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adhd에요.
자기욕구 중심이 엄청나고, 조절력 떨어지니 징징거림 심해요.
지금 중2이고요.
면역력도 약하고요. 병원 입원을 벌썸 5-6번 정도 했죠.
생활 조절이 잘 안되니 주변 엉망이고,
가만 놔두면 생활 리듬도 엉망이고요.
그러니 제가 아주 멘탈이 털려나가요.
자꾸 무감각, 무대응으로 반응하게 되어요.
예를 들면, 어제 밤 늦게 피부 두드러기 올라왔다고 징징징징....
만성 두드러기 있어서 약 먹고 지내는데
주로 밤에 올라오니 미리 먹으라고 해도 안먹고
땀내면 바로 샤워 하라해도 안하고
그냥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벌겋게 다 긁어서 부은 다음 징징거리면
얼음 대주고....등에 발라주고..어휴..
겨우 밤늦게 재웠는데
아침에는 배 아프다고 징징......
꼭 학교가기 5분 전부터 배 아파요.
아마 신경성인것 같아요. 학교 스트레스라...
아프면 꼭 엄마~~ 엄마~~~~ 아니 어쩌라고...ㅠㅠ
제발 혼자 *을 싸든 뭘 하든 처리하고 나와라.ㅠㅠ
선생님한테는 애가 오늘도 또 배가 아파서 늦는다. 저만 문자 보내야하고.ㅠ
아이 아픈데 뭐라 따듯하게 해줄 마음도 없네요. ㅠㅠ
반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