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끝이 났네요.

ㅇㅇ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5-08-20 15:43:54

죽어야 끝나네요..

근데 왜 마음이 아프죠? 미운정도 정인가요..

 

무슨 예전  드라마에 나오는 며느리가 차린 상 뒤집어 엎는 시어머니가 제 시어머니였어요.

친정어머니에게 딸가진 죄인 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고 했던...

 

병환으로 돌아가셨네요

 

잘 가시라 명복 빌어요.

 

 

IP : 175.116.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木
    '25.8.20 3:46 PM (14.32.xxx.34)

    저희 시어머니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시어머니는 아니었거든요
    생각 안날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좋아하고 많이 심으셨던 꽃이 있거든요
    길 가다가 그 꽃 보이면 생각나더라구요

  • 2. 원글님
    '25.8.20 3:48 PM (59.7.xxx.113)

    마음이 고와서요. 저도 사이좋은 관계는 아니었는데도 되게 자주 생각나요.

  • 3. ㅁㅁ
    '25.8.20 4:02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저런건 내편이 좀 잘라줘야 하는건데

    고생하셨어요
    일단 좀 쉬세요

  • 4.
    '25.8.20 4:04 PM (113.131.xxx.109)

    며느리의 마음이 참 미묘복잡한가봐요
    저희 집도
    엄마 돌아가셨을 때 딸들은 아무런 감정 동요없었는데 올케가 장례내내 그렇게나 대성통곡하고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슬쩍 물어봤어요
    친정엄마 생각나서 그러지?
    그랬더니 아니래요
    그냥 시엄니가 불쌍해서 눈물이 난대요
    평소 살갑게도 안했고 자기 집에 오는 것도 싫어하던 사람인데도요
    통곡하는 그 심리가 궁금하더군요
    저는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 감정을 못느꼈거든요
    고부간ᆢ여튼 묘합니다

  • 5.
    '25.8.20 4:04 PM (58.140.xxx.182)

    천사시네요.
    아무 생각이 없던데.

  • 6. ..
    '25.8.20 4:13 PM (223.38.xxx.240)

    저는 미친년이라는 단어만 떠올라요

  • 7. ..
    '25.8.20 4:18 PM (115.143.xxx.157)

    시원하지뭐.
    너무 착하심.

  • 8. ....
    '25.8.20 4:47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시부모님은 괜찮은데 시누가ㅠ

  • 9. ..
    '25.8.20 4:48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 거의 안나던데

  • 10. ....
    '25.8.20 4:57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고생 많으셨어요.

  • 11. ..
    '25.8.20 6:17 PM (118.235.xxx.203)

    시어머니 용심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막상 돌아가셨을때 눈물이 핑돌았어요 몇 년 지난 지금은 지난일이 떠오르면서 그렇게 분노가 생겨요

  • 12.
    '25.8.20 9:19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미워하던 사람 죽고 곡하면서 통곡하는 건 그사람이 그리워서도 아니고 자기한이에요

  • 13. rntmf
    '25.8.20 9:21 PM (121.156.xxx.233)

    맞아요
    죽어야 끝이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512 미국 틴에이저들은 왜 자꾸 혀를 내밀고 사진을... 1 궁금 2025/08/21 2,492
1745511 강릉가도 될까요? (제한 급수) 3 여행가고파 2025/08/21 1,946
1745510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거 같은 엄마의 행동 7 네네 2025/08/21 2,742
1745509 천연대리석식탁 유리가 답일까요? 9 2k 2025/08/21 1,188
1745508 11년전, 비마이카 김건희 옆은 (권오수로 추정)사진 찍혔어요~.. 1 ㅇㄹㅇㄹㅇㄹ.. 2025/08/21 2,667
1745507 20년의 시간 어떻게 살건가요? 8 ........ 2025/08/21 2,673
1745506 에어프라이기의 벤츠 추천부탁드려요 5 감사 2025/08/21 2,059
1745505 알뜰폰 개통 도움 21 답답 2025/08/21 2,016
1745504 산지 4일짼데 아직도 돌덩어리같은 복숭아 가망있을까요? 2 Io 2025/08/21 1,599
1745503 혼자 잘 노는법 알려주세요 10 2025/08/21 2,534
1745502 탑골공원 장기판 철거했네요. 12 ㅇㅇ 2025/08/21 4,372
1745501 김성주 얼굴이 왜 저래요? 7 .. 2025/08/21 8,749
1745500 계엄모의한 노상원 둘째딸 죽은거 진짜 이상하네요 16 기괴하다 2025/08/21 18,689
1745499 일본 여행 다녀온 걸 인스타에 올렸는대 6 ㅡㅡㅡ 2025/08/21 3,715
1745498 땅콩버터 노화 가속 기사!! 6 ........ 2025/08/21 6,478
1745497 인류는 점점 도태되어 가지 않을까요(feat. 출산) 8 생각 2025/08/21 1,453
1745496 챗 gpt 계정만드는거 질문 3 초보 2025/08/21 661
1745495 진중권, 조국 자숙해도 모자랄 상황에 조국사태 2 유발 중 63 ... 2025/08/21 4,952
1745494 만학으로 박사따신 분인데 7 ㅗㅎㅎㄹㅇ 2025/08/21 1,995
1745493 구글 검색어 점령한 케데헌 열풍.. 1 골든 2025/08/21 1,227
1745492 여행사인데 여행지평가점수가 필요하다고 사은품쿠폰준다는데요. 1 여행사` 2025/08/21 671
1745491 쌀면이 있는거 아셨어요? 16 ㅁㅁ 2025/08/21 2,451
1745490 (조언절실) 콩국수의 크리미한 느낌은 집에서 안되겠죠? 9 콩사랑 2025/08/21 2,037
1745489 요즘 팬텀싱어3에 뒤늦게 입문해서 현생이 엉망이네요 27 목련 2025/08/21 2,119
1745488 옷에 묻은 매니큐어 어떻게 지우나요 ㅠㅠ 2 ㅠㅠ 2025/08/21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