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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고기 좀 먹나 했더니...

속상해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25-07-15 19:23:36

회사 회식이 잡혔어요

아주 오랫만에.

예약해놓은 곳  검색해보니

고기도 정말 맛있어 보이고요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후 3시쯤 배가 너무 출출하길래

두유 하나 작은거 먹었어요

4시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기 시작하고

뒷목도 묵직하고..ㅜㅜ

타이레놀 한알 먹었어요

별 나아짐이 없어요

 

퇴근시간 가까워 지는데

머리 지끈거림과  뒷목 묵직한게

도통 나아질 기미도 없고

맛있는 고기 먹으러 갈 생각에

퇴근시간을 기다렸는데 도저히

안돼겠더라고요

못간다 하고

지끈거리는 머리 눌러가며 집으로 오는데

늘 오가는 도로인데

오늘은 또  왜이리 차가  밀리는지

평상시보다 20분이 더 걸렸어요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하려는데

지나쳐온  곳에서  차가 나가길래

되돌아서 가니 그새 다른 차가 주차중

다른곳에 주차하는데

오늘따라 주차는 또 왜이렇게 안돼는지

평상시면  슥슥 하고도 남는데

오늘은 몇번을 왔다갔다...

 

아...오늘 왜이럴까요

 

되는 일이  없는  요상한 날이에요

쫌만  참지  머그리 배고프다고

두유 먹고 체해설랑(체한건지 냉방병인지..)

...

 

 

아까보단 아주 쬐끔 나아졌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참 먹을 복도 없다.  싶어서

써봐요 ㅡㆍㅡ

IP : 223.38.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5 7:25 PM (49.163.xxx.3)

    내일 두 배로 맛난거 드시게 되길! 뾰로롱!

  • 2. 원글
    '25.7.15 7:29 PM (223.38.xxx.112)

    적님 위로의 댓글 감사드려요 ㅜㅜ

  • 3. ...
    '25.7.15 7:49 PM (112.187.xxx.181)

    저는 아버지가 얼마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뭐 드시고 체했는데 몇날며칠 간다고머리도 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런글이 평범하게 안보이고 심히 걱정스러워요.
    별 일 아니시길...

  • 4. ㅇㅇ
    '25.7.15 8:00 PM (121.161.xxx.229)

    아아....그래도 그 정도 아픈 걸로 그쳐서 다행이네요. 얼마전 장염으로 개고생했는데 녹차랑 영양제를 먹어서 그랬는지 이틀 동안 죽도록 아팠답니다. 다 낫고 나면 맛있는 고기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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