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람만날 일도 없고 쇼핑도 잘 안해서 더 모르겠어요
요즘 뭐라도 하나 사고 싶었는데 댓글에 루이비통 올인 bb 써 있는거 보고 찾아봤더니 예쁘더라고요
예전엔 보부상이었는데 이젠 애도 크고 핸드폰 차키 머니클립 립밤정도만 들고 다녀서 주머니나 손에 그냥 들고 다니기도 하는데 엄마가 볼 때마다 가방놔두고 왜 정신없게 그게 뭐냐고 뭐라해요.
샤넬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이런거 있긴한데 너무 각져서 차려입을 때 빼고 또 예전 보부상때 들던거라 잘 안쓰게되고 샤넬 클래식은 진짜 산지 17년 18년은 된거 같은데 몇 번 쓰지도 않고 상자 속에서 잠자고 있어요. 제가 물건을 모시지는 않는데 좀 깨끗하게 쓰는 편이라 상태는 또 다 멀쩡해요.
요즘은 롱샴 미니 들고다니는데 이것보단 좀 더 컸으면 싶더라고요.
프라다 버킷백 바오바오 링백 사고 싶었다가 이젠 시들하고 에르메스 피코탄 고야드 미니앙주 관심있었는데 돈들여 샀다가 생각보다 잘 안 쓸거 같기도 하고요.
예전에 멀버리 포토벨로랑 밀리 보고 있으니 셀러분이 저한테 밀리가 더 잘 어울린다고해서 샀다가
핸들이 없고 숄더로 하면 어깨아프고 크로스는 제 키에 어정쩡해서 더스트백에 들어가있어요.
비닐봉지같은 포토벨로를 더 잘 썼을 거 같긴해요.
제가 키 169에 덩치 큰 모래시계체형이에요
패션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니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