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름 반찬 많이 해놨어요.

반찬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25-08-27 12:52:53

좀 덥지만

하루에 한가지씩 반찬 든든히 해놓으니

기분이 많이 좋아요.

아이가 수험생이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늦게 잠드는 날의 반복인데요.

경기외곽 사시면서 텃밭에 작게 조금씩 가꾸시는

시어머님이 채소를 많이 보내주세요.

저 힘들다고 다 다듬어서 주신답니다.

그제는 어머니밭에서 나온 오이 7개랑 부추 넣고

오이 소박이 했어요.

멸치액젓 마늘 어머니표매실 고추가루 등만 넣었는데도 시원하고 너무 맛있어요.

어제는 보내주신 깻잎이 많아서 간장과 고추가루 액젓등 양념 넉넉히해서 깻잎김치 했구요.

오늘은 고구마순 다 껍짓벗겨 보내신 게 있어서

데쳐서 볶아서 고구마줄기 나물을 했습니다.

얘도 밥도둑이예요.

저체중에 입맛이 없어서 또 일키로 빠졌는데

이것들 놓고 점심은 포식했습니다.

저는 그냥 음식을 예쁘고 멋지게는 못해도

레시피도 없이 생각나는대로 먹어본 맛들

떠올리면서 겁없이 막 하는 스타일예요.

오십이 다가오니 음식은 재료가 좋고 간만 맞으면

다 먹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냉장고 반찬들 보니 든든해요.

우리아들 또 얼마나 맛나게 먹을까 기분이 좋아집니다. 

IP : 210.100.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27 12:56 PM (125.131.xxx.144)

    저두 어제 간만에 12시가 넘도록 반찬하나 했어요
    무사다가 채썰어서 소금절여 물기 쫫 많이빼는데
    시간걸리고 무채만들고
    제선 조금빼서 물기더 빼서 젖갈 고추가루 왕창
    설탕 넉넉히해서 보쌈속처럼 엄청진하게 만들어 한통
    만들어 넣어두었는데 오늘 집에가면 기대되요

  • 2. .....
    '25.8.27 12:58 PM (220.125.xxx.37)

    맛있는 밥도둑 여름반찬이네요.
    저도 어제 호박잎 따다놨는데 아직 손질을 못했어요.
    여름 호박도 하나 따서 놓고, 가지도 세개 땄네요.
    오늘은 가서 반찬 만들어야겠어요.

  • 3.
    '25.8.27 1:01 PM (58.140.xxx.182)

    다듬어서 주신다니 배려심있는 어머니시고
    그걸로 잘 해드신다니 보기좋으네요.

  • 4. ㅇㅇ
    '25.8.27 1:17 PM (183.98.xxx.48)

    인품 좋으신 시부모님
    감사하게 받는 며느리시고
    합이 좋은 가족이시네요
    저도 시누이가 깻잎순 들깻잎
    가지 노각 고구마순 잔뜩줘서
    맛있는 여름반찬으로 지내고있어요

  • 5. ..........
    '25.8.27 1:22 PM (14.50.xxx.77)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 6. 이쁜며느리구랴^^
    '25.8.27 1:38 PM (211.234.xxx.172)

    제가 시어머니라도 손질해서 며느리에게 보내게
    돨것 같아요 원글님이 야무지게 잘 해드시니깐
    저도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보내시는거
    감사히 살뜰히 잘 해먹어서
    양가 어머님들이 잘 보내주셔요
    저도 주변에 뭔가를 줄때는 잘 챙겨먹는 사람 주게 되더군요
    저도 어제 양파장아찌 스텐통 한가득히 해놨어요ㅋㅋ

  • 7. 시험 대박 기원
    '25.8.27 5:50 PM (223.39.xxx.242)

    할머니와 어머님의 정성으로 만들어 주신 음식 먹고 공부하는 아드님, 시험 잘 볼것 같습니다.

  • 8. 댓글들
    '25.8.27 5:52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되시길 기도합니다

  • 9. 댓글들
    '25.8.27 5:53 PM (210.100.xxx.239)

    따뜻한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468 귀여운(?) 손님들.. 7 ㅋㅋㅋ 2025/08/27 2,343
1734467 토스페이는 qr이나 바코드 결제 안되는곳은 사용 못하나요 불편하네 2025/08/27 814
1734466 기숙사에서 사용할 이불은 싱글VS슈퍼싱글 어떤 걸 사야 하나요?.. 12 이불 2025/08/27 2,103
1734465 주진ㅇ 와 김ㅂ선 녹취...들어보셨나요? 51 충격 2025/08/27 17,781
1734464 냉감패드 잘 쓰셨나요? 11 드드 2025/08/27 1,966
1734463 건식사우나 좋아해서 효과 찾아봤어요 3 .. 2025/08/27 1,915
1734462 무릎보호대 하면 좋은가요 6 .. 2025/08/27 1,986
1734461 세입자의 호칭을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 18 ㅇㅇ 2025/08/27 3,090
1734460 개모차 가지고 산책하니 할배들 혐오 생겨요 26 개모차 2025/08/27 4,672
1734459 회사 짤리면 뭐하지요? 6 .. 2025/08/27 2,297
1734458 폴 사이먼& 가펑클 2 ㅇㅇ 2025/08/27 1,620
1734457 피씽전화,하@카드가 발급되었다고 전화가 왔어요 8 하나카드 2025/08/27 1,268
1734456 단체 멘붕온 극우들과 아직도 극성인 미국 윤어게인들 5 이뻐 2025/08/27 1,345
1734455 아침에 콩나물 무쳐서 실온에 두고 왔어요ㅠ 4 워킹맘 2025/08/27 1,979
1734454 이것도 학폭일까요? 유명인 11 .... 2025/08/27 4,417
1734453 숫자 2의 기적 (자폐아동이 쓴 글인데 너무 감동적이라서 링크도.. 10 ... 2025/08/27 2,990
1734452 검찰청 둘로 쪼개되 이름은 유지…정성호식 檢개혁안 나왔다 16 2025년반.. 2025/08/27 2,576
1734451 김건희는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9 2025/08/27 2,762
1734450 서울기준 뭔일일까요?이시간에 28도 아래입니다 10 ㅁㅁ 2025/08/27 2,645
1734449 여자들끼리 몰려다니며 텃새부라는건 17 ㅁㄴㅇㄹ 2025/08/27 3,459
1734448 심형탁 아들 사진 일부러 찾아서 보고 힐링해요 7 하루 이뽀 2025/08/27 3,945
1734447 내자식 챙기며 사는것도 보고 느낀대로 하는지 ᆢ 9 2025/08/27 2,352
1734446 부산 숙소 파라다이스 vs 조선그랜드 8 부산 조아 2025/08/27 2,139
1734445 유기그릇 쓰시는분 장단점 알려주세요 18 유기그릇 2025/08/27 2,010
1734444 강주은 납작한 사각후라이팬 아시는분? 16 사고퐈 2025/08/27 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