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쇼파가 총 3개가 있고 사무실에 1개가 있어요
쇼파가 왜 많냐면 이사하면서 평수가 계속 늘어났는데 거금 주고 산 쇼파라 아까워서 충전재 리폼 받고
한셋트는 영화방에 놓고 한셋트는 안방에 메인쇼파는 거실 이렇게 뒀어요.
영화방에 쇼파가 있으니 좋고
안방에 있으니 좋고 쇼파는 편하니까 있음 좋더라구요. 집이 커서 가능한거지만요.
사무실에도 쇼파가 있지만 사무용이라 제외하고
집에 있는 3가지 쇼파를 한달동안 쉬면서 뒹굴뒹굴 써봤더니
영화방 카우치형은 결국 카우치 쪽으로 가서 눕게 되고
안방에 영국엔틱형 올가죽에 엠보 들어간건데
앉는 폭이 넓어서 앉을 때 양반다리로 앉게 되고
헤드레스트가 없어서 오래 못 앉겠고
거실에 코너형 리클라이너는
한 자세로 있다가도 계속 각도를 바꿔줄 수 있으니
피로감이 덜하고 헤드레스트가 받쳐주니 확실히 오래 앉아도 좋네요
눕고 싶을 땐 펼치고 정자세도 되고
계속 펼쳐져 있는 카우치형 보다 덜 답답해보이고
쇼파도 십년을 이것저것 써봐야 나한테 맞는 걸 알게되는데 남편을 충동구매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