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도토리묵 사다가
뜨거운 물에 데쳐 식히고
육수진하게 내서 (소금간)
김치(참기름 설탕 조물)
김 찬밥조금 집에있는
야채 상추 당근양파 고추넣고
따뜻한 육수 넣어 먹었는데
좀 심심하긴 해도 맛있었어요
시중에 파는 육수 차게 해서
넣어 먹는게 더 맛있긴 하겠죠?
시장에서 도토리묵 사다가
뜨거운 물에 데쳐 식히고
육수진하게 내서 (소금간)
김치(참기름 설탕 조물)
김 찬밥조금 집에있는
야채 상추 당근양파 고추넣고
따뜻한 육수 넣어 먹었는데
좀 심심하긴 해도 맛있었어요
시중에 파는 육수 차게 해서
넣어 먹는게 더 맛있긴 하겠죠?
네...육수내는게 정성스럽지만 시판 냉면 육수 하나면 게임끝이더라구요ㅜㅜ
전 항상 멸치 육수 내서 차게 식혀서 만들어요.
시판 냉면육수보다 그게 더 깔끔하죠.
도토리묵도 집에서 만들면 더 맛있어요. 만들기 엄청 쉬움.
대전 구즉마을에 묵집이 유명했는데, 20년도 더 넘은 옛날 거기서 처음 도토리 채묵을 맛보고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했었어요. 특징이 채묵에 올리는 종종 썬 푹 익은 김치, 삭힌 고추 다짐, 듬뿍 올린 들깨가루, 가득 올린 채 친 상추였던 것 같아요. 달지도 않고. 밥은 안 말고 묵채를 국수처럼 먹는 음식이었어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엄마는 들깨가루나 들기름을 안 쓰셨는데 대전 살 때 먹기 시작한 들기름,들깨가루가 너무나 맛있더라구요. 가끔 흉내내서 만들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