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전을 하고 다니지만 먼길은 지하철을 타요
오늘은 주차가 어렵고 늦을것 같아서 일년에 한번도 안타는 택시를 탔어요
85세는 넘을것같은 할아버지가 길도 모르고 네비도 안보이신다며 찍어달라고 하실때 불안하긴 했지만ㅠㅠ 늦어서 일단 타고 갔어요
쭉 직진해서 좌회전 하면 될 길을.....급 좌회전 우회전 골목길 굽이굽이ㅠㅠ
네비는 자꾸 경로를 재탐색 재탐색하고요
본인이 가로질러 가다보니 네비가 이상하다며 가는길에 세번이나 네비를 다시 찍었고요
곡예 운전 체험을 했습니다만....택시타고 가면 늦지 않았을 시간을 훌쩍 넘기고 예상 금액도 훌쩍 넘겼어요
지하철 타고 오는게 빨랐어요ㅠㅠ
부산에선 왠만하면 지하철 타는걸로 해요....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