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서 당분간 사는데,
이번 금요일에 지방 집으로 내려온다는데,
그때 아이 서울에 일이 금,토 연달아 있어서,
그러면 저랑 아이가 금요일가서 1박 하겠다고 하니,
한숨을 팍 쉬어요.
그래서 왜 한숨이냐니?
그런말이 없지 않았냐며?
그래서 원래 금요일 하루 일정이라 당일치기 하려고했는데, 갑자기 어쩔수없이 토요일도 가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못갈데도 아니고 반응이 왜 저런대요
싸워야 하나요? 기분나빠요
원룸에서 당분간 사는데,
이번 금요일에 지방 집으로 내려온다는데,
그때 아이 서울에 일이 금,토 연달아 있어서,
그러면 저랑 아이가 금요일가서 1박 하겠다고 하니,
한숨을 팍 쉬어요.
그래서 왜 한숨이냐니?
그런말이 없지 않았냐며?
그래서 원래 금요일 하루 일정이라 당일치기 하려고했는데, 갑자기 어쩔수없이 토요일도 가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못갈데도 아니고 반응이 왜 저런대요
싸워야 하나요? 기분나빠요
집에오면 대접받을줄 알았는데 또 혼자가 되니 그런걸까요?
바뀌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신가요?
저희애가 계획대로 하는 타입인데
그게 바뀌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구요.
역지사지 해보세요
당연히 기분 나쁘죠
계획한 거 빠그러지니 싫은 반응일지도..
즉흥적인 거 싫어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그럼 본인이 집에 올 이유가 없어지잖아요
식구 보자고 오는거지 집지키자고 오는거 아니니
미리 의논아닌 통보식이면 저런일은 당연 짜증나죠
계획을 잘 세워 사는 사람인데요
남편이 원글님 같아요
닥치면 말하고
미리 계획에 넣게 말해주는게 그리 힘드나 싶어서
짜증나요
몇번 다퉜는데도 안 고치길래
전 남편에게 말도 안하고 여행가버렸어요 15일 정도요
비행기 타기 전에 말했더니
왜 말을 안하고 갔냐고
당신이 내게 늘 그래서 그렇게 하는게 당신삶이 편한가보다 해서
말 안했다 했어요
정말 짜증나요
제가 토요일 잡은게 아니라
면접날이에요.
남편이 오고가고 자기 마음대로지, 제가 제마음대로 한게 없는데요.
그리고 서로 대접해주는거지 일방적으로 하고 사나요?
지방집에 아이 또 있고요
한숨 들으면 기분나빠지죠.
근데 남편이랑 원룸서 지낸적이 있는데
뭔가 편안하지않고 답답해서 주말이면 내 집 가고싶어요.
남편이랑 같이 지냈는데도요.
내 집-물리적인-이 주는 안락함, 쾌적함으로 충전하고 싶더라구요.
별 진짜
갑자기 생긴 상황을 뭐 어쩌라고
갑작스런 변화를 못 받아들이는 유형이 있더라구요
제 남편은 경미한 아스퍼거증상이 있는데 그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