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 딸이 있습니다.
제가 딸에 대한 마음이 현재 서운함, 단념, 걱정, 분노, 피곤함이 섞이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1. 많이 이기적인편입니다.-서운함
( 제 사업장에 일이 있을때 최근 1년에 4번정도 도와달라고 할때가 있었는데 집에 누워서 스마트폰보는거 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거절함. 저는 주 72시간 근무중인 자영업자입니다. 엄마를 도와줄 의무는 없어서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조금 서운한 느낌이 듭니다. )
2. 전공이 돈버는것과는 거리거 먼 전공을 선택했고 (가난하게 살아도 좋냐 물어보니 좋다고 해서 재능이 전혀 없는데 단지 좋아한다는 이유로 선택한 전공) 취업하기 어려울것 같고 하더라도 열정페이 최저임금수준인곳에 취업할것 같습니다. - 단념, 걱정
3. 제가 생각하기엔 아주 쓸데없어 보이는 일에 신경쓰면서 시간을 낭비하니깐 철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분노의 마음이 생기는것 같아요.
4. 마지막으로 너의 인생이지 나의 인생이냐? 이런 생각이 들면서 거리 두고 신경 끄고 살고 싶어요- 피곤함
저 같은 마음을 가진 엄마에게 이런 마음을 가져봐라. 이렇게 생각해봐라
그런 조언 해 주실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