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민하고 편식하는 아이 둥글하게 키운 방법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25-08-15 17:09:34

예민하고 편식하는 아이 둥글둥글하게 키운 방법 써봐요.

 

편식이 너무 심해서 이유식 시절에는 흰밥만 먹던 큰 아이. 

우유를 너무나 오랫동안 먹었던 둘째 아이..

 

지금 중1. 초4인데 둘다 급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아이들로 자라났어요.

 

저희 집 한정이겠지만 키운 방법 써봐요.

 

식사를 어른 위주로 차리고. 못먹는다고 해도 적절히 무시하는 거 에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반찬은 제한적으로 1~2개만 놓고 어른 위주로 차리구요.

많이 못먹어서 배고파해도 그냥 적절히 무관심하게 대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 먹는걸 보면서 어른 음식에 익숙해지고..

한입 두입 먹다보면 세월가면서 잘 먹게 되요.

 

급식을 너무 좋아하는 이유는 또

집밥을 그렇게 화려하게 차려주지 않는 겁니다.

급식이 상대적으로 맛있다고 느끼게 되요.반찬이 매번 바뀌어서 나오니까요.

외식도 너무 잘하고 결론적으로 어딜가도 음식 투정 전혀 하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IP : 223.39.xxx.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15 5:11 PM (223.38.xxx.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게 정석 방법 같아요

  • 2. ㅁㅁ
    '25.8.15 5:1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별루요

    ㅎㅎ

  • 3. 이런 식
    '25.8.15 5:18 PM (223.39.xxx.35)

    저희 애들은 초3부터 회를 먹었거든요.
    이런 식이에요.

    애들이 회를 못먹는데도 초1때부터 회전초밥집에 가요.
    트라이 해보고 싫다 하면 초밥집에 파는 푸딩이랑 튀김만 먹는 한이 있더라도
    초밥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요.



    이런걸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나도 한점 초밥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생기며
    연어초밥이나 참치초밥을 한 점 도전하게 되요.

    그렇게 초밥에 성공하고 나면...
    회를 시켜서 술안주로 부모 먹을때 회 한점에 도전해봐요.

    이런식으로 서서히 어른음식으로 길들였어요.
    애들이 초밥 손사래를 친다고 해도 그냥 일단 데리고 갔어요.

  • 4. ......
    '25.8.15 5:25 PM (110.9.xxx.182)

    잘 차려주시는분들이 뭐라 할지 모르겠지만
    집밥이 너무 맛있으면 초증고 급식 대학교밥 잘 안먹더라구요.
    대충 해줘야 밖에거 잘 먹음.ㅎㅎㅎ

  • 5. 급식이
    '25.8.15 5:25 PM (211.206.xxx.191)

    맛있는 음식이지요.
    K급식 전문 영양사가 급식 대상자들 입맛에 맞게 식단 짜고
    간도 알맞게 맞춰
    조리사가 바로 조리해서 배식해 주는걸요.
    우리 학교 급식 정말 맛있다는 학생들 많아요.

    서서히 길들이신 것은 정성이죠.
    요즘 젊은 부모들 그렇게 서서히 길들일 여유들이 없더군요.
    본인들 부터 배달식, 인스턴트 입맛이고.

  • 6. 아아
    '25.8.15 5:25 PM (222.100.xxx.51)

    손사레까지 치는데 무시하고 데려가는건 좀......
    그냥 평소에 애들 의견이 종종 무시되는건가요?
    권장하기 거시기한 방법

  • 7. ㅁㅁ
    '25.8.15 5: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것도 폭력인데 본인만 모름 ㅠㅠ

  • 8. ㅇㅇ
    '25.8.15 5:37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너무 오냐오냐 모든 걸 다 맞춰줘서 스포일드차일드 만드는 것보다 백배천배 나은 듯.
    부모는 이렇게 원칙을 두고 서서히 잘 이끌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걸 다 해주고 다 맞춰주는 부모님 아래에서 까탈스러운 예민이로 컸는데 그 폐해를 너무 잘 압니다. 제 자식은 꼭 이렇게 원칙 가지고 적당히 무둔하게 키워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어른으로 크게 해 주고 싶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육아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 성격도 담담하고 차분하시고 좋네요

  • 9. ㅇㅇ
    '25.8.15 5:38 PM (223.38.xxx.34)

    너무 오냐오냐 모든 걸 다 맞춰줘서 스포일드차일드 만드는 것보다 백배천배 나은 듯.
    부모는 이렇게 원칙을 두고 서서히 잘 이끌어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걸 다 해주고 다 맞춰주는 부모님 아래에서 까탈스러운 예민이로 컸는데 그 폐해를 너무 잘 압니다. 제 자식은 꼭 이렇게 원칙 가지고 적당히 무단하게 키워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한 어른으로 크게 해 주고 싶어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육아할 때 참고하고 싶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원글님 성격도 담담하고 차분하시고 좋네요

  • 10. 그냥
    '25.8.15 5:39 PM (221.150.xxx.138)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오면 배고파서 아무거나 잘먹음.

  • 11. ㅇㅇ
    '25.8.15 5:39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강압은 아니고 환경 조성하신 거네요.
    카탈스러운 기질 다 맞춰줘봐야 사회에 적응 못하죠.
    근데 계속 안 먹고 발육 안될까봐 전전긍긍하며 애한테 맞혀주기 쉬운데
    일관되게 잘하셨네요.

  • 12. ㅇㅇ
    '25.8.15 5:40 PM (58.29.xxx.20)

    어른 음식으로 키우는건 좋은 방법이에요. 저도 그렇게 키웠거든요.
    아이는 아직 백지 도화지 같아서 사실 어려서 아이 음식이란걸 모르는데 어른이 나서서 보편적인 어린이음식을 해서 애들 입맛을 길들이는면도 있다고 봐요. 케첩이나 볶음밥 같은거요. 애초에 시골에서 그런거 모르고 키워진 애들은 그냥 나물도 잘 먹고 어른 음식 다 먹고 그러거든요.
    저도 맵고 짜지만 않게 그냥 어른 반찬 해서 같이 먹여 키웠어요. 애 먹으라고 끼니마다 볶음밥에 버터에 케찹 범벅인 국적불명 반찬 따로 안했어요. 그랬더니 우리애들은 어려서부터 김치도 잘 먹고 나물도 잘 먹고 그냥 다 잘 먹었답니다.
    밖에 나가서 외식이나 여행가도 별 걱정이 없었어요. 매운거만 못먹어서 그것 빼고 그냥 다 같이 먹었어요.

  • 13. 원글님
    '25.8.15 5:42 PM (180.68.xxx.158)

    현명하게 강약조절하면서
    잘 교육시키셨을듯해요.
    무조건 강요, 폭력적인 처사는 안하셨을듯요.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익숙하게 만들기야말로
    손 많이 가고 지혜로운 교육이죠.
    싫은건 다 안해도 되는 줄 아는 아이가 문제죠.
    혹여 억압적이었다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동화되진 않죠.
    원만한 식습관은 그것만으로 한정되는게 아니라
    사회성에도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쳐요.

  • 14. ...
    '25.8.15 5:45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어른음식이 딴게아니라 사실 채소반찬, 나물 그런거거든요.
    애들입맛에는 별로 맛이없다고 느끼지만 애들이 좋아하는음식들보다 더 몸에 건강한 음식.
    식탁에 어떤 음식과 메뉴들이 주로 올라오냐에 따라 입맛도 식성도 따라가는거죠.

  • 15. ...
    '25.8.15 5:4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어른음식이 딴게아니라 사실 채소반찬, 나물 그런거거든요.
    애들입맛에는 별로 맛이없다고 느끼지만 애들이 좋아하는음식들보다 훨씬 몸에 건강한 음식.
    식탁에 어떤 음식과 메뉴들이 주로 올라오냐에 따라 입맛도 식성도 따라가는거죠

  • 16. ...
    '25.8.15 5:48 PM (115.22.xxx.169)

    어른음식이 딴게아니라 사실 채소반찬, 나물 그런거거든요.
    애들입맛에는 별로 맛이없다고 느끼지만 애들이 좋아하는음식들보다 훨씬 몸에 건강한 음식.
    식탁에 어떤 음식과 메뉴들이 주로 올라오냐에 따라 입맛도 식성도 따라가는거죠
    이게 알면서도 자주 실천이 어려운게 이미 어른들도 자극적입맛에 노출된 어른이들이 많다보니ㅎㅎ 본인들도 안지키면서 너는 골고루먹어라 할수는없기에..

  • 17. ㄱㄴㄱㄴ
    '25.8.15 6:17 PM (14.37.xxx.238)

    전 이런글 좋아요^^

  • 18. ..
    '25.8.15 6:21 PM (14.42.xxx.59)

    온 식구가 둘러 앉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경우에만 쓸 수 있는 방법 같아요.
    저희의 경우 3인 식구인데, 남편 퇴근이 늦어 저 방법이 안통하더라구요. 저는 애 보느라 기진맥진이라 아이와 같이 앉아 식사를 안했고(애 챙기느라 정신없어서 잘 체해서), 아이가 자면 그때 혼자 저녁을 먹었더니 지금 편식이 장난 아니에요.
    제가 영양사고 요리 잘 하는 편이라 아이 음식 다 손수 만들고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해 주었는데도 입이 너무 까다로와서 너무 힘들었어요. 간이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안먹는데, 그건 지금도 그렇구요. 외식도 웬만한 곳은 맛 없다고 싫어해요.
    오늘도 밥 먹는 문제로 아이랑 한바탕 하고 속상해서 82들어왔는데, 이런 글을 보니 식탁에 다 같이 앉아 식사하는 평범한 일상도 저같은 사람은 진짜 부러워서 눈물이 나네요.

  • 19. 그닥
    '25.8.15 6:31 PM (118.216.xxx.171)

    애들이 크면서 입맛도 둥글어진거예요.
    저도 열받아서 제 위주로 차려먹고 살았는데
    아직도 징글징글 편식해요. 성인인데도요
    피자도 야채있다고 안 먹고 닭싫다고 치킨도 안 먹어요.
    걍 집에서 맨 밥이라 계란 흰자,김 이것만 아직도 먹고
    나가서 용돈으로 이상한 거 사먹는 거 같아요.

  • 20. ...
    '25.8.15 7:39 PM (211.235.xxx.52)

    그렇게 잘 가르칠수 있으면 좋은데
    애기때 잘 먹던것도 자아 생기면서 거부하고 그래요.
    저희애들 애기때 나물, 야채들어간음식 잘먹었는데
    유치원때 이후 더 골라 먹고 안먹구요
    초등땐 마르고 입맛없어서 입에 맞는반찬 없으면 그냥 안먹고... 고집센애들은 그냥 잘 안받아들이는 애들이 있어요..

  • 21. ..
    '25.8.15 8:05 PM (1.236.xxx.41)

    저도 학교서 밥 잘나오니 집에서 간단대충 주는거에 죄책감이.없네요 마니먹고오라고 ㅋㅋ

  • 22. ㅇㅇ
    '25.8.15 8:07 PM (118.235.xxx.55)

    어른 음식으로 키우는건 좋은 방법이에요. 2222

  • 23. ...
    '25.8.15 9:13 PM (222.236.xxx.238)

    그러게요. 갱년기 우울로 무기력해져서 겨우 밥차려 먹이니 그 까탈스럽던 애가 급식에 나오는거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오더군요. 야채도 잘 먹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324 무쇠소녀단 재밌어요 3 Tvn 2025/08/15 2,799
1740323 광복절의 국민임명식 5 .... 2025/08/15 2,629
1740322 저는 거미가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어요 9 광복절전야제.. 2025/08/15 5,535
1740321 이런말까지 하는 남편 정떨어져요 122 .... 2025/08/15 18,818
1740320 김문수 운동하는 모습인데 넘 이상해요 20 미친건가 2025/08/15 5,637
1740319 속초 오늘 가신분~ 5 특파 2025/08/15 2,925
1740318 청와대로는 언제쯤 갈 수 있을까요. 3 .. 2025/08/15 2,471
1740317 남편이 상처받았을까요 ㅜㅜㅜ 40 ㅇㅇ 2025/08/15 8,012
1740316 저는 왜 살이 안빠질까요? 20 ** 2025/08/15 5,286
1740315 오느냐고....하느냐고.... 20 한글 2025/08/15 3,953
1740314 러블리 김정숙 여사님 사진 보세요 9 ㅇㅇ 2025/08/15 7,799
1740313 친정에 분노조절장애 2 ㄱㄴ 2025/08/15 2,513
1740312 리스 + 경제적 무능 + 독박육아 2 .... 2025/08/15 3,015
1740311 복면가왕 디자이너 황재근의 놀라운 변신 7 머리빨의위력.. 2025/08/15 4,389
1740310 김정숙 여사 이승환옹 노래 신나게 즐기네요 6 ㅇㅇ 2025/08/15 4,298
1740309 지방 아파트 골라주세요. 4 결정장애 2025/08/15 1,945
1740308 잼프가 이승환 두 살 형ㅋㅋ 5 ... 2025/08/15 3,816
174030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오빠 사용법 , 특검.. 2 같이봅시다 .. 2025/08/15 2,440
1740306 이승환옹 나와요!!! 18 ........ 2025/08/15 3,677
1740305 항불안제는 정신과에서만 진료 후 처방 가능한가요? 6 약처방 2025/08/15 1,716
1740304 윤거니들 때문에 명품 많이 알게되네요. 13 ..... 2025/08/15 2,818
1740303 방금 엠비씨 뉴스보다가 빵 터졌네요 21 Dd 2025/08/15 17,214
1740302 부글부글 속 뒤집어진 분들 6 ........ 2025/08/15 3,589
1740301 김문수 근황이래요. gif 24 ㅇㅇ 2025/08/15 9,612
1740300 Mbc는 중계끝내고 뉴스하고 kbs2 에서 중계합니다. 3 경축공연 2025/08/15 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