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둥바둥 사는데
어제 남의 편는 제게 무뇌라네요 뇌가 없이 행동한다네요
포도를 세일하길래 박스채 사다보니
포도를 열어보지 못했어요
맨날 엉망인 거 사온다고 아무것도 하지말라네요
아이 원룸 몇달 비워놓은거 다시 들어가게 되어
오늘 짐 실어주고 물품 챙겨가는데 미리
사람 불러 청소 안시켰다고 강남 학부모라면
청소시켰을꺼라고 소리지르네요
락스 안챙겼다고 한심하대요
하두 한숨쉬고 답답하다 하니 제가 멍청하고
일머리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니...
같이 소리 지르면 점점 커지니 그냥 미안하다고
넘어가요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