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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키우기 힘드네요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5-08-25 10:07:28

아직 초등생인데 고집이 얼마나센지

제멋대로에요.

인지는 빠른데 행동이 느리고 무기력해요. 

다니는 학원 다 빼고 운동이나 빡세게 시키고싶은데

곧 죽어도 학원은간다고하고 제가 여러번 말해서 겨우 숙제해가는정도. 시키기까지 스트레스이고요.

이닦아라를 10번을 해야 겨우 듣고요.

시댁식구가 대부분 그래요. 유전자의 힘이 이렇게 센지..

시댁 대부분이 학벌은 좋은데 기본습관이 전혀 안잡혔어요..

애 학교 보내놓고 화가나서 분노의 청소를하고

깨끗한 집을 보니 좀 낫네요. 

어떤마음으로 아들을 키워야할지. 

IP : 218.150.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은
    '25.8.25 10:11 AM (14.63.xxx.60)

    시가 흉이네요.
    아들은 친자가 아닌가요?

  • 2. 아들이랑
    '25.8.25 10:13 AM (220.117.xxx.100)

    상관없는 문제네요
    시가의 문제고 원글님 마음의 문제

  • 3. 원글
    '25.8.25 10:16 AM (218.150.xxx.232)

    그렇네요
    제 마음의 문제인가봐요.ㅜㅜ

  • 4. 고집이 센게
    '25.8.25 10:20 AM (203.252.xxx.90)

    단점이면서 곧 장점일 수도 있으니
    좋은 쪽으로 발현되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부모 역할이 그래서 어렵지요.
    평생에 도 닦는 마음

  • 5. 남편은
    '25.8.25 10:2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안그런가요?
    비슷한 면이 분명있을텐데...
    힘드시겠습니다.

  • 6. 마자요
    '25.8.25 10:30 AM (42.27.xxx.244) - 삭제된댓글

    고집 센 녀석은 평생 도 닦는 마음으로 키우는 거 같아요
    그래도 20살 넘으면 지 스스로 하려고 하니 저도 이제 신경 안 쓰니 좋은거 같아요
    저도 아들 둘인데 한녀석이 아빠랑 생긴것도 고집도 똑같아서 화도 나지만 아빠처럼 사회 생활은 하겠구나 싶어서 꾹 참고 참고 했던거 같아요
    지가 하고 싶은것만 하려고 해서 이제 포기 상태인데 그래도 그럭저럭 사람 구실은 하고 있네요
    이정도면 감사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이녀석은 초등학교때 나한테 들었던 잔소리나 등짝 세게 맞은걸 아직도 얘기해요 ㅠㅠ 엄마 그때 너무 심했다고 ..
    고집 센게 장단점이 있으니 원글님도 슬기롭게 헤쳐나가셔요

  • 7. 원글
    '25.8.25 10:33 AM (218.150.xxx.2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하고 완전 똑같아요. 남편은 안변하니
    아들이라도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쉽지않네요.
    위에분들
    친정언니같고 이년 조언 진짜 감사해요.

  • 8. 토닥토닥
    '25.8.25 10:55 AM (211.208.xxx.76)

    저는 아들둘
    얼마전에 배우 김강우씨 나와서 하던말중
    자기가 골프안하는 이유가
    와이프가 아들둘이랑 축구하던 에피소드에서
    슬리퍼신고 골문지키던 와이프에게 아들들이 강슛을 날리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아마도 골프치고 온날
    아이들과 아내의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감정이었을지

    저역시 아들 키우며 개인섭생 위생루틴을 갖게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많이 자주 먹고 너무많이 운동 하고 움직이니..청소 빨래 요리 장보기등 .. 일이 너~~~무 많습니다.
    주말 끝내고 월요일은 쉴새없이 움직이죠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하나 시간을 정해서 할일을 루틴화 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내가 세상에 나온 이유가 저 아이를 사람만드는거라
    생각하시고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엄마가 되시길요..

  • 9. 엄마 닮은 면도
    '25.8.25 10:57 AM (223.38.xxx.165)

    있을 거예요ㅋ

  • 10.
    '25.8.25 10:59 AM (218.150.xxx.232)

    맞아요~~
    남편하고 완전 똑같아요. 남편은 안변하니
    아들이라도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쉽지않네요.
    위에분들
    친정언니같고 이런 조언 진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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