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디로 도망가죠?
냉방병으로 몸살나서 몰골도 엉망이고 집도 오래된 주택이라ᆢ화장실도 샤워시설도ᆢ그닥
아들은 서울서 자취하고 저는 지방에 혼자살아요.
예전에는 아들이 친구들 우루루 데리고오면 집에서 다 재워주고 밥도 사주고 그랬죠.
근데 이젠 걍 조용히 있고싶은데요.
희안하게 그렇게 친구들 데리고 오네요.
이번엔 여친ㅠㅠ
이달말쯤 올거같은데ㅡ
사는것도 그렇고 엄마인 저도 뭐 내세울것도 없는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는거는 저를 창피해하지 않는것같긴한데요.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해야할거같아요ㅜㅠ
아드님에게 부담스럽다고, 힘들다고 말하세요.
오지말라고해야죠
평생결혼 날짜 잡기 전 한명만 데려오라하세요
그아들 참...
솔직히 말씀하세요
싫다고
결혼할 여자도 아니고 여친 ㅠ
안된다고 말하세요
안돼!
하지않아요 아니고 안돼!
이제 그런거 엄마 피곤해
하지마!
왜 집에 데려와요? 피곤하게스리..
인사 시키겠다고하면 밖에서 만나던지 하면 되죠.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밖에서 점심 먹자고 하시는 선에서 마무리하세요
부담스럽다고, 힘들다고 말하세요.
이달말이면 한여름인데,
여름손님은 내 절친이라도 집에 오는 건 덜 반갑다고 가르치세요.
싫다고 거절하세요.
왜 엄마 허락도 없이..
희한하네요.
아들아, 여름 손님은 범보다 무섭다.
남친도 아니고 여친을 데려온다니 이게 시방 말이 되느냐?
아니아니 아니되오!!
지방에 있는 집으로 데려온다는건 자고 간다는거 잖아요
여학생을 남자친구집에 재우는것도 이상하고
가족들도 불편하게 왜그런데요
싫다고 하세요
냉방병으로 몸살나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몸살나서 몸이 안좋으니 여친은
데려오지 말라고 하세요
지방에 있는 집으로 데려온다는건 자고 간다는거 잖아요
여학생을 남자친구집에 재우는것도 이상하고
가족들도 불편하게 왜그런데요
싫다고 하세요 222222
여친은 결혼할 사람만 집에 데려오라고 했어요.
밖에서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고오ㅡ.
그게 여친도 지나고나면 잘 했다고 생각할꺼라고..
이건 제 기준이라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싫다고 말을하세요. 나중에 결혼할거면 그때데리고오라고..
결혼 날짜 잡았으면 모를까
애들 이성친구 바뀔때마다 부모 인사시키고 집에 데리고 오고 하는 거 진짜 싫어요.
결혼식 날짜 잡을때까지 데려 오지 말라고 하세요
아들눈치.챙기게 좀 가르치세요
저만 생각이 다른가요. 아들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집이 더럽던 초라하던 그건 엄마 생각이구요, 친구들 데려와서 같이 노는거 보는거 얼마나 예뻐요.
이제 여친 데려와서 알콩달콩 하는거 보는것도 재밌을거 같구요.
그애랑 결혼을 하던 안하던 그건 다른 문제고, 이순간 우리 아이의 빛나는 한순간을 보는것 너무 감사할거 같애요.
짜장면 시켜주시면서 같이 드세요. ㅎㅎ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의 아들도 여친이 생기면 집에 데려와서 첨엔 불편하고 힘도 들고 그랬는데 이젠 그도 적응이 되었고
감사하기도 하구요 저만 힘들지, 다른건 다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여친도 남자친구집이 편하겠어요 근데 온다는게 감사하고 기특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맞으시기를…
지방이니 자고가죠?
결혼식 날짜 잡을때까지 데려 오지 말라고 하세요 2222222
아들 여친이 임신했나봐요!
지방에 사는 엄마집에 여친을 왜 데려 오죠?
결혼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