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아이에게 너 키우는데 돈이 많이든다 얘기했더니

... 조회수 : 7,202
작성일 : 2025-08-22 15:38:45

아이가 고2예요.  (형편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아이는 외동)

 

오늘 어쩌다 말을 오고갔는데 

너키우는데 돈이 참 많이 들어간다 했더니 낳기전에 그걸 먼저 생각해놨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 와서 자기가 엄마뱃속으로 들어갈수도 없고....

 

그래서 이미 낳았으면 지원좀 해주셔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하하 .. 틀린말은 아닌데 ...

 

아 그래? 하고 웃겨 넘겼는데 

 

아이가 라떼 한잔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맥카페에서 ㅋㅋㅋㅋ 아이고..) 본인이 정떨어지게 말한거 같다나요?

 

그러면서 자기가 받는것은 당연하지만 자기 자식에게 이렇게 못해줄거같다고 하네요... 병주고 약주는건지... 

 

저희가 뭐 특별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수억드는 유학을 보내줄것도 아닌데 본인이 고기 먹고 싶을때 고기(그놈의 고기) 해주고 사주고  힘들면 혼자라도 택시도 타게해주고.. 옷사주고 과외해주고 ... 이런거.. 자기는  자기 자식에게 못해줄거 같데요... (근데 돈은 많이 듭니다. 아이가 둘이 었으면 쿨하게 그래 써라 못했을 정도의 형편) 

 

그런 생각할 시간에 공부좀 더 했으면...

 

 

 

 

IP : 220.255.xxx.8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8.22 3:40 PM (118.235.xxx.35)

    먼저 엄마가 애한테 한 마디 던졌고
    애는 걱정 시작되어서 지 나름대로 해석하려 고심한 결과 같은데요

  • 2. ...
    '25.8.22 3:40 PM (211.36.xxx.5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바로 자기가 과한거 인정하고 표현하는게 너무 괜찮네요

  • 3. 내용상으로는
    '25.8.22 3:40 PM (221.138.xxx.92)

    잘 키우셨네요.
    아이도 잘 큰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애가 틀린말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ㅡ.ㅡ

  • 4. 잘키우셨네요
    '25.8.22 3:42 PM (210.95.xxx.34)

    라떼 사갖고 오는 아이라니,,

  • 5.
    '25.8.22 3:42 PM (211.109.xxx.17)

    아이가 꽁하지 않고 감사해 할줄아네요.
    잘 키우셨어요.

  • 6.
    '25.8.22 3:42 PM (116.42.xxx.47)

    과한건 엄마가 먼저...
    뜬금없이 외동아이한테 굳이 돈 많이 든다 이야기 할 필요가 있나요
    듣고 있는 아이 입장에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죄송합니다?

  • 7.
    '25.8.22 3:42 PM (160.238.xxx.113)

    요즘 애들이 쓸데가 많아 다른 사람에게 쓸 돈이 없어 연애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다고 하잖아요.
    님 아드님은 딱 요즘 아이 사고방식을 가진거 같아요.

  • 8. ...
    '25.8.22 3:44 PM (175.119.xxx.68)

    엄마가 말 잘못 했네요. 그런말은 안 꺼내는게 좋아요
    더군다나 하나인데요

  • 9. 고놈
    '25.8.22 3:44 PM (218.155.xxx.35)

    똘똘하군요
    낳기전에는 이렇게 많이 들어갈줄 몰랐단다
    암요 낳았으니 지원은 좀 해주셔야져

  • 10.
    '25.8.22 3:44 PM (128.134.xxx.31)

    잘 키우셨네요. 아이가 의사 표현도 잘 하고 염치도 있고 예의도 있고 한 마디로 괜찮은 아이에요!

  • 11. 원글
    '25.8.22 3:45 PM (220.255.xxx.83)

    네네 제가 괜한 말 한거 같죠? 그래도 아이가 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다행이예요. 앞으로 자식 낳아 우리전 세대나 우리 세대처럼 기를거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좋은 말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2. .....
    '25.8.22 3:45 PM (59.0.xxx.103)

    흠... 아이 괜찮게 잘 키우셨는데요?
    아이가 똘똘하고 현실적인거같습니다

  • 13. 피힛1
    '25.8.22 3:45 PM (223.39.xxx.101)

    같은 고2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아이가 참 괜찮네요 왠지 부모님이 잘 가르치셨을거 같아요
    자기 말에 상처입었을거 같다는 말, 맥카페 사왔다는 거에 저는 너무 감동했어요
    배려도 있고 달래줄 여유도 있네요 아이가 참 잘 될거 같아요

  • 14. ㅋㅋㅋㅋ
    '25.8.22 3:46 PM (211.250.xxx.163)

    아이 반응이 너무 ㅇ ㅖ쁘지 않나요?
    사실 맞는말이네요.
    낳기전에 생각해봣어야지.
    다시 들어갈수도 없고..ㅋㅋㅋㅋ

    그러면서 라떼 한잔 사다주면서
    고맙다는 표현을 저렇게 하다뇨. 감동인데요.
    어딜가도 저런 처세면 사랑받을 아이네요.

  • 15. 힘들다!
    '25.8.22 3:46 PM (218.48.xxx.143)

    돈 얘기는 안하고요. 그건 아이에게 눈치 주는거 같아요.
    너 키우느라 아주 힘들었지만 엄마는 열심히 살았다.
    너도 열심히 살아라~~
    항상 이렇게 말해줍니다.

  • 16. ..
    '25.8.22 3:4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음.. 아이가 준 병은 뭔가요?
    아이는 진짜 맞말만 한거 같은데요.
    그래도 엄마 속상할까봐 커피까지 사갖고 온 아이에게 든 생각이 마지막 줄 이라니 너~~~무 별로에요.

  • 17. ...
    '25.8.22 3:47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팩폭이 과했다고요 ㅋㅋㅋ

  • 18. 애가
    '25.8.22 3:4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착하네요.
    미안하다고 커피도 사오고...

  • 19. ..
    '25.8.22 3:5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말 못할게 뭐가 있어요
    과외에 학원비에 택시비 먹는건 보통 드나요
    넉넉치 않은 가정이면 돈이 많이 든다는것 정도는 알아야죠
    경제사정 모르고 크는게 맞나요
    요즘 같이 낳아놓고 다 해주는게 당연하고 다해주지 않는 부모는 왜 낳았냐 소리 듣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그러니 자기는 애 못낳을거 같다는 부작용이 생기잖아요

  • 20. ...
    '25.8.22 3:57 PM (1.237.xxx.38)

    말 못할게 뭐가 있어요
    과외에 학원비에 택시비 먹는건 보통 드나요
    넉넉치 않은 가정이면 돈이 많이 든다는것 정도는 알아야죠
    경제사정 모르고 혼자 천진하게 크는게 맞나요
    요즘 같이 낳아놓고 다 해주는게 당연하고 저만하게 못하는 부모는 왜 낳았냐 소리 듣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그러니 자기는 애 못낳을거 같다는 부작용이 생기잖아요

  • 21. ....
    '25.8.22 3:59 PM (59.0.xxx.103)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어찌되었건 괜찮은 자녀분을 두셨네요

  • 22. ~~
    '25.8.22 4:04 PM (211.196.xxx.67)

    예쁜 아이네요.
    말의 톤이 중요하지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걸 아이도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외동아이있고, 여유가 있는 편인데
    어느날 하루 아이에게 들어가는 학원비, 과외비 등을 계산해서 아이에게 말해주었더니
    아이가 놀라더라구요.
    경제적 여유 유무를 떠나서, 자신이 버는 돈으로 하는게 아닐 때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잘하셨어요. 아이도 예쁘구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떼였을듯!

  • 23.
    '25.8.22 4:06 PM (221.159.xxx.252)

    웬지 아들같은데 ㅎㅎ 맞나요~~ 내용상으로는 아이가 스마트한거같아요... 저정도 대화면 엄마 생각할줄도 알고 아주 좋네요 ㅎㅎ 저희 아들은 초4인데 엄마껌딱지라서 아직까지 저만 챙기기는 하는데 커봐야알죠... 점심에 같이 밥을 먹는데 아이는 돈까스 시켜달라서해서 시켜주고 전 대충 비벼먹었더니 돈까스 주면서 엄마 이거 하나는 꼭 먹어야한다고 ㅋㅋ

  • 24. ㅇㅇ
    '25.8.22 4:13 PM (211.213.xxx.23)

    이성적인 아이네요.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하면 내 부모가 너 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 하면 나도 반감이 들것같아요.
    그런줄도 모르고 낳았나 하며 꽁할것같은데 아이가 스스로 라떼도 사오고...
    앞으로는 그런말 절대 하지 마세요

  • 25. 원글
    '25.8.22 4:13 PM (220.255.xxx.83)

    맞아요!!! 고기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ㅋㅋㅋ 어렸을땐 말이 안통해서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참 답답했는데(반려동물과 다른점이???) 요새는 그래도 같이 맞장구 치는 주제도 있고 (그렇다고 대화를 많이 하는건 아니예요 ) 사람비스므리 되어 말이 통해요.

  • 26. 원글님
    '25.8.22 4:19 PM (175.123.xxx.145)

    아이가 넘 예쁘네요
    잘 키우셨어요
    투자 더 많이 해주셔요~~

  • 27. 원글님
    '25.8.22 4:20 PM (175.123.xxx.145)

    그래도
    담부턴
    ~너 키우는데 정성이 ? 사랑이 많이 들어간다ㅎㅎ
    라고 해주셔요 ㅎ

  • 28. ㅇㅇ
    '25.8.22 4:20 PM (133.106.xxx.155) - 삭제된댓글

    고2한테 돈많이 든다고 말하면 아들을 어쩌라고 싶네요 나같아도 저 반응 나왔겠네요 그 소리듣고 아 돈많이 드시는군요 그럼 돈드는거 줄이고 저혼자서 해볼께요 이러나요??

  • 29. ㅇㅇ
    '25.8.22 4:21 PM (133.106.xxx.155) - 삭제된댓글

    고2한테 돈많이 든다고 말하면 아들은 어쩌라고 싶네요 나같아도 저 반응 나왔겠네요 그 소리듣고 아 돈많이 드시는군요 그럼 돈드는거 줄이고 저혼자서 해볼께요 이러나요??

  • 30. ㅇㅇ
    '25.8.22 4:24 PM (133.106.xxx.155)

    고2한테 돈많이 든다고 말하면 아들은 어쩌라고 싶네요 나같아도 저 반응 나왔겠네요 그 소리듣고 아 돈많이 드시는군요 그럼 돈드는거 줄이고 앞으로 남은 수험생활 저혼자서 해볼께요 이러나요??

  • 31. 일부
    '25.8.22 4:38 PM (125.240.xxx.81)

    일부 까칠한 댓글들은 넘기세요. 어린애도 아니고 머리 큰 자식한테 너한테 돈 많이 든다 어쩌다 한번 말도 못하나요? 부모 나름의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는것 알고 있어야죠.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인정하고 기분 푸는 법도 아는 아이라 멋져요.

  • 32. ...
    '25.8.22 5:12 PM (182.221.xxx.77)

    애 입장에서 상처될 말 먼저 들은것 같은데 착하게 잘 자랐네요 뿌듯하시겠어요

  • 33. ㅇㅇ
    '25.8.22 5:41 PM (211.234.xxx.149)

    성격 좋은 엄마와 마음따뜻한 아드님 조합같은데요?
    아이가 내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빕니다
    행복하세요

  • 34.
    '25.8.22 6:25 PM (118.235.xxx.114)

    제 초딩 아이들이 저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잘 키우셨으니 그렇겠지만요

  • 35. ,,,,,
    '25.8.22 7:10 PM (110.13.xxx.200)

    뭐 그냥 농으로 말할수 있는 부분인거 같고
    진지하고 고민이었으면 저런말 안했겠죠. 원글님도..
    그렇게 받아치는 아이도 재밌고 또 나름 고심해서 커피까지 사오고..
    귀여운데요.. ㅎㅎ

  • 36. ㅎㅎ
    '25.8.22 8:44 PM (59.13.xxx.164)

    그래도 애가 이쁘네요ㅎ 라떼도사오고 착해요

  • 37.
    '25.8.22 10:20 PM (221.140.xxx.8)

    정말 복 받으셨네요. 알아주는 자식 거의 없잖아요.

  • 38. ㆍㆍ
    '25.8.23 1:54 AM (118.220.xxx.220)

    예쁜 고딩이네요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222 커뮤니티 사우나탕 안에서 해괴한 거 봤어요 12 2025/09/01 5,020
1743221 Jtbc김건희관련 뉴스에 댓글 7 ㄱㄴ 2025/09/01 2,386
1743220 교만한 것과 남탓만 하는것은 한세트네요 3 2025/09/01 1,233
1743219 운동모임 예산 집행 문제 2 2025/09/01 828
1743218 아파트 계약 해지 갑자기 100→1000건…“가격 부추긴다?” 13 ... 2025/09/01 3,352
1743217 스트레스받으면 독서로 마인드컨트롤한다는 분들이요 7 ........ 2025/09/01 1,620
1743216 엄마가 77세신데 무릎수술 괜찮을까요? 20 .. 2025/09/01 2,217
1743215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 8700억 투입 34 ... 2025/09/01 3,147
1743214 세라믹 식탁 금이 가서 교환을 해줬는대요. 2 이런 경우 2025/09/01 1,361
1743213 돌싱글즈는 일부러 그러는거죠? 10 시청률 2025/09/01 3,274
1743212 실손보험 지급지연이라는데 원래 이런가요? 6 아휴 2025/09/01 1,844
1743211 공부할 필요성을 못느껴 공부하기 싫다는 고1아들..어찌할지 모르.. 15 고민고민 2025/09/01 2,311
1743210 연예인 집 예능 나오는 거나, 남 인스타 구경하는거나 11 ... 2025/09/01 3,046
1743209 운동가서 고개숙여 인사한다, 안한다 15 50대쯤 2025/09/01 2,403
1743208 콜레스테롤, 식단+운동으로 잡는 방법 8 건강 2025/09/01 2,757
1743207 오른쪽 얼굴이 아픈데요 2 얼굴 2025/09/01 1,011
1743206 남편이란 존재는 뭘까요? 13 2025/09/01 3,269
1743205 어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풍경 2 시절 2025/09/01 2,664
1743204 교육부장관. 누가 대체 언제 ㅠㅠ 7 echoyo.. 2025/09/01 2,737
1743203 땀냄새 얘기가 나와서..제 세탁방법. 29 ㅣㅣ 2025/09/01 5,168
1743202 엘지얼음정수기 잘 되시나요? 3 플럼스카페 2025/09/01 1,215
1743201 매일 팥빙수 팥을 크게 7 ... 2025/09/01 2,063
1743200 전 결혼하면 외모 관심 끝나는 줄 알았어요. 17 음.. 2025/09/01 4,355
1743199 6등급 남학생 수시 어디로 써야 합니까?? 7 숨막힌다! 2025/09/01 1,898
1743198 각집부부, 문소리, 남편 10 투걸맘 2025/09/01 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