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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고민(심각no)

어쩌냐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5-07-20 19:10:16

집에

오다가 개미들이 송충이를 잡아서 들고 가는걸 보고 송충이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듯 해서 나무가지로 송충이를  옆으로  살짝 날려줬대요.

 

뿌듯하게 오다가 아니다 나 때문에 개미들이 배고파서 다 죽는건가? 내가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켰는가? 고민을 했답니다.

 

황소개구리도 아니고 무슨 생태계 교란까지 일어났겠냐 해줬는데,  다른 분들이라면 더 멋진 말을 이 순간에 해주셨을것 같아요.  

IP : 118.235.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0 7:20 PM (211.234.xxx.124)

    생태계 교란은 아니고
    송충이에겐 기적을
    개미에겐 청천벽력을 알게 했군요.

  • 2. 귀엽네요
    '25.7.20 7:27 PM (220.85.xxx.165)

    그런 선량한 고민들이 세상이 더 나빠지지 않게 지켜주는 것 같이요.

  • 3. ....
    '25.7.20 7:38 PM (122.36.xxx.234)

    너무 귀한 마음이네요. 그 감성 그대로 잘 크길 바라는 마음에 어머니께서 답을 주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혼자 고민하면서 커가게요. 친구들과 얘기거리도 되고.

  • 4.
    '25.7.20 9:14 PM (119.193.xxx.110)

    너무 귀엽고 마음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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