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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쿠팡 심야 알바 하러간다해요

안전 조회수 : 7,464
작성일 : 2025-08-12 22:09:13

대학생 아들 첫 알바인데 친구랑 부천으로 가서 새벽1시~9시까지 하고 16만원 받는거래요. 12시에 차타고 간다하는데 기특하기도 하고 부상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다치거나 할일은 없겟죠?

덩치가 좋아서 힘든일 욕심 내다가 다치거나해서 본전도 못찾을까 걱정도 되네요. 

IP : 211.234.xxx.1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2 10:11 P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한두 번 해보면 스스로 그만두더라구요.
    남자들은 힘든 일 하고 여자들과 같은 돈 받으니까요.
    한두 번은 좋은 경험이죠.
    화이팅입니다.

  • 2. 옛날엔
    '25.8.12 10:13 PM (59.7.xxx.113)

    공사판 알바도 했었는데 그래도 실내니까 좀 낫지 얂을까요. 아드님 멋지네요. 제 동생은 공사장 알바 갔다가 못을 밟아서 진짜 고생했었어요. 몇십년전이지만

  • 3. 안전
    '25.8.12 10:15 PM (211.234.xxx.153)

    감사합니다!!
    3일간 하기로 했다던데 낼 하루 하고 뻗겠네요.
    이 밤에 나간다고 하니 짠하기도하고 ㅎㅎ
    근데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
    상하차 작업 같은거 겠죠?
    물어도 아들이 답이 없어요 ㅠ

  • 4. ㅇㅇ
    '25.8.12 10:16 PM (106.102.xxx.168)

    헐.. 시간대보니 쿠팡 캠프(서브허브) 알바인데
    지금 캠프가지말고 센터가세요
    센터가 훨씬 덜 힘듭니다

  • 5. 홧팅
    '25.8.12 10:16 PM (58.78.xxx.168)

    아들 작년 수능 끝나고 겨울에 친구들하고 하루 하더니 완전 거지꼴로 왔더라구요. 절임배추 양배추 많아서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도망치고 싶었는데 친구들하고 같이해서 그냥 했다고.. 교육받고 12부터 9시까지 하고 17만원인가 받아왔는데 돈버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돈 아껴써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오래 못할테고 느끼는건 많을겁니다

  • 6. 안전
    '25.8.12 10:17 PM (211.234.xxx.153)

    아. 그런가요?
    무리하다가 다칠까봐 걱정이되어서요 ㅠㅠ

  • 7. 아!
    '25.8.12 10:18 PM (59.7.xxx.113)

    유튜브에 쿠팡 알바 경험자들 영상 있을거 같아요. 그거 보고 주의사항 준비물 챙겨가면 도움될거같아요

  • 8. ㅇㅇ
    '25.8.12 10:19 PM (106.102.xxx.168)

    쿠팡이 물건을 사서 자기네 센터(물류창고)에 보관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걸 캠프(배송기지)로 보냅니다

    인천센터에서 서울로도 보내고 시흥으로도 보내고 부천으로도 보내고 그래요

    부천 배송기지(캠프)에선 부천에서 온 물건도 인천에서 온 물건도 동탄에서 온 물건도 있겠죠?
    그걸 배송 지역마다 분류해요 (소분)
    지금 이걸 하는거구요
    이게 정말 힘듭니다

  • 9.
    '25.8.12 10:20 PM (119.193.xxx.110)

    대딩아들 얼마전
    12시에서 8시
    16만원준다고
    쿠팡알바 하고 왔어요
    별탈없이 무사히는 돌아왔는데
    저질체력이라 하루만 하고 다음날 뻗었어요
    프레시백 싸는 거라 했는데 ᆢ

  • 10. 안전
    '25.8.12 10:21 PM (211.234.xxx.153)

    클러스터라네요. 힘든 곳이겠죠?
    고생은 하갰지만 다치지나 않았으면해요.

  • 11. ㅇㅇ
    '25.8.12 10:21 PM (106.102.xxx.168)

    배송기지(캠프) 말고 센터 가세요
    센터는 여자들이 더 많아요. 할만 합니다.

    쿠팡을 잘 모르니 알바천국 가서 광고 하나 보고 그거 지원하고 개고생하고 오는데 센터 신청하면 적당히 할만해요.

    그리고 캠프는 시간도 7시간~7시간 반이라 쉬는시간 30분밖에 안 됩니다.
    센터는 9시간 혹은 10시간이라 한시간 쉬고 밥도 줘요

    센터는 상품이 메인이고
    캠프는 배송기지니까 배송이 메인이예요
    그러니까 택배기사가 메인인데 이사람들은 길에서 일하죠 그러니 밥도 안줘요

    꼭 간식이나 라면 챙겨가세요

  • 12. 으앗
    '25.8.12 10:27 PM (122.32.xxx.88)

    남자들은 너무 힘들다던데요.
    느끼는 것은 많겠지만요ㅜㅜ

  • 13. ㅡㅡㅡㅡ
    '25.8.12 10:27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응원해 주세요.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 14. 안전
    '25.8.12 10:28 PM (211.234.xxx.153)

    저도 아들도 잘 모른채로 아이가 친구랑 신청해서 기대반 설렘반 하고 있어요. 1시간 후에 셔틀온다고 곧 나간다는데 다 큰 아인데도 제걱 걱정이 너무 많네요 ㅠㅠ

  • 15. 울아들도
    '25.8.12 10:30 PM (122.36.xxx.22)

    했는데 부상걱정에 긴바지 입고 간게 잘못
    막판에 락스가 쏟아제 새바지 다해먹었어요ㅠ
    버리는 옷 시원하게 입고 가라 하세요
    물은 계속 준다는데 안주는데도 있다니 확인 꼭 해서 안준다면 챙겨 가도록 하구요

  • 16. ㅇㅇ
    '25.8.12 10:37 PM (106.102.xxx.168)

    친구도 아무것도 모르니까
    당장 오늘만 나가고 내일부터는 센터로 나가세요

  • 17. 안전
    '25.8.12 10:41 PM (115.41.xxx.18)

    응원과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 18. ㅇㅇ
    '25.8.12 10:53 PM (106.102.xxx.254) - 삭제된댓글

    3일 인센티브가 있군요? 그냥 3일 다 나가세요

    그리고 5일 나가야 주휴수당 8만원 줍니다
    차라리 화수목금토 5일 꽉 채우세요

  • 19. 아휴
    '25.8.12 10:53 PM (125.178.xxx.170)

    그런 힘든 알바할 생각도 하고
    기특하네요.

    그런데 댓글 보니
    첫 알바를 너무 힘들게 하고
    알바에 대해
    학을 떼지 않을까 싶네요. ㅎ

    암튼 뭘 할 생각했다는 것
    기특하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 20. ..
    '25.8.12 10:56 PM (211.112.xxx.69)

    우리애 딱히 어려운거 없다던데요?
    가끔씩 급전 필요할때 다녀와요

  • 21. ㅇㅇ
    '25.8.12 10:56 PM (106.102.xxx.254)

    3일 인센티브가 있군요? 그냥 3일 다 나가세요

    그리고 5일 나가야 주휴수당 8만원 줍니다
    차라리 화수목금토 5일 꽉 채우세요

    일~토요일 한 주에 5일이상 나가야 8만원 줍니다
    3일만 나가면 하루에 1.6만원씩 3번 못받은거죠

  • 22. ..
    '25.8.12 11:03 PM (175.121.xxx.114)

    센터가는가보네요 시간이 그리 나쁘진않아요 해볼만하죠
    저도 어제 하고왔어요 이번주 프로모션 넘쳐납니다
    이번주는 3일만 하면 츄가 프로모션 있을꺼에요

  • 23. ㅡㅡ
    '25.8.12 11:08 PM (116.37.xxx.94)

    아들 저녁 6시반인가? 까지가서 다음날 아침8시에 나왔는데
    식탁에 앉아서 실없는 큭큭 웃던게 생각나네요

  • 24. 안전
    '25.8.12 11:09 PM (115.41.xxx.18)

    전혀 정보가 없엇는데 여러 말씀 주시니 큰 도움이 되네요. 3일하고 48만원 번다고 벌써 신나해요. 오늘 가서 세상살이 쓴맛도 좀 보겠죠? 암튼 온 가족이 첫 알바알바 출정식에 응원하려고 대기중입니다 ㅎㅎ

  • 25. ....
    '25.8.12 11:11 PM (122.32.xxx.119)

    저희 아들도 이번 방학에 처음 신청해보더니 심야 5시간짜리 몇번 다녀오더라구요. 프레쉬센터라 방한복입고 일하는데 여름에 하기에 괜찮고 집에서 멀지않은데다 셔틀버스로 편하게 갔다올수있어서 할만하다하네요.
    근데 체력적으로 심야에 8시간은 못할거같다고 본인은 금액은 적어도 5시간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 26. 저는
    '25.8.13 12:29 AM (128.134.xxx.21)

    남양주3센터에서 밤에 가서 소분작업 했었는데
    그곳이 악명이 높더라고요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죽는 줄 알았어요
    내가 여기서 죽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처음 본 사람들이 집에 가려고 셔틀버스 기다리면서
    같이 모여서 어찌나 욕을 많이 했는지
    저 포함 간식 가지고 온 사람들 있었는데 한 입도 안 먹었어요
    목에 넘어가지를 않더라고요 어찌나 힘이 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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