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디가도 어릴때부터 영감이 뛰어나다 영력이 발달했다 이런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집안은 유교(유학자)에 기독교 쪽이라 신기, 무속 이런거랑 전혀 연관 없고,
무당 외가 친가 친인척 전체 아무도 없음.
사실 몇년전에 갑자기 신빨이 돋은거처럼 사주 이런거 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 관상 봐주고 인생 컨설팅 해주고 그래서
작두탄다는 소리 좀 들었는데...
그덕에 많은 사람한테 인생 구해줘서 고맙단 소리 많이 들었었죠.
일반 직장인으로 그런짓 하지도 않고
무당처럼 신내림이니 헛소리 안하고, 내가 사주니 명리니 공부했다 이런 소리 안하고
순전히 내 영감으로 사람 읽고 조언해주고 좋은 얘기만 해주고
정작 저한텐 도움되는거도 없고...
근데 생각해보니
주변에 사이비종교 다니는 얼빠진 사람도 많은데
참 하찮은 가스라이팅에 인생 전부를 바치더라구요.
통일교나 JMS에 빠지는 거 보니 더 글터라구요.
정명석 젊을때 제가 좀 알거든요 ㅋ
맘만 먹으면 충분히 사이비종교니 뭐니 해서
남들 인생 농락하고 부귀영화 누리는거 가능하겠구나 싶더라구요.
뭣도 없는 신통력으로도 남을 등쳐먹고 재산을 일구고 추앙받는 걸 보니
세상에 진짜 신이 있나 싶기도 하고,
나쁜 맘만 먹고 욕심만 있으면 사이비 종교 하나 만들어서 농락하는건 암거도 아닌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