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애는 누나를 무시합니다
이번달이 딸애 생일이었는데
당연히 뭐라도 하나 보내줬겠지
싶었는데 역시
그냥 넘어 갔더라구요.
누나는 평소에도 남동생을
챙기는 편입니다
학교 다닐 때는 가끔 용돈도 주고
어려운 일 있으면 저희 몰래 동생을 도와주곤 했어요
이런 누난데
명색이 생일이면
비싼 거 아니더라도
진짜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줘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꽤 높아서 돈이 없어서 못해 줄 수준 절대 아닙니다.
자기보다 좀 못한 수준이라고
눈 아래로 봅니다.
아들애 한테
너 이러는건 아니지않냐고
나무라긴 했는데
정말 속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