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월세집 이지만 맘 편한 집으로 이사도 하고
아이들 학교 등하교 시킬겸 증고차를 사려고 알아보니
점점점점 높아지는 견적
남편은 그래도 안전하고 좋은차 타야한다고 하는데
제맘이 안편하더라구요.
남들 눈에 좋은차 보다
내가 맘편히 다닐수 있는 걸로 실속있게 타다가 돈 모아서 바꾸자
사고나도 부담없고 유지비 걱정없이 사게된
중고 모닝 ㅎㅎㅎㅎㅎ
요즘 제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당근 직거래로 서울까지 기차타고 가서 사왔는데
당근 판매자 온도 99도 여서 한번 까암짝 놀래구요~~
차 관리도 너무 꼼꼼히 잘해서 지금은 손 볼곳도 없어요.
아침 저녁 아이 셋 학교 데려다주고 왕복 8키로 정도 되는 거리 숭슝 다니구요 좁은 골목 휙휙 잘도 다녀요~~
10~15일에 4만원 좀 넘게 넣으면 기름 만땅
보험은 캐롯으로 월 납입 하니 한달에 3만얼마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비도 오고 옹심이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맛집에서 포장해오는데 신통방통 좁은 주차자리에 쏘옥 들어가서 오예~~~
장봐온것들도 쏙쏙들어가고 요즘 모닝이랑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도 엄마가 귀여운차 타더니
성격도 더 귀여워졌다고 ㅎㅎㅎㅎㅎㅎ
지금 가져온 칼국수 호호불면서 82 하는데
행복이 바로 여기에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