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넘
'25.8.11 1:07 PM
(98.244.xxx.55)
님도 설명필요없이 치우게 시켜요. 멍청하지 않다면
2. 들여다
'25.8.11 1:09 PM
(58.29.xxx.96)
준게 어디에요
시켜서 닦았으면 된거죠
해봐야 일머리가 생겨요
안해본걸 잘할꺼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3. ㅁ
'25.8.11 1:1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닦으라고 했을 때 닦으면 그나마 다행.
4. 진짜
'25.8.11 1:10 PM
(182.215.xxx.73)
개짜증나죠
왜 그런 기초상식 조차 회로가 안돌까요?
결혼전엔 그런 사소한일까지 다 누가해주길래 그렇게
바보같은건지 모르겠어요
5. 윽
'25.8.11 1:11 PM
(121.171.xxx.111)
시시콜콜 이글을 왜 읽고있는지 ㅎㅎ
짜증나요!
6. 그정도면
'25.8.11 1: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우선 위로를...
사귀면서도 좀 특이하다 싶은 지점이 있었을텐데 그때는 남편이 가진 장점이 더 컸으니 결혼하신거 아닌가요?
사람이 다 완벽한거 아니니 장점만 보고 사세요.
7. ㅇㅇ
'25.8.11 1:13 PM
(1.225.xxx.133)
자꾸 시키고 가르쳐야 하더라구요
힘들어요
8. 그런데
'25.8.11 1:1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는 맞벌이인데
왜 원글님만 아침 준비하고 남편 도시락 싸야 하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 돼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그걸 다 받아들이고 감내하시는 분이
현관 얼룩 안 닦는 사소한 일에 분노하는 것도요.
9. 공감 감사해요
'25.8.11 1:21 PM
(218.146.xxx.109)
일 처리 방식에
왜 화가 날까 생각해보니
단순하게 내가 원하는
정답에 가까운 행동을 안 해서가 아니라
뭔가 집안일을 대할 때의 자세랄까
그게
이거 내 일 아냐,
뭔가 최선을 다 하지 않는 모습이랄까요
나는
떡갈비를 구울 때...물론 에어에 돌립니다만.
혹시 덜 익어 차갑지 않을까
오버쿡 되어서 타지 않을까
신경 곧두 세워서 종종 거리는데
남편은
그저 박스 옮기라고?
알았어.
시킨 거 할께.
이런 기분 들어서라 아닐까 싶습니다.
꼭 오늘 아침 이 일 아니고도
자잘한 에피소드가 많긴 해요
늘 그럴 때마다
드는 아쉬움, 혹은 답답함,
어쩌면 섭섭함....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행복하게 보내세요!
많이 기분 전환 되었습니다!!
10. ㅎㅎ
'25.8.11 1:26 PM
(211.170.xxx.35)
공돌이한테는 인풋값을 제대로 넣어줘야죠~
인풋이박스들여다나달라 였으니 그것만 했나봐요 ㅎㅎ
11. 아...
'25.8.11 1:26 PM
(218.146.xxx.109)
집안 일은 대해선
많이 분담하긴 해요
청소기 돌리고,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남편 담당.
실컷 욕해놓고..ㅎㅎ
착하고 성실하긴 하다고 쓸려니
좀 웃기긴 합니다만,
좋은 구석도 있긴 하죠
집안 일을 대하는 자세랄까
그런 건 교육 받아야 하는 건지
타고나는 건지..요?
착착 잘 하시는 남편분들도 많으실 듯
12. ..
'25.8.11 1:28 PM
(211.235.xxx.20)
막상 여기에 글 써놓고 보면 자기객관화가 되나봅니다.
13. 맞아요..
'25.8.11 1:34 PM
(218.146.xxx.109)
자기 객관화 ㅎㅎ
글을 쓸 때는
나 아침에 짜증났어.
그저 같이 공감해주고
흉봐주면 좋겠다....였는데
쓰다보니
왜 화가 나는 지에 대해서도
한 발 떨어져 차분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집 안 일은 여자몫이지..라는
어떤 깊은 고정관념이 작용하는 건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박스 옮겨? 알았어. 옮길께
그런 지극히 단순 지시에서 벗어나는
변수에 대해선 문제혀결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 건지
어쩌면 둘 다 겠지만..ㅎㅎ
아무튼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감정적인 부분은 많이 해소되었네요...^^
14. ㅎㅎ
'25.8.11 1:35 PM
(114.203.xxx.133)
원글님 지혜로운 분~~
제 댓글은 지워요(잔소리 해서 죄송해요)
15. 내가 때린다
'25.8.11 1:4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ㅋㅋ
내 남편은 때려도 내가 때린다...댓글을 보시더니 막 그정도로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방어하시네요.
그게 부부고 가족인거죠.
16. 물떨어지니
'25.8.11 1:53 PM
(221.138.xxx.92)
안들고 들어온다....
17. 나는나
'25.8.11 2:02 PM
(39.118.xxx.220)
아예 안시킵니다. ㅜㅜ 박사예요.
18. 모르겠고!!
'25.8.11 2:02 PM
(211.247.xxx.84)
아침부터 떡갈비 굽고 샐러드 만드는 건 불법이요!!!
신세 볶지 마시고 보다 간편한 아침식서를 생각해 보시길.
19. ㅌㅂㅇ
'25.8.11 2:46 PM
(182.215.xxx.32)
자기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끼...
20. ㅎㅎㅎㅎㅎ
'25.8.11 2:55 PM
(222.106.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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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맞아요 자기 일이 아니라서 그래요
그냥 부인이 시키기 때문에 하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ㅡㅡ
어이 없는
21. 우리남편
'25.8.11 9:49 PM
(180.71.xxx.214)
거기 있네요
공학박사에요
10 년넘게 살아보니
남편입장서 얘기 해보자면.
나 편하라고 들고 주방까지 가져다줌
물흘러서 상황 알려줌
이 2 가지. . 잘했다고 칭찬 기대중
22. ㅌㅂㅇ
'25.8.12 4:07 PM
(117.111.xxx.104)
ㄴ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