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아파트 중간 마당에 나갔다가 누군가의 냥이인듯한 깨끗한 냥이가 아주 작고 애교떠는 목소리로 이야오옹~ 이야오옹~ 거리면서 저에게 조금씩 다가오다가, 내가 스르륵 멀리 옆으로 지나치려니깐 조급히 더 다가오길래 후다다다다닥 도망왔습니다.
털알러지 있습니다. 몰랐는데 어느순간 생겼더라고요.
왜 이럴까요.
먹이도 안가지고 있는데. 걔들의 눈에는 내가 호구로 보이는걸까요.
ㅠㅠ
좀 전에 아파트 중간 마당에 나갔다가 누군가의 냥이인듯한 깨끗한 냥이가 아주 작고 애교떠는 목소리로 이야오옹~ 이야오옹~ 거리면서 저에게 조금씩 다가오다가, 내가 스르륵 멀리 옆으로 지나치려니깐 조급히 더 다가오길래 후다다다다닥 도망왔습니다.
털알러지 있습니다. 몰랐는데 어느순간 생겼더라고요.
왜 이럴까요.
먹이도 안가지고 있는데. 걔들의 눈에는 내가 호구로 보이는걸까요.
ㅠㅠ
사람에 길들여져서 저런 애들 나쁜 사람 만나면 죽임 당하기도 하는거죠
순수함과 믿음의 선함을 가진 존재가 강쥐... 아기냥들:::
운명을 타고 나심
선한 기운을 아이들이 느끼나보네요. 저는 혹시나 하고 휘휘 둘러봐도 안보이는데요.
영이 맑아서 본능적으로 해코지 안할 사람 선한 기운 뿜는 사람 알아봐요
다 큰 냥이 였었어요.
기저귀 갓 뗀 애기들도 어디 앉아있으면 유독 내 근처로 와서 이쁘게 웃어주고 쳐다보고 있고요.
이건 참 고맙더라고요. 다 늙은 할미가 머가 좋다고 와서 웃어주는지..
동물이 따르는 사람보면 부럽더라구요.
아기가 따르고 웃어주는 사람도 부럽구요.
영이 맑아서... 라고 하시니 갑자기 신천지가 생각나서... ㅎㅎ
지남철 모르는 82님들도 꽤 있지않을까싶은..
곳으로만 다니시나 봄.
동물들 신기하게 알아보더라구요.
저희아들 어쩌다 한번 집에 오는데
까칠한 우리개가 너무나 좋아해요
산책을한번 시켰나 밥을주었나
무얼했길래 그리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매일 이뻐하는 남편은 안좋아해요.
그러고보니 아들이 느낌이 곱고 부드러워요
천성적으로 동물도좋아하고 심성도 착해요
갸들은 자기네한테 무심한 인간들한테 잘 달라붙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