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7.16 6:30 PM
(39.125.xxx.199)
시간들을 잘 쓰고 잘 버티셨네요.
다음 계획도 궁금해요.
저는 직장일에 빠져 살았더니 시간만 갔네요
2. 와우
'25.7.16 6:30 PM
(49.164.xxx.30)
와..대단하세요.
저는 40초반인데도 뭘 시작하는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정말로 훌륭하십니다~ 박수 짝짝짝!!!!!!
3. ᆢ
'25.7.16 6:31 PM
(58.140.xxx.182)
박사 끝나셔서 이제 뭐하시나요?
궁금합니다.
4. 와
'25.7.16 6:35 PM
(1.229.xxx.229)
고생하셨어요?
그 연세에 노안으로 책 읽기도 힘든데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5. ..
'25.7.16 6:37 PM
(121.137.xxx.171)
와!
축하드립니다.
다음 행보도 궁금하네요.
건승하세요.
6. 갈채
'25.7.16 6:38 PM
(72.66.xxx.59)
마음을 먹는다 해도 실천하기 정말 어려운 일을 해 내셨네요.
저랑 비슷한 나이 대 같은데 정말 존경합니다.
자녀분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어머니
앞으로는 건강만 하시면 되겠어요.
제가 이 나이 되고 보니 저두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싶어요.
원글님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허투루 살지는 않았다 싶은 생각에요.
아직도 짧지않게 남아 있는 남은 생, 열심히 살기로 해요. ^^
7. 우와
'25.7.16 6:39 PM
(218.154.xxx.161)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마흔 후반을 달려가는데 석사하고 있어요.
정말 멋진 슨배님이세요.
최고최고!!
8. ᆢ
'25.7.16 6:56 PM
(39.7.xxx.138)
감사해요.
우선은 건강 챙겨야 해요. 심신이 만신창이.
마무리 하지말까도 생각했어요. 시간 견뎠으니 됐다ᆢ는 마음.
아이들한테 좀 덜 미안하려고 마무리했네요.
내 인생이 나의 것인지ᆢ
이후 계획은 없어요. 죄송요.
열심히 살자! 그런 마음도 없고.
그냥 살아가자 좀 가볍게 살아보자 버티기는 끝났지?
나는 살아냈잖아! 이런 마음.
50대라면 의욕을 보였을 수도 있으려나요.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죠.
그래도 10여년 전에 겪었던 상황보다는 나을거라봐요.
뭐든 하고 있겠지요.
지지해주던 사람들과.
9. 세상에
'25.7.16 7:02 PM
(180.66.xxx.192)
대단하십니다.
제가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했는데
이제 오십 중반이 되니 뭘 아무리 읽어도 정말 콩나물시루에 물 주듯 다 빠져나가는 걸 느껴요..
직업이 의사이지만 여러이유로 쉬고 있고,
뭔가 공부를 하고싶다 시간낭비 하지않고 뭘 이루고 싶다 막연히 생각만 하며
아무것도 안하고 또 하루를 보내고 죄책감이 들고..
그러고 있던 차에 선생님 글을 읽으니 눈이 번쩍 뜨이네요.
석사과정부터 하신 건가요? 젊은시람들과 어울려 함께 공부하기 많이 어렵지 않으셨는지.
과정 후 쓰일모가 있는 공부이신지
이제는 무얼 하실 예정이신지
정말 여러가지가 궁금합니다.
조금만 더 풀어 주셔요 막막 자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0. ㅇㅇ
'25.7.16 7:07 PM
(14.5.xxx.216)
대단하십니다
박사과정 끝낸것만으로 의미가 있죠
공부한걸 바탕으로 봉사활동하시면 좋을거같아요
11. ㅇㅇ
'25.7.16 7:08 PM
(211.210.xxx.96)
축하합니다 !!
저는 석사하고 나서 주저앉은 경우인데
정말 부럽고 멋지세요
12. **
'25.7.16 7:26 PM
(211.109.xxx.32)
우와!! 축하드려요. 존경스럽기도 하고요. 24년 직장생활 끝내고.. 정말 무기력하고 우울하던 차에 글을 읽게되니.. 우선 버텨보자..싶어요.
13. 축하드려요.^^
'25.7.16 7:37 PM
(220.85.xxx.132)
아이들 크는 동안 일하고 이런저런 어려운 일들로 50이 훌쩍 지나서 시작한 박사...
저도 그때 박사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찌 살았나 싶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박사도 만만하지는 않았어요. 코스를 하면서도 젊은 학생들은 학술지 논문을 쓰던데 저는 과제만으로도 너무 벅차 논문은 코스 끝나고 시작했어요. 나이가 있어 머리도 체력도 안되어 일 년에 한 편씩 밖에 못쓰고 그 중 한편은 재심까지 걸려 겨우 등재되었어요.
이제 학위 논문만 남겨 놓고 있어요. 등재지 논문도 어려웠지만 학위 논문은 가늠이 되지 않는 큰 산같이 느껴져 걱정만 한가득 입니다. 입학할 때와 지금 달라진 것이 많아 지도교수님과 연구주제를 다시 구체적으로 논의 해야 하는데 벌써 부담으로 벅차요....ㅠㅠ
학위 논문하고 학위 받으면 저도 60대! 이번에 졸업하신 다니 넘 부럽습니다. 박사님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14. 축하드립니다.
'25.7.16 8:07 PM
(172.225.xxx.228)
저도 박사를 오십대 후반에 시작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더 어마어마한 학비에 등골 휘지만
잘한 결정같아요.
학위를 딸수있을지는 미지수이나
도전했다는것이 일단 첫걸음이니 모르죠.
선배님 글읽고 용기 얻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15. 아무래도
'25.7.16 8:14 PM
(112.148.xxx.192)
축하합니다
힘든 시간 잘 보내셨네요
덤덤히 쓰신 글 읽으니 덩달아 차분해집니다
차 한잔 마시며 두런두런 수다 떨고 싶어요 ^^
16. 고생하셨어요
'25.7.16 9:49 PM
(220.122.xxx.137)
고생 많으셨습니다.
17. ᆢ
'25.7.16 10:28 PM
(121.143.xxx.176)
박사과정 들어가서보니
나이든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떤 전공에서는 교장 퇴임 후 들어온 분도 있고.
사람들이 참 열심히도 산다ᆢ 싶었어요.
그 속에 있는 나도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봤겠지요.
나 개인은 열심히 살자와는 거리가 멀지만요.
생각해보면,
삶에서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거나
의미를 놓쳤다거나
허무하다거나
도약ㆍ전환이 필요하거나
뭔가를 좀 길게 하는 것처럼 느끼고 싶을 때
시간을 견디고 싶을 때ᆢᆢ
대학원은 괜찮은 선택 같아요.
저는 문과계열이지만 이과계열은 모르겠습니다.
저 위 댓글 중,
논문 과정 중에 계신분,
응원합니다!!!!!
끝이 있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