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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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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날 뻔했어요

깜놀 조회수 : 2,760
작성일 : 2025-07-27 21:17:32

3-4시쯤 경부고속도로타고 올라오던 중 서울 거의 다 와서 100으로 쌩쌩 달리던 중에 제 바로 앞 경차가 그 앞에 suv를 콰직하고 박고 섰어요

평소에 차간거리를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다니기에 비상등 켜고 다행히 저는 사고 차 코 앞에서 멈춰섰고요.

20년 넘게 운전했지만 무사고였고 바로 앞에서 사고난 거 본 적도 없었고 고속도로에서 달리다가 그렇게 완전 멈춘 적이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네요.

뒷자리에 아이가 타고 있어서 브레이크 밟으면서 그 와중에 룸미러랑 사이드미러 보면서 차선변경이 나을지 그냥 서는게 나을지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속도가 확 떨어져서 차선변경은 위험해보였고

룸미러보니 다행히 제 뒤에 있던 차도 바짝붙어오지 않아서 저처럼 비상등 켜고 제 뒤로 섰더라고요.

안전거리유지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IP : 220.85.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이맘
    '25.7.27 9:23 PM (219.254.xxx.82)

    어휴 다행이세요 ~

  • 2. bb
    '25.7.27 9:23 PM (121.156.xxx.193)

    글만 읽어도 심장 떨리네요 ㅠㅠ

    정말 다행입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푹 쉬시고 푹 주무세요

  • 3. ㅇㅇ
    '25.7.27 9:23 PM (125.130.xxx.146)

    큰일날 뻔 했네요
    suv는 왜 멈춰섰을까요

  • 4. ㅇㅇ
    '25.7.27 9:24 PM (175.114.xxx.36)

    글만 읽어도 식은땀 ㅠㅠ

  • 5. 맞아요
    '25.7.27 9:25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전방주시도 중요하고요. 저는 2차로로 달리는 중에 3차로 달리던 자동차 탁송 트레일러가 순식간에 제 차로 절반을 먹고 들어왔는데 저는 룸미러를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핸들을 왼쪽으로 틀었어요.

    진짜 경적소리 엄청 크게 났고 1차로 달리던 차는 전방주시를 잘했었는지 속도를 잘 줄였어요.

    집에 와서 블박 보니까 탁송트럭 앞의 경차가 갑자기 급감속 했고 탁송트럭이 속도 줄이니까 뒤가 막 요리조리 흔들리더니 제 차로로 들어온거였어요.

    1차로에 아이오닉이었는데 진짜 전방주시 잘해줘서 살았어요.

  • 6.
    '25.7.27 11:51 PM (119.193.xxx.110)

    아이까지 타고
    너무 놀라셨겠어요
    천만 다행입니다

  • 7. ㅇㅇ
    '25.7.28 7:24 AM (219.250.xxx.211)

    저도 어제 상행선 탔었는데 원글님 글 읽으니까 새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 운전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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