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이 좀 많긴 합니다
근데 요새 너무 심해져서 불안이 커요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수금이 잘 안되기 시작하면서 빚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걸 알고 난 후부터 매일 매일이 불안과 걱정에 너무 힘듭니다
주위 사람들은 사업하는 사람들 다 그렇게 한다 빚도 깔고 가고 수주가 없는것도 아니니 잘되면 또 빚갚다가 부도만 안맞으면 그렇게 돌리면서 하는게 사업이다 아내가 옆에서 기운 빠지게 하지말고 남편 사업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게 냅둬라 잘되게 기도만 해주라는데...
전 저한테 돈해달라고 하고 갚아주고 또 막아달라고 하고 갚아주는걸 몇번 겪다 보니 이게 너무 너무 스테레스에요 전 여태 월급쟁이로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이렇게 살았던 사람이거든요
기도만 해주고 싶은데 계속 최악의 시나리오만 생각나서 이럴때는 이렇게 하자 저럴때는 이렇게..이럼서 해결방안을 계속 생각하는데....이거 병원가서 약먹어야 되나요?
전 왜 이럴까요 생각좀 멈추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