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주면서 주식을 대신 운용해 달래요

[..]

말그대로 엄청 가까운 사람이

계좌에 5천만원과 인증서를 주며 운용해 달래요

손실이 나도 좋다

이익이나면 더 좋다

이익이 나면 10% 5백만원 빼고 다 가져라

싫다고 했는데 만날때마다 이야기를 하더니

저희집에 usb를 두고 갔어요

[.....]

어휴 부담돼서 그런거 어찌해요

[웃기시네..]

그런걸 왜 맡으시나...

[...]

원글님이 그렇게까지 주식을 잘한다고 해도 그걸 어떻게 해요.ㅠㅠ
5천만원이 그사람한테는 5만원 이라고 해도.. 못할것 같아요.ㅠㅠ

[...]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ㅇㅇㅇ]

하지마세요. 비슷한 일 겪은 사람 있었는데 그사암은 전업.투자자라. 엄청난 이익을 만들어줬대요. 해준사람도 평생 다시는 못해볼 수익을 냈는데 몇백만원 주고 말더라네요. 그러고 연끊었다고

[하지마세요]

저라면 안해요

[으아]

신경쓰여서 노화가속되고 수명단축되겠네요 증권사에 맡기라고 하세요

[결국 관계단절]

이익이 나도 손해가 나도 편하지 않을 관계가 된다고 장담합니다.

[..]

못한다고 거절하세요
절대 ...원망해요

[흠]

이익이 나도 손실이 나도 분노의 화살.
두고 두고 씹힐려면 알아서 하시고

[판다댁]

십프로같은소리하네. 증권사가서맡기라하세요

[노노]

절대 하면 안됩니다.
뭘 해도 고마움은 없어요. 아쉬움이나 원망만 남는다는. 종목도 안 알려요.

[ㅇㅇ]

절대 하지마세요.
아무리 가까워도 그렇지 이상한 사람이네요.

[ᆢ]

원글님이 주식 능력자신듯
그러니 맡기겠지요
저라면 절대 안합니다

[전]

제가 능력자라도 제 친정어머니돈 안굴려드려요....

하물며 남은.

[짜짜로닝]

미쳤나봐요 ㅋㅋㅋ 그냥 둘러대세요
법에 걸린다

[주식]

usb를 놓고 갔다니 상당히 막무가내 스타일인거 같은데, 500만원만 가져가겠다는 건 마음에 없는 소리일듯 하네요. 못 한다고 펀드매니저 찾아가라고 해야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