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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것도 성추행이죠?

.....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25-07-27 16:58:38

예전 30년 전에 여중 다니고 있을때 일이에요.

학년 마지막날, 교실에 사놓았던 화분을 집에 갖고 가라길래 학교 밖 대로변까지 낑낑대고 들고 나와서 택시 타고 왔어요. 

엄마가 택시비 들고 집 앞에 나와있기로 했고요.

집에 거의 다 와서 내리려는데 택시 기사가 대뜸 "너 ㅁㅅ 하니?" 이러는데

너무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그냥 내렸거든요. 

그리곤 엄마가 택시비 내고 택시 떠난 후에 엄마한테 일렀더니 엄마도 놀랬고요. 

지금은 이런 말에 어떤 사회적 반응이 나타나는지 궁금하네요.

다들 폰 있으니 바로 고소하는지.. 

아님 이런 정도는 언급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114.86.xxx.2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
    '25.7.27 4:59 PM (175.112.xxx.149)

    ㅁㅅᆢ 명신?밖에 안 떠오름
    ㅈㅇ인 줄 ᆢ

  • 2. ...
    '25.7.27 5:01 PM (211.48.xxx.109)

    ㅁㅅ 이 뭔지 모르겠지만 말로도
    성희롱 할 수있죠

  • 3. ㅇㅇ
    '25.7.27 5:02 PM (14.5.xxx.216)

    미친놈이 성추행한거죠
    저도 예전에 택시기사들 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열불이 나요
    그당시 수준낮은 기사들 너무 많았어요
    여자 혼자 타면 별소리 다하던 인간들
    차안이라 무서워서 꼼짝 못했죠

  • 4. ㅇㅇ
    '25.7.27 5:02 PM (14.5.xxx.216)

    ㅁㅅ가 생리잖아요

  • 5. . ..
    '25.7.27 5:03 PM (211.108.xxx.126) - 삭제된댓글

    명상? 인가요 ...

  • 6. 멘스
    '25.7.27 5:05 PM (219.255.xxx.120)

    간호사였던 엄마가 생리를 늘 멘스라고 했어요
    변태ㅅㄲ가 중학생한테 성희롱을

  • 7. ....
    '25.7.27 5:07 PM (218.159.xxx.228)

    저 택시 거의 안타려는 게 택시기사놈때문이에요.

    야근하고 택시탔는데 미친 인간이 어제 저녁에 늙은 여자 태웠는데 자기한테 추근거렸다고. 남자도 젊은 여자랑 섹스하고 싶지 아무나하고 섹스하고 싶지 않다 꽥꽥거림.

    토요일 오후 택시 탔는데 아~ 날씨도 좋은데 같이 드라이브하고 싶네요~

    다시 쓰는 데도 그때 아무 소리 못하고 못 들은 척 해야만했던 게 너무 분해요.

  • 8. 제가
    '25.7.27 5:15 PM (140.248.xxx.3)

    택시 타는 걸 무서워 하는 것도 이런 몇몇 기억 때문이에요.

    제가 들은 건 같이 드라이브할래요?(오늘처럼 날씨자체는 무더웠지만 하늘은 파랗고 날이 너무 맑았던 날/기사가 타자마자 날이 덥죠? 하더니 그래도 차 안에선 에어컨도 있고… 블라블라 끝에)
    또 하나는 타고 얼마 안됐는데 겁나 예뻐요. 하던.
    예쁘다는데 왜 그걸 성희롱에 준하는 말로 듣고 오바질이냐 너 예쁘다고 돌려 자랑질이냐 하는 말 들은적있지만 제 생김새와는 상관없이 아실거예요. 그리고 전 그냥 평범한 30후반 아줌마였어요 그때. 그 미묘한 뉘앙스.

  • 9. ..
    '25.7.27 5:23 PM (118.235.xxx.113)

    ㅁㅅ가 뭔지 모르세요? 옛날엔 멘스 라고 했잖아요. menstruation (월경)을 줄여서.
    당연히 성희롱이죠. 미친놈들..

  • 10. ...
    '25.7.27 5:47 PM (112.186.xxx.241)

    맞아요 옛날엔 멘스라고 했어요

  • 11. ......
    '25.7.27 5:48 PM (114.86.xxx.233)

    저도 이 나이 되도록 가급적 혼자 택시 안타요 ㅠㅠ

  • 12. 그러다가
    '25.7.27 5:58 PM (210.179.xxx.207)

    그건 성희롱요. 신체적 접촉은 없이 언어나 행동으로 하는 성범죄요.

    신체 접촉이 있으면 성추행이고요

    성기쪽을 건드리면 성폭행

    이 모든 걸 다 성범죄

  • 13. .....
    '25.7.27 6:07 PM (114.86.xxx.233)

    신체 접촉 없으면 성희롱
    있으면 성추행
    더 나가면 성폭행
    이 모든건 성범죄

  • 14. 출근때
    '25.7.27 6:10 PM (219.255.xxx.39)

    신입때 버스를 타면 늦어서 택시를 탔어요,타야만 해요.

    좀 외딴쪽이라 중간에 막히면 10,20분사이로 지각이 결정되는...
    출근이 7시 5~10분때 택시 잡아요.

    택시타면 새벽까지 일하다 이젠 집으로 귀가하고픈 얼굴가진 기사가 많았어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성희롱이죠.

    -어디 출근하냐,퇴근하냐...
    -도착하면 잔돈안줄려고 하는 기사도 많고 시외(시외아닌데 시외라고 생각)까지 왔으니 잔돈은 생각마시라 그런..
    - 가슴 빵빵하게 쳐들고 오늘도 엉덩이 흔들며 열심히 돈버슈,내일도 이 택시타고..
    -그냥 출근말고 나랑 어디로 놀러갈래?도 많았음.

    5년근무후 그 동네 근처도 안감.
    그래도 아무일은 없었음.다행이라면 다행.

  • 15. 성희롱 발언
    '25.7.27 7:05 PM (58.235.xxx.69)

    만18세 이하에게 성희롱발언 하면
    누구든지 아동청소년에게 성적수치심을 주는 성학대를 해서는 안된다는 아동복지법 위반입니다.

    만약 저말을 업무관련성 있는 직장에서 (성인이 성인에게)들었다면 성희롱 신고 직장에 할 수있고
    업무관련성 없는데 지나가는 성인이 성인에게 말하면 기분은 매우 나쁘지만 사건처리는 불가능합니다(형사처벌대상아님)

  • 16. ㅇㅇ
    '25.7.27 7:31 PM (14.5.xxx.216)

    옛날 택시 합승있던 시절 택시 앞자리에 타면 슬쩍 슬쩍 터치하던
    ㄱㅅㄲ들 있었고요
    혼자서 타면 젊은여자라고 함부로 성희롱하던 놈들
    자기랑 데이트하러 가자던 미친놈들 많았어요
    하여간 야만의 시대를 격었다니까요
    버스타면 수많은 성추행범들 드글드글 거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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