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이상한데요
글 두 개 쓰기 귀찮아서 하나에 몰아 씁니다 ㅋ
송승헌이 엄정화랑 드라마 찍었더라고요! 발연기다 뭐다 해도 그 둘이 나왔던 미쓰 와이프인가... 그걸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어 둘이 다시 만났어? 란 점에 흥미가 끌렸어요.
밤에 뭐 하나씩 보고 자는 (나쁜) 습관이 들어서ㅠ 뭐 볼까 하다가 그거 조금씩 보는데
역시나, 미쓰 와이프에서 그랬듯이... 송승헌 연기 나쁘지 않아요 ㅎㅎ
대단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도 아니지만, 저게 지금 책을 읽는 거니 연기를 하는 거니
그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그런대로, 적당히 볼 만해요. 순딩한 보통 사람 역할은 그런대로 잘 해내는 것 같아요.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나요 ㅋㅋ
(그리고 나이 50 다 돼서 저런 맑고 착한 청년 비주얼 없어요... 송승헌 77년생인가 그렇잖아요!)
그나저나 드라마는 뭐 대단히 새롭거나 신기하지 않지만 재미있어요.
저는 왠지 엄정화 씨가 잘 됐으면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늘 열심히 살고, 참 착해 보이는데
연기 기회 많았음 좋겠고 이번 드라마도 잘 되길 바라요~
스테이플러 얘기는 뭐냐면 ㅋㅋ 얼마 전에 쇼츠에서 보고 띠용@@
진짜 싫어하는 일본 제품이지만 이건 국산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 ㅠ 사 봤어요.
심 없는 스테이플러!
무슨 원리야? 궁금했는데 구입해서 받아 보니, 종이에 구멍을 뚫고 접어서 종이끼리 끼워 주는(?) 방식이네요.
어쨌든 중요한 건 철침이 안 쓰인다는 거예요.
철침 스테이플러보다는 오래 가는 거나 튼튼한 정도가 약할 게 사실이지만
철침을 계속 살 필요가 없다 - 소모품 안 씀, 비용 절감
손 다칠 염려가 없다 - 이거 큼, 철침 다루다가 은근히 헉 싶을 때 많은데. 어디 끼고 걸리고 그거 잡아빼고...
무엇보다 저에게 좋은 건, 종이 버릴 때 침 빼느라 고생할 필요 없다! 그냥 버리면 됨!
제가 프린트물을 많이 쓰는데, 버릴 때마다 철침 전용 리무버 들고 잡아빼는 게 일이었거든요.
귀찮을 땐 손톱으로 빼려다가 꼭 어디 한 군데 상처 입기도 하고 ㅋ
너무너무 귀찮아서 침이 찍힌 모서리 부분만 가위로 잘라 버린 적도 있어요.
그런데 심 없는 스테이플러 쓰면, 종이 그냥 버리면 되고
문서 파쇄기 쓰는 분들도 철침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광고하는 건 아니고 ㅋㅋ(일본 제품! 많이 팔아주긴 싫음...) 그냥 신기한 마음에 말해 봅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알고 계셨으려나요!
두 가지 수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