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 에어컨 사용한 지 4년 째예요.
그동안은 그냥저냥 모르고 살다가 작년에 문득 보니 겉 패널에 있는 무수한, 바늘구멍만한 수많은 구멍 일부에서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있더라고요.
8월말인데 틀 때마다 곰팡내가 너무 심해서 업자 불러서 분해청소했어요.
올해도 이제 8월말 되니 검은 곰팡이가 슬슬 보이는데
아무리 환기하고 건조청소 기능 돌려도 곰팡이는 계속 생기네요.
요즘 경제사정이 어려워서 청소비용도 큰 부담이에요. 남편은 올해 청소는 건너뛰자고 하네요.
어차피 재작년까지는 청소 안하고 못 느끼고 살지 않았냐고.
엘지 사려다가 가격도 너무 비싸고 디자인도 그냥 그래서 무풍으로 샀는데 이게 원래 곰팡이가 잘 생기는 걸로 유명하더라고요.
하여튼, 에어컨 청소는 1년에 한 번씩 꼭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