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뭐해"라고 물어봤을때 "아무것도 안해"라고 답하는거, 상대의 취미가 없는게 아니라 '취미를 공유할 수 있을 정도로 너를 신용하고 있지 않다'라는 의미라고 깨닫는데 4년 걸렸다.
트윗에서 본, 그럴듯한 깨달음이네요
ㅇㅇㅇ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25-08-10 23:18:11
IP : 118.235.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이
'25.8.10 11:41 PM (1.225.xxx.101)원글님 경험에 비추어 그 깨달음에 공감되셨나본데
좀 슬프네요. 꼭 그렇게 알아듣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ㅜㅜ2. 그럴까요
'25.8.10 11:54 PM (75.97.xxx.244)아무것도 안 하니까 네가 같이 뭐 하자고 하면 할 수 있어....이런 의미도 있다고 생각...
3. ㅇㅇ
'25.8.11 12:05 AM (211.251.xxx.199)상대가 싫어서 그럴때도 있지만
진짜 직장 다니면 피곤해서 주말엔
취미고 나발이고 진짜 암것도 안하고
쉬고싶기도 해요4. 팩트
'25.8.11 12:26 AM (14.50.xxx.208)정말 아무것도 안함.
오로지 집에서 뒹굴거리며 충전하며 이렇게 인터넷에 댓글 다는게 소일거리임.
좀 제발 좀 믿어라......
(회사에서 정말 주말에 뭐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 신기함)
뭔가 했으면 자발적으로 이야기했을 거임.ㅠㅠ5. 그거
'25.8.11 12:56 AM (125.248.xxx.251)음침한 일본 사람들 트위터 아닌가요?
6. 깨달음
'25.8.11 1:23 AM (122.32.xxx.88)깨달았다 느껴지는게 아니라, 인생 참 피곤하게 산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7. .$..
'25.8.11 1:50 AM (211.178.xxx.17)저도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피곤해서 잠 자고 가족들하고 외식 쇼핑 정도 가끔 전시회가거나 영화보거나
누가 물어보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고 해요.8. ...
'25.8.11 12:07 PM (112.168.xxx.12)깨닫긴 뭘 깨달아요. 피해의식인가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거에요.
왜들 그리 복잡하게 꼬아서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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