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집은 24시간 에어컨 가동하는데 5만원 나왔다 30만원 나왔다 해도 비교가 안돼요
평소사용량에 따라 누진요금 적용되고 하니까
여름 한달 추가로 얼마 사용했다 아셔야 에어컨으로 인한 요금이 얼마인지 유추해볼 수 있죠
제가 재미삼아 한전들어가서 우리집 전기 사용량을 조회해보니
몇년동안 평균 300정도 사용했는데
올해초에 전체 리모델링을 하고나니
그 다음부턴 400으로 오르더라구요
(제가 의심하는 전기려 증가 원인은 조명과 로보락 휴젠트? )
여하튼 이번여름이 기대되었어요
20년된 예전 휘쎈과 아이들방 창문형 에어컨 한대씩 틀면서 여름을 지냈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나와서 정말 최소한만 틀고 지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시스템에어컨으로 바꾸고
얼마 나올지 궁금하더라구요
작년 7월 요금이 38만원
기존 사용량이 300정도인데 총 사용량이 1000정도더라구요.
그럼 에어컨 사용량이 700
(작년은 큰아이 고3이라 아주 안 틀지는 않았지만 낮에는 가능하면 다들 집 밖에서 시원하게 지내고 최대한 아껴쓴거예요)
올해 7월은 요금은 16만원
기존 사용량이 400이였고 총사용량이 600정도
그럼 에어컨 사용량이 200이네요
에어컨 26도로 원없이 틀었어요
그래도 우리집 자체가 그렇게 덥지는 않아서
종일틀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덥다고 느낀적은 한 번도 없을 만큼은 틀고 지낸거예요
(사실 궁금하긴 합니다. 분명 매해 열대야 때문에 거실에 이불깔고 에어컨 틀고 자고 그랬는데 올해는 밤에 한두시간만 돌려도 덥지않고 심지어는 낮에는 에어컨 가동을 안해도 낮은 온도가 유지되고 해서 시원한 이유가 리모델링 하고나서 뭐가 달라진게 있는건지 아니면 에어컨 가동때문인지)
어쨋든 단순히 다른집 얼마 나왔다 한는건
우리집과는 상황이 다르고
사용량으로 비교해봐야 대략이라도 알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집 기준으로
20년된 휘쎈으로 아껴 틀었을 때 700키로와트 사용했는데
시스템에어컨 1등급으로 바꾸고나니 틀만큼 틀고 200키로와트로 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