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생활비카드 일부를 정지시켰는데 의외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어요

dd 조회수 : 6,859
작성일 : 2025-07-28 14:40:21

남편 사업이 어려워요 요즘 

워낙 잘벌던 사람이고 저랑 한판 싸우고 홧김에 생활비 카드 중에 온라인에 쓰는 카드를 

정지 시키더라고요 

 

첨엔 너무 열받아서 잠도 못 잤어요 

그런걸 상의안하고 일방적으로 하니까 무시당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근데 온라인 소비를 남편한테 강제로 절제 당하고 

필요한건 남편한테 링크를 보내요 

그럼 남편이 기분 좋으면 사주고 기분 안 좋으면 안사주고 그래요 

 

근데 이상한건요 

 

예전에 남편 카드 그냥 거리낌없이 온라인으로 주문 다 하고 살때는 

솔직히 우울함이 컸어요 이상하게 

삶에 기쁨도 없고 

 

근데 남편이 소비를 제한시키니 

이젠 물건 하나하나 택배로 오면 

진짜 너무 귀하고.. 너무 좋아요 

작은것에 대한 행복의 가치를 깨달은거같아요 

 

사실 투쟁하면 남편이 풀어줄 수도 있는데 

소비를 줄이니 저도 돈 벌려고 파트 타임 일도 알아보게 되고 

또 적은 소비가 작은것에 대한 감사를 회복하게 되고 

그래서 남편한테 그냥 이 상태로 살고싶다고 하고 싶어요 

 

돈을 막 쓰는게 정말 행복한건 아닌가봐요 

요즘엔 돈을 막 못 쓰는데 오히려 지금이 행복지수가 확실히 더 높아요 

 

신기해요~

IP : 175.208.xxx.2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2:42 PM (180.228.xxx.194)

    뭔가 판단력에 문제가 생기신 듯

  • 2.
    '25.7.28 2:44 PM (106.101.xxx.20)

    저도 뭔가 이해가 안되네요
    남편분이 힘드시니 소비를 줄이자고 그런건가요?

  • 3. 아리송
    '25.7.28 2:45 PM (125.129.xxx.43)

    본인 정신건강을 위해서 지금은 행복하다고 자기 암시하고, 또 성공하신 듯. 행복하면 된거죠.

  • 4. ㅎㅎ
    '25.7.28 2:45 PM (210.179.xxx.73)

    그럴수 있어요. 저도 쪼들릴때 작은 소비가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 5. 쓸모있는
    '25.7.28 2:46 PM (106.101.xxx.75)

    규모있는 지출을 하면서 자기 효능감이 높아진걸까요.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는 훨 낫네요

  • 6. 정신승리
    '25.7.28 2:46 PM (59.13.xxx.164) - 삭제된댓글

    그냥 정신승리 아닌가요...
    돈을 막 쓸수없는게 더 행복하다니

  • 7. 의외의
    '25.7.28 2:46 PM (220.84.xxx.8)

    순효과가 생긴거죠.
    절망적일줄 알았는데 돈벌고싶은 의지도 생기고
    강제로 검소하게되면서 깨달음도 얻구요.
    경제적으로 자립하셔서 남편소득 그까이꺼
    하시는날이 있으시길요~~~

  • 8. ㅌㅇ
    '25.7.28 2:47 PM (39.7.xxx.34)

    요점은

    돈 펑펑 쓰고 살땐 뭐든 당연해서 감사의 기쁨이 앖었는데

    강제로 소비를 절제 당하니 작은 것에 감사하다


    대신 오프에서 필요한건 다 사요 다른 카드로

  • 9. ㅇㅇ
    '25.7.28 2:48 PM (39.7.xxx.34)

    돈걱정 없이 10년 살았는데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랬어요

    오히려 절제를 하고 어렵게 물건들이 내것이 되니
    오히려 기뻐요

    행복은 그니까 가진게 전부가 아니에요

  • 10. 이해함
    '25.7.28 2:50 PM (119.203.xxx.70)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요.

    경제적 자립도 하셔서 더 기쁜 마음 가지게 되시길...

  • 11. ..
    '25.7.28 2:50 PM (39.116.xxx.172)

    그게 좋으면그렇게사셔요

    저는 이해가 안가지만

  • 12. .....
    '25.7.28 2:50 PM (1.227.xxx.59)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니 좋네요 힘내세요

  • 13. ..
    '25.7.28 2:51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된다........................

    기분이 좋으면 사주고 안좋으면 사준다니......
    나같으면 너무 비굴할듯.....
    필요하면 사는거지 남편인간 기분이랑 뭔 상관이야

  • 14.
    '25.7.28 2:51 PM (221.159.xxx.252)

    일자리 알아봐서 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내가 번 돈만 편하게 쓸수 있어요~~ 저두 남편이 전혀 터치 안하지만 저 스스로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벌어서 제가 쓰고싶은데로 쓰니 너무 좋아요.

  • 15. 차라리
    '25.7.28 2:52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지금같은 마음으로 소비도 하고 돈도 벌고+ 남편한테 기존대로 생활비 받으세요..

  • 16. ..
    '25.7.28 2:58 PM (116.39.xxx.97)

    살수록 느껴요
    여자 자기 능력이 있어야해요
    친정이 든든하든지
    늙어서도 수입이 있든지

  • 17. ㅇㅇ
    '25.7.28 2:59 PM (39.7.xxx.34)

    맞아요 저도 여기 분들 말 듣고 자기 능력 카우고 있어요
    남푠이 생활비 그렇게 하니 더 일하게 되고 좋아요

  • 18. 어쨌든
    '25.7.28 3:00 PM (223.38.xxx.91)

    특이하긴 하신 듯.

  • 19. ㅋㅋㅋ
    '25.7.28 3:03 PM (39.112.xxx.205)

    남편분 욕해주려 들어왔다가
    깨달은 님보고 저도 흐뭇해서 갑니다
    그럴수 있어요
    작은거에 대한 감사
    돈이 다가 아님

  • 20.
    '25.7.28 3:03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독립은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 21. ㅎㅎ
    '25.7.28 3:05 PM (59.13.xxx.164)

    서민체험 재밌다 그런 느낌인데요

  • 22. 나는나
    '25.7.28 3:09 PM (39.118.xxx.220)

    뭔가 위기가 닥쳐야 정신 차리는 타입이신듯요.

  • 23. ㅁㅁ
    '25.7.28 3:16 PM (222.236.xxx.144)

    무슨 말인지 이해되는 부분이 있네요.
    가난한 날의 행복이라는 수필도 있잖아요.

    왜 댓글이 부정 일색일까요.
    삶에 더 애정을 느끼고
    작은 거에 감사한 마음도 생기고
    활력도 생긴다는 의미인데요.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것보다
    스트레스 상황을 관리하신다 이런 말인데요.

  • 24. ㅇㅇ
    '25.7.28 3:21 PM (175.208.xxx.29)

    이 정도의 스트레스는 건강한 스트레스 수준인거 같고
    오히려 긴장감 갖고 살게 되는거 같아요

    되는대로 다 쓰는게 절대 행복이 아닌걸 저도 이번에 깨달았네요

  • 25.
    '25.7.28 3:34 PM (211.218.xxx.238)

    일단
    저라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어느 부분은 이해가 되네요
    간절함이 있으니 결핍이 채워지나보네요

  • 26.
    '25.7.28 3:51 PM (61.255.xxx.96)

    이해됩니다

  • 27. 행복회로
    '25.7.28 3:5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잘 돌리면 되죠뭐.

  • 28. ..
    '25.7.28 3:58 PM (175.121.xxx.114)

    정신승리죠 뭐

  • 29. ㅈㅇㄷㅇ
    '25.7.28 4:15 PM (112.151.xxx.154)

    어차피 그것도 내가 번건 아니니
    여전히 행복하겠죠
    다 끊어야..

  • 30. 저도
    '25.7.28 10:41 PM (211.234.xxx.158)

    돈을 마음대로 쓸때보다
    절제하고 아끼니 마음이 평안하고 좋아요
    돈이 생각보다 행복을 주진 않아요
    없으면 괴롭긴하겠지만 적당한게 좋은 듯

  • 31. 무슨마음인지
    '25.7.30 12:40 PM (59.6.xxx.248)

    알것같아요
    행복 조건에 결핍이 있다는 말이 그래서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146 김거니 넘 아름다워요 8 감탄 2025/09/20 6,630
1741145 롬앤 틴트, '구순염' 유발 진짜? 3 ... 2025/09/20 4,638
1741144 바샤커피 드시나요? 24 .... 2025/09/20 6,478
1741143 반포는 20평대도 40억이던데 25 이런식이면 2025/09/20 5,284
1741142 트럼프 비자관련 뉴스요. 1 도른 2025/09/20 2,312
1741141 담배를 처음봤다는 사람 43 피로감 2025/09/20 4,805
1741140 초등 아이랑 유럽여행 적기 8 bb 2025/09/20 2,379
1741139 퇴행성관절염에 봉침이 좋을까요? 7 노화 2025/09/20 1,928
1741138 정말 멋진 영부인이네요. 유미호건 여사님.!! 1 영부인이란 2025/09/20 3,763
1741137 홍콩여배우들 나이든 모습이라는데 7 ㅗㅓㅗㅎㅎㄹ.. 2025/09/20 5,906
1741136 07 09년생 엄마들 어찌지내세요? 애들삶이 퍽퍽하니.의욕이 안.. 16 인생 2025/09/20 4,857
1741135 필라테스 정말 죽음같네요 33 fjtisq.. 2025/09/20 23,349
1741134 우리나라 이단 ᆢ못없애나요? 7 2025/09/20 2,405
1741133 23옥순 유독 인기 많은 이유 20 사계 2025/09/20 6,777
1741132 뉴질랜드 인 호주 아웃 5 ㄱㄴ 2025/09/20 2,345
1741131 5선의원과 총리 질의 응답인데요 5 ㅁㄵㅎ 2025/09/20 2,076
1741130 [한국일보 사설] 법원도 '핍박' 호소만 말고, '사법 정치화'.. 4 ㅅㅅ 2025/09/20 1,890
1741129 업비트에 비트코인 .. 2025/09/20 2,201
1741128 헬스 다니시는 분 겨울에 운동복이요~ 6 짜짜로닝 2025/09/20 2,174
1741127 재벌집 막내아들 이제서야 보는데 재미있네요 5 ㅇㅇ 2025/09/20 2,005
1741126 문정부 초기에 4~5억 하던집 15억 가까이 주고 사면... 24 ... 2025/09/20 6,826
1741125 민생지원금 사용품목 질문이요. 3 때인뜨 2025/09/20 1,407
1741124 천박하다를 영어로 말하자면 8 영어고수님들.. 2025/09/20 3,629
1741123 덴마크 코펜하겐 과 호주 시드니 어디가 좋을까요? 10 Oo 2025/09/20 2,330
1741122 좋은구두 갖고계세요? 14 신발 2025/09/20 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