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죽어야 끝나는거죠?
눈물지으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수십년째 시전하며 자식들 조종하려 하는거 환멸듭니다.
가는덴 순서없다는데 왜저러실까
이거 죽어야 끝나는거죠?
눈물지으며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수십년째 시전하며 자식들 조종하려 하는거 환멸듭니다.
가는덴 순서없다는데 왜저러실까
성별도 나이도 없어요. 저렇게 남 조종하며 자기가 떠받들려야 하는 인간
버리면 됩니다. 휘둘려주지 마세요. 그 죄책감을 이용하는 거예요.
울집 시부는 저 결혼당시부터 당신은 3년밖에 못산다고..
저는 무슨 질환 갖고 있는줄 알았죠.
현재 3×9=27년을 더ㅈ살고 계시는데
지금도 3년 타령의 끝나지 않을 노래...
약이며 건강식품을 다라이(진짜 다라이)로 한가득 담아두고
건강정보프로그램을 암기하도록 보고
매 식탁은 지난주 tv에서 교육받은 음식으로 차립니다.
건강의료기구 홍보관 애용하고
새 의료기 사서 관리하며 플라시보 효과에 흐뭇해하고요ㅋ
진짜 잘 늙어야됩니다.
진짜 품위있게 늙어야지 맨날 다짐합니다.
곧 죽는다 곧 죽는다
60 안될때부터 그러더니 93살입니다.
죄책감 이용하는 거 맞아요
ㅎㅎㅎ 저희 시아버지도 그러셨는데 ㅎㅎㅎ
근데 저는 그래서 듣다 듣다
아버지 근데 제가 어느새 시집 올때 아버지 또래가 됐는데
그때도 아버지가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러셨어요.
근데 제가 이 나이 되고 보니 나이 많다는 생각 전혀 안들더라고요 ㅎㅎㅎ
하고 막 웃으니깐 그 다음 부터는 그 얘기 안하세요.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전 시아버지지만 친정 부모 같은 느낌의
관계라서 그런 간이 배밖으로 나오는 말도 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친밀한 관계인데도 같은 얘기 몇 십 년 들으니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니 다른 분들은 오죽하실까 너무 공감됩니다.
시모나이 52살때부터 살면 얼마나 산다고 ᆢᆢ
죽어야지 뒤져야지 ᆢ늘 입에 달고살았어요
아들 월급통장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뭔 재미로 사냐고?
같이 살때 죽어도 안내놓고 분가해서야 91000원들어있는통장받았어요
지금 84세 !
농담으로도 죽는다 ! 뒤진다! 얘기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