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25-07-17 10:50:06

혼자 차에 가득 싣고 숲으로 가서 하룻밤 먹고 자고 오는거요.

어쩌다 영상 하나 봤는데 그 후로 줄줄이 계속 나와요. 

그 많은 짐들 싹 다 세팅해서 먹고 자고 그 다음 날 싹 다 정리해서 쓩~ 떠나고요. 

저 같은 사람은 어지간해선 못할 일이거든요.

저런 캠핑 즐기는 사람들은 어떤 면이 좋아서 하는건지 궁금해요.

그 많은 고생들을 덮을 정도로 좋은 포인트가 뭘까요.

 

IP : 114.86.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7 10:57 AM (106.102.xxx.142)

    저는 이걸 어릴때 소꿉놀이?의 연장으로 봅니다
    노동과 살림의 개념이 아닌 아기들 소꿉놀이의 성인버전?
    재미가 있는가보죠

  • 2. ---
    '25.7.17 11:00 AM (220.116.xxx.233)

    자연속에서 야영하는 재미가 있잖아요 ㅎㅎ

  • 3. ...
    '25.7.17 11:01 AM (211.235.xxx.134)

    30년전 그 시절 온갖 장비들고 캠핑은 사람도 없고해서
    자연을 앞마당 삼아 좋은공기 마시니 수고로와도 할만했는데 지금 캠핑은 윗님 말처럼
    소꼽놀이 성인버젼 같아요

  • 4. .....
    '25.7.17 11:01 AM (114.86.xxx.67)

    제 눈엔 하나부터 열까지 고생하는걸로만 보여서요. ㅠㅠ
    그리고 아무도 없는 숲에서 텐트 비닐막 한겹만이 보호막이라니....
    불안해서 잠도 안올거 같아요.

  • 5. ..
    '25.7.17 11:02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짐 싸고 세팅하는게 어떤이들에겐 고통..어떤이들에겐 재미..

  • 6. ..
    '25.7.17 11:05 AM (61.43.xxx.11)

    재밌어요
    밤에 화로에 장작불 올려놓고 딸하고 핸드폰만 보는데도 좋아요
    코로나때 유행타고 들어온분들 지금 장비 많이 내놓았다던데 함부로 시작할 취미생활은 아니죠

  • 7. ..
    '25.7.17 11:10 AM (61.43.xxx.11)

    211님 맞아요
    저도 25년전에 하던 캠핑이 참즐거웠어요
    그때 너무 좋았던 캠핑장들이 지금은 별로라 안가고 아직도 여기저기 잘찾아다녀요

  • 8. ㄴㄴ
    '25.7.17 11:12 AM (218.54.xxx.75)

    그게 재밌어서 좋아할수도 있지
    사람이 다 내 취향 같지 않잖아요.
    진짜 어릴적 소꿉놀이의 연장인거 같군요.
    숲속에서 먹고 자고 자연속에 살아보는
    짧은 경험이 번거로운게 아니라 재밌어서~
    재미없는데 그짓 못하죠.
    원글님은 싫어하지만 어떤 누구는 재미있는거...

  • 9. 이유
    '25.7.17 11:14 AM (1.240.xxx.21)

    두그룹이 있는 듯요
    자연이 좋아서 최소한의 캠핑장비로
    자연의 품에서 쉬고 있는 부류와
    캠핑장비에 관심이 있어서 새로운 상품에 민감해
    장비수집하는 재미로 캠핑가는 부류.

  • 10. ..
    '25.7.17 11:23 AM (59.9.xxx.163)

    산책까진 이해되는데
    밥해먹고 자고 이해불가
    ㅋㅋ

  • 11. ..
    '25.7.17 11:30 AM (223.38.xxx.235)

    어디 갈까 계획하고 새로운 곳에서 몇 시간 혼자 자연 보면서
    물멍,불멍 하면 근심 사라져
    일할 기운 다시 얻고요 가족과 데이타 잘 안터지는 곳에 가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다 오고 오늘 길에 맛집이나 지역 명소 들렸다 오기도 하고

  • 12. 캠핑은 아니고
    '25.7.17 11:30 AM (118.130.xxx.26)

    차박 좋아해요
    여행가서 맛난 거 먹고 차에서 자고 다음날 오후까지 놀다가 귀가
    잠자리 엄청 가리는 성향인데
    차박은 좋아요
    그러다보니 경비가 엄청 절감

  • 13. ......
    '25.7.17 11:36 AM (114.86.xxx.67)

    넓게 보자면, 지치고 뻔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힐링 타임 갖는 시간으로 보면 되겠네요.

  • 14.
    '25.7.17 11:44 AM (59.5.xxx.89)

    구질구질해 보이던데 성향의 차이 일거에요
    갠적으로 캠핑 싫어해요

  • 15. 외워라외워
    '25.7.17 12:03 PM (59.7.xxx.15)

    저도 비교하자면 호캉스가 좋지 굳이 캠핑가는건 그닥인사람이나
    캠핑 이해가 안간다는 사람들은 뭐죠?
    삶의 다양성을 존중하자구요. 제발

  • 16. ㅇㅇ
    '25.7.17 12:04 PM (112.170.xxx.141)

    편하게 좋은 호텔에서 쉬는 것도 좋고 어쩌다 캠핑도 좋고
    일탈?같은 기분
    캠핑찌개 라면 밖에서 해먹으면 소꼽장난같기도 하고ㅎ
    1년365일중 하루이틀 좀 불편하면 어때요.
    다 지나고나면 추억이죠.

  • 17. ……
    '25.7.17 1:03 PM (58.235.xxx.25)

    아! 저는 제가 자연, 트레킹을 좋아하고 초5 딸아이가 캠핑을 너무 재미있어 하는 데다 남편도 만족해 해서 제가 주도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국립휴양림, 국립공원 야영장에 가면 1만~2만원대에 숙박이 해결되는 게 전 젤 좋구요~

    1박 2일일 때는 차로 편도 1시간 반 이하로만 가고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해 중간에 맛집에 아점 먹고 트레킹이나 등산 하고 오후 늦게 캠핑장 가서 원터치 방식 장비로 캠핑에 최소한만 에너지를 써요~ 저녁은 현지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로컬푸드의 채소 사가서 저녁 먹고 일찍 잡니다.
    담날 아침 일찍 일어나 새소리 듣고 캠핑장 한바퀴 돌고 간단히 아침식사, 커피 마시고 철수해 근처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장봐서 옵니다~

    2박 3일은 편도 2시간 반 이내로 가서 더 여유롭게 주변 관광…

    제게 캠핑은 자연 속 + 트레킹/등산 + 저렴한 숙박 + 가족간의 오붓한 시간 + 로컬푸드와 지역맛집 이에요~

  • 18. 과정
    '25.7.17 5:51 PM (106.102.xxx.144)

    전 텐트 치고 셋팅하는 과정이 좋아요. 이거
    힘들어 하면 캠핑 하기 힘들죠 ㅎㅎ
    텐트 다시 깨끗하게 접어서 드렁크에 캠핑용품 테트리스 하듯 정리하는 과정이 재밌어요.
    거기에 불멍 맛있는 음식! 캠핑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510 추천받은 @@호텔 김치, 익산방토 모두 맛있어요~ 4 성공성공 15:11:35 1,359
1737509 외교부, MBC에 ‘바이든 vs 날리면’ 소송 취하 전달 10 ㅅㅅ 15:05:53 2,930
1737508 국짐은 결판이 안나고 전광훈이 먹을거 같음 6 14:57:33 1,000
1737507 강유정 대변인 똑 뿌러지네요 4 14:56:53 2,434
1737506 폭주하는 서울 월세 25 ... 14:51:53 3,516
1737505 두 장관후보들은 알아서 스스로 사퇴해줬으면 16 ... 14:50:22 1,281
1737504 운전 실력 향상 방법 문의드립니다. 17 14:50:13 1,214
1737503 샐러드 식단은 아침 저녁 언제가 좋나요? 4 .. 14:45:33 1,191
1737502 의대생 복귀 추진에 보직 교수들 집단 사퇴 “기존 복귀생과 형평.. 33 ... 14:42:29 4,145
1737501 성심당 망고롤사러 ktx잡아타고 갈만 할까요. 38 . . 14:40:59 3,304
1737500 가족여행도 이젠 힘드네요 22 ... 14:37:40 4,742
1737499 냉장고에 붙이는 메모 어떻게 정리하세요? 3 정니 14:35:22 546
1737498 유한양행 어제 팔고 앉아 우는 중 16 ... 14:32:34 5,423
1737497 영문과 또는 영어교육과 입시 치뤄보신분께 어쭈어요 7 ... 14:29:16 757
1737496 핸드폰 교체 3 결정장애 14:27:50 629
1737495 여름 패디 무슨색상이 예쁘나요? 8 알려주세요 14:27:32 1,498
1737494 하아 하이닉스... 6 ㅇㅇ 14:26:34 3,031
1737493 가족의 우울증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4 .. 14:25:03 1,690
1737492 강유정 대변인 진짜 대단하세요 25 대박 14:19:52 6,771
1737491 교육부 장관은 입시 이해도 1000% 인 사람이 해야.. 15 .... 14:19:27 1,635
1737490 핫도그가 포기가 안되는데요.. ㅠ 17 냉동식품 14:18:39 1,921
1737489 강선우 후보자 업무방해 혐의 수사 착수 25 ... 14:16:05 2,683
1737488 남편비타민d가 부족 12 11 14:15:23 2,023
1737487 냉장고가 이렇게 비싼가요? ㅠㅠ 20 냉장고 14:13:55 4,878
1737486 이진숙은 기본도 7 ,,,, 14:10:04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