로 입을 면티 어디서 살수있나요 6 ㄹㄹ 2025/09/02 2,084
1736378 솔직히 빈말로 친척들한테 놀러와 애들 같이 놀리자 이러는데 8 ㅎㅎ 2025/09/02 2,363
1736377 천주교 세례 대모님 선물 5 ... 2025/09/02 1,592
1736376 물만두 비닐 봉지째 솥에 끓인 뒤 그릇에, 中 식당 위생 논란 12 ㅇㅇ 2025/09/02 4,484
1736375 78세에 주5일 풀타임 근무가 되네요 9 궁금 2025/09/02 4,591
1736374 소금빵 근황. jpg(feat.슈한길) 8 내그알 2025/09/02 3,396
1736373 '교수 성범죄' 사건 재수사…전북경찰, 또 같은 수사관에 배당 1 .. 2025/09/02 1,614
1736372 사회복지로 일하는 친구가요 9 2025/09/02 5,227
1736371 제가 참 만만하고 쉬운가 봐요. 12 Su 2025/09/02 5,029
1736370 아파트 주차 스티커 유감 20 ........ 2025/09/02 4,874
1736369 빤스 찾는 사람 참 많아요 14 .. 2025/09/02 2,981
1736368 생리날을 종잡을 수가 없어요. 3 ㅇㅇㅇ 2025/09/0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