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3아들맘의 하소연입니다

아들맘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5-08-29 16:44:03

어디서부터 써야할까요.

요즘 외동아들하나 있는데 저랑 대화도 안하려하고 제가 출장중이라 집에 없어도 전화한번 없습니다.

 

얼마전에 서울로 출장간다하니 에어팟을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에어팟도 벌써 몇번 사주었는데 매번 잃어버리고 이미 나빠진 버릇이지만 안되겠다싶어서 나중에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겠다했어요. 그랬더니 그날부터 제가 간단히 묻는말에 대답도않고 온다간다 인사도 없네요. 

항상 자기 필요한거있으면 스리슬쩍 내옆에와서 얼쩡거리고 착하게 굴다가 원하는거 얻고나면 쌩~합니다. 에휴...

전화도 돈필요할때만 해요..ㅠ

 

아들하고 제대로 된 대화해본지도 1년 넘은것같고 진짜 자식한명있는데 넘나 서운하네요. 남편하고 아무리 잘지낸다해도 아들이 이러니 우울한것이.. 아들한테 마음 비워야될까요?? 

워킹맘이라 잘 신경써주지도 못해서 더 이런건가 속상하고.. 슬픕니당...

 

 

IP : 118.235.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9 4:47 PM (112.145.xxx.43)

    출장중이면 바쁠거라 생각해서 전화안할수도 있어요
    저도 남편 출장중이면 연락 거의 안하거든요
    자식은 어찌되었던 다둑다둑하면서 인내해야지요
    시간될때마다 카톡 남기세요
    점심은 뭐가 나왔냐? 저녁은 뭘 먹었나?
    지금 출장간 지역 날씨는 어짠다 식으로 사진 찍어 보내기등

  • 2. ...
    '25.8.29 4:51 PM (115.138.xxx.99)

    울집 애도 톡을 하나도 안봐서 카카오페이 송금 했더니
    바로 톡 보드라고요.
    100원 송금했거든요. 왜 보냈냐고 해서
    니가 톡 하도 안봐서 돈 보내봤다 했네요.
    애들이 그런 애들이 있는거겠죠.
    이해는 못하나 존재하는..그러거니 합니다.

  • 3. ...
    '25.8.29 4:53 PM (220.78.xxx.31)

    저도 중3 외동 아들맘인데요
    윗님 의견에 동의해요
    먼저 연락해보세요
    출장와서 오늘 저녁 뭐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담에 같이와거 먹어보자 이런거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툭툭 던지세요

  • 4. 저희딸도
    '25.8.29 4:53 PM (182.215.xxx.4)

    중3인데요
    사춘기가 늦게와서 정말 무뚝뚝. 어떨땐 무서워요.
    밉고 서운하다가도

    예전에 엄마 찾을때 귀찮아했던거 생각하면
    너무미안하고
    울컥합니다.
    전 그래서 제가 먼저 긴 카톡도 많이 보내고
    엄마사는 얘기, 그냥 제얘기 주절주절 많이 보내요.
    애정표현도 걍 제가 막 하려고하구요....
    마니마니 먼저 표현하세요!!! 흑

  • 5. 에어팟
    '25.8.29 4:54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계속 잃어버리는거면 사주지마세요 시험성적이나 한국사자격시험걸고 사주세요 그리고 교보나 이런데 가서보시면 블루투스이어폰 넘 많아요 브리츠 아이리버 필립스~ 중국산 아니어도 좋고 저렴한거 많으니 알아보고 사주시던지요
    스티브잡스 살아있을때 팬이었고 브랜드철학에 관심을 갖고
    좋아했지 걍 있어보여 사는거 꼴도보기싫더라구요

  • 6. 중3
    '25.8.29 5:03 PM (118.235.xxx.240)

    무슨 중3 아들하고 대화를 하려고해요
    먹을것이나 챙겨주세요

    지금은 그럴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져요

    근데 아들하고는 대화가 안돼요
    전화 바라지 마요
    대부분의 남자 애들이 그래요

    예외가 있겠지만 대부분 그럴걸요

  • 7. 중3
    '25.8.29 5:06 PM (118.235.xxx.240)

    제가 우리 아들 중학생일때

    아들 셋맘 선배에게 원글님처럼 아들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그러셨어요

    "무슨 중학생 아들하고 대화를 해?
    먹을것이나 챙겨줘!!"

  • 8. ...
    '25.8.29 5:12 PM (1.235.xxx.74)

    아들하고는 대화가 안돼요
    전화 바라지 마요
    대부분의 남자 애들이 그래요
    ???

    이러니 다들 딸 선호하는듯요.

  • 9. dd
    '25.8.29 5:12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워킹맘이라 그런거 아니구요 전업주부여도 마찬가지에요 괜히 애한테 미안해서 버릇 잘못들이지말도 에어팟 사주지마세요 그맘때 남자애들 소수의 f 감성인 애들 빼고 대부분 그래요 t인 남자애들 다 그러고 그때는 엄마보단 아빠랑 소통하고 모든 교육과 훈육은 이제 아빠가 컨트롤해야해요 남자애들은 서열주의라 강약약강이에요엄마는 밥만 해주고 뒤로 빠지고 관심 거두고 같이 냉랭해지세요 엄마가 애닳아할수록 아이가 밟고 서려합니다 다정하고 소통 연락잘되는 아들은 기대하지말아야겠지만 인간 도리는 하도록 나갔다 들어올때 인사예절과 늦게들어올때 미리 전화 연락등은 빡세게 불이익을 줘서라도 제대로 하게 가르치세요

  • 10.
    '25.8.29 5:38 PM (203.238.xxx.100)

    원글님 마음 너무이해됩니다. 저도워킹맘이고 빡센직장생활하면서도 엄청챙기고 많이놀아줬어요. 지금고2인데 진짜..제대로된 대화요? 단답형대화조차도 안합니다. 방에도 못들어가요. 인생 허무합니다.

  • 11. 중3
    '25.8.29 7:04 PM (175.193.xxx.70)

    아들이 아니라
    중3이라는 시기를 지나는 아들들이 그런것 같아요

    우리 아들 26세 되었는데
    한번씩 여행도 가주고 대화도 곧잘 되곤 합니다

    근데 살갑고 그러진 않아요;;^^

  • 12. 아들맘
    '25.8.29 10:01 PM (119.202.xxx.101)

    다들 답변 감사드려요.
    윗님의 인생이 허무하다는말..
    저한테 너무 와닿아요.

    마흔 중반인데 아기들이 너무나 이쁘고..
    시간 돈 여유만되면 아기낳고싶다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정신차리자 싶었어요.

    아들과 딸처럼 지내시는분들도 있겠지요?
    먹을거나 잘 챙겨주는 엄마가 되도록 마음을 비우고 또 다잡으며 지내볼게요..힝..

  • 13. 에고
    '25.8.30 12:44 AM (175.125.xxx.31)

    저도 중3 외동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먹을거 주면서 생존확인하고
    대화는...
    제가 유로리그를 봅니다
    경기도 기사도 보고
    선수 이름도 외우고...
    게임을 하지는 않으나 아이가 하는 게임
    로직을 파악하고 같이하는 친구들과
    정보와 레벨에도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야 한 마디라도 대화가 되더라구요
    관심있는 주제라 수다도 제법 떱니다.
    친구들이 저보다 아이를 일찍 낳아
    다 선배맘들인데...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대신 고기를 끊이지 않게 하라고...
    우리 힘내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760 오이냉국하려는데 국거리 미역으로 되나요? 2 뎁.. 2025/09/01 1,169
1745759 홍사훈쇼 최강욱 검찰개혁 설명 8 딴지펌 2025/09/01 2,437
1745758 미국이나 유럽도 우리나라처럼 육아휴직 쓰나요? 8 ... 2025/09/01 1,954
1745757 미국 호스텔 욕조에서 미끄러져 2 ........ 2025/09/01 3,352
1745756 이재명 대통령은 해결사같아요 정치인들 지자체장들 공부좀 .. 13 2025/09/01 2,293
1745755 여름이 지나가네요 7 오늘 2025/09/01 2,933
1745754 비상문제집 자습서 온라인 구입이 안되네요 4 ... 2025/09/01 1,049
1745753 지중해 음식 재미있어요 2 ㅇㅇ 2025/09/01 2,398
1745752 사진을 살짝 키크게 늘리는 앱있죠? 2 알려주세요 2025/09/01 1,357
1745751 운동복에 꽂혔어요 9 이런일이 2025/09/01 2,152
1745750 시할머님과 시아버님 이장 및 납골당 비용 4 며느리 2025/09/01 2,397
1745749 상처투성이 삶, 그리고 대물림 5 2025/09/01 2,782
1745748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이긴하네요 10 ㅁㄴㅇㅎㅈ 2025/09/01 4,523
1745747 부산에 주먹만한 왕송편 아시는 분 10 ㅇㅇ 2025/09/01 1,891
1745746 남녀임금격차가 심하게 나는 이유가 뭔가요? 33 ........ 2025/09/01 2,800
1745745 건강걱정 고3 고3 맘 2025/09/01 984
1745744 식탁 서랍장 등 가구 구매 팁 4 가구 2025/09/01 2,095
1745743 이렇게 돈쓰고 살아도 되나요? 53 2025/09/01 23,335
1745742 생선 냄새 적게 구우려면 이 방법 어때요? 12 비린내 2025/09/01 2,711
1745741 요즘 코스트코에서 뭐 사면 좋나요? 4 ... 2025/09/01 2,979
1745740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말 매력적이었군요 5 .. 2025/09/01 2,763
1745739 닭가슴살은 어떤 것으로 주문하세요? 5 2025/09/01 1,248
1745738 다이슨 드라이기 무상 as기간이 1 현소 2025/09/01 989
1745737 다음주 뉴욕여행 옷차림 추천 부탁드려요 4 뉴욕 2025/09/01 1,213
1745736 국회의사당에 상복 vs 한복 ㅋㅋㅋㅋ ㅋㅋㅋㅋ 27 .... 2025/09/01 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