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7/18/d6f7c782-... ..
"1년 전 서울구치소를 취재차 방문했다. 이곳엔 ‘피자 운동장’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다. 다른 재소자와 섞이지 않고 혼자 운동하도록 조성한 운동장이다. 둥그런 건물을 피자 조각처럼 부채꼴로 갈라 벽을 치고 조각마다 출입문을 달았다. 윤 전 대통령처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남세진 부장판사) 수용자용이다. 피자 운동장은 몇 보만 걸으면 끝에 다다를 정도로 작다. 운동기구 하나가 덩그러니 놓인 방을 빙빙 도는 정도가 고작이지만, 수용자들은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이 방에 오는 시간을 학수고대한다. 서울구치소엔 육상트랙처럼 길고 큰 운동장도 있다. 방문했을 당시 운동장에선 재소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재소자는 다른 사람과 만날 우려가 있는 공간에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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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일반 재소자와 만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소위 '피자 운동장'이라 불리는 개인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빡쳤었는데, 저 사진을 보니 기분이 좀 풀리네요.
아래 사진은 최초 만들어진 서울구치소 피자 운동장 모습.
https://archives.kdemo.or.kr/isad/view/00717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