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아서 입이 덜덜할 지경
살때 분명히 너무 달면 안 먹는다고
두번세번 물어보고 샀는데
제가 산 건 시식이 없어서 먹어보지 못하고 샀어요
집에서 궈먹어보니 설탕범벅 혀가 마비될 지경
물에 한참을 담궈서 단맛 빼고 작게 찢어서
참기름에 볶고 고춧가루 통깨넣고 반찬 만들었는데
단맛이랑 조미료를 많이 뺐어도
조미된 맛이라 간을 따로 안 해도 괜찮네요
사실 버릴까 하다가 반찬을 만들었는데
남편이 맛있어서 맥주 안주한다고 나머지도 다 이렇게 만들어달래요
버릴 쥐포를 다행히 살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