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해액 4천만 원 넘는데 "알아서 해"…피해자들 '발 동동'

라인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25-08-25 23:25:41

https://naver.me/Fivok2ar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피부과가 갑자기 대표 원장이 숨지면서 문을 닫게 됐습니다. 그런데 병원 측의 일방적인 폐업으로, 고액의 시술권을 미리 결제했던 고객들이 몇 달째 환불받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신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5월 초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피부과를 찾은 A 씨.

10회 시술권을 200만 원 넘게 미리 결제하고 한 차례 시술을 받았습니다.

3주 뒤, 다음 예약을 잡기 위해 병원에 전화했는데 먹통이었습니다.

[○○피부과 고객 A 씨 : 전화도 안 받고 웹사이트도 없어져 있고.]

20년 단골인 B 씨도 병원 연락이 안 돼 수소문하다 뜻밖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병원 SNS 게시판에 "폐업 안내"라는 제목으로 원장의 부고 소식이 올라온 겁니다.

[○○피부과 고객 B 씨 : 부고 소식과 관련해선 그런 문자도 아예 없고 우연히 예약하려다가 알게 된 사람들만 볼 수 있게.]

병원 시설은 그대로인데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건물 관계자 : 왔다가 다시 그냥 가고. 모르고 온 사람, 미리 계약을, 선불 한 달 것 낸 사람….]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선 결제했던 고객들은 석 달 넘게 병원 측 설명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모인 피해자는 100여 명, 피해액은 4천만 원이 넘습니다.

병원 측은 지난주 일부 고객에게 환불 안내를 했는데, 결제액보다 적은 돈을 돌려주겠다는 등 내용으로 불만만 커졌습니다.

[○○피부과 고객 C 씨 : 제가 알기로 200(만 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126만 2천 원 환불해주겠다고. 환불이 완료된 이후엔 환자는 병원에 대해 추가적인 민형사상 청구를 하지 않으며….]

피해 고객들은 국민신문고에 수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소비자원에선 당사자가 사망해 조정이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보건소에선 원장 유족과 연락이 안 돼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피부과 고객 B 씨 : 행정기관에서 도와주는 것도 없고 '알아서 민사해라' 이러니까 더 답답하더라고요. 민사소송이 쉬운 것도 아니고.

IP : 122.40.xxx.1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5.8.25 11:42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페업하면 돈 떼이는건데.
    그니깐 미용실 정기권 손톱 정기권 헬스클럽 정기권들 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면 돈 떼이는것처럼요.

  • 2.
    '25.8.26 12:10 AM (118.235.xxx.45)

    폐업하면 다 돈떼이는거군요ㅠㅠ
    근데 그 유족들 상속은 다 받았을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22 여행중인데 인도사람들 ... 21 ㅠㅠㅠㅠ 2025/10/09 6,601
1746621 부동산) 서울에 공급해야하나요? 31 수도권주민 2025/10/09 2,848
1746620 사랑의 전설 드라마(최민수 황신혜주연) 기억하시는분? 3 parva 2025/10/09 1,893
1746619 세무자켓 묻어나는데 3 뽀연 2025/10/09 1,266
1746618 영피프티 한동훈 정치대신 골드버튼을 향해 매진하길 3 00 2025/10/09 1,711
1746617 65세이상체육지원금 6 체육 2025/10/09 4,118
1746616 접촉사고 내잘못이 100일때 나중에 보험접수해도 되나요? 9 운전 2025/10/09 1,871
1746615 가정 내 제 자리가 없는거 같아요 18 .. 2025/10/09 5,039
1746614 가왕 조용필도 요즘 같으면 데뷔 못 했겠죠? 16 조용필 2025/10/09 5,202
1746613 학생증없이 영화못보나요? 7 llll 2025/10/09 1,323
1746612 선물받은 멜론이 하나도 안달아요 6 현소 2025/10/09 1,984
1746611 폰 화면이 자꾸 다크색으로 어두워지는데 2 달 표시 눌.. 2025/10/09 1,665
1746610 엄마가 많이 늙으셨어요 5 까칠마눌 2025/10/09 4,185
1746609 등에 종기가 생겼는데 이거 수술시 부분 마취하나요 1 등에 종기 2025/10/09 2,326
1746608 영포티 영피프티 생각해보다가 16 00 2025/10/09 4,340
1746607 의사 말이 맞았어요. 불면증 치료 10 역시 2025/10/09 8,974
1746606 갱년기가 이런것? 5 Pink 2025/10/09 3,579
1746605 나중에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많이 늦어지지 않을까요? 10 ........ 2025/10/09 4,033
1746604 유세윤 음주운전 당시 장동민 인터뷰 클라스 5 후리 2025/10/09 5,472
1746603 지방 출장 다녀 온 사람이 한 봉지 준 부각인데 어디 것인지 모.. 5 부각 찾아요.. 2025/10/09 3,408
1746602 흑미로 찐쌀 만들었어요. 4 . 2025/10/09 1,709
1746601 명절 마지막날 자유시간ㅋㅋ ... 2025/10/09 1,580
1746600 모기가 계속 무한으로 나와요 13 ... 2025/10/09 4,422
1746599 문재인이 대통령 시켜놓은 인간의 수준...... 34 2025/10/09 5,667
1746598 고추잠자리 듣다 울어요. 10 ... 2025/10/09 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