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집에서 딱 맘에 들어하는 짝을 만나서
내년 결혼하려고 해요
오래 만나고 집안 분위기 환경 다 비슷하고
서로의 집 드나든지도 꽤 오래되었고
양쪽집 모두 이 결혼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엄마 마트 따라다니기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등 다정한 아이이기도 한데
현재 나누어하고 있는 집안일 이외에
다른 무엇을 더 준비시키면 좋을까요.
지금 아이가 하고있는거는
1.같이장보기ㅡ사간되면.1주일에 1번정도
2.식사후 뒷정리.식세기 돌린후 재활용버리고 산책
3.귀가후 로봇청소기 돌리고 운동가기
4.저녁약속정해자면 즉시 연락
5.퇴근길에 필요한 물건 사오는 심부름..두부등
6.세탁물 건조기이동.건조후 뒷정리
7.식사시간외 식사는 알아서 해결
8.화장실 간단청소
아이셋이 다 같이 나눠하고있고
저는 맞벌이입니다.
집은 처갓댁 가까운곳에 마련했어요
빨랑 내년와서 독립하기를....
결혼후 완전 무관심인데
주로 아들과 소통하고
고마움은 며느리에게 전하며
가끔 도와줄거 없냐 물어보는
존경하는 마음 따듯한 나의 시어머니..
보고 배운대로 헐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