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전에 당뇨진단을 받았어요(나이 46에 진단 받았습니다 유전도 있구요)
당화혈7이였고 약을 먹자고 하는거 고도 비만이였고 살빼고 관리를 해 보고 안되면 약 먹겠다 하고 그때부터 관리를 했어요
식단 다 바꾸었고 운동했고 살을25키로 뺐어요
그리곤 4개월후 당화혈을 검사 하니6.4였다가 한달반 전에 당화혈검사에서 5.7나왔어요
약없이 식단이랑 운동으로 조절을 했어요(탄수를 정말 많이 줄였고 당은 대체당도 안썼구요..)
할수 있는건 다 해봤어요.,
그러다 최근에 피티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식단에서 탄수를 너무 제한한 식단이 문제라고 해서 지금까지의 식단을 다 바꾸었어요
라면 햄버거 이런류 안먹은지 1년이 넘었는데 트레이너가 이런식으로는 평생 갈 수 없다고 라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는데 양을 줄이고 먹는 순서 조절하고 탄수와 당이 들어간 간식은 절대 금지 하고 식사로 먹는 탄수는 먹고 식후에 바로 눕지 않고 활동은 하는 걸로 해서 탄수를 먹자고 하더라구요(그전엔 단백질 야채 지방중심으로 먹었어요)
처음 당뇨 확진 후에는 혈당을 계속 체크를 하다가 안했었어요
초반엔 식후 두시간 혈당도 꽤 높게 나와서 제가 노이로제 걸릴것 같은...
그냥 당화혈만 검사 하다 탄수를 먹은후 혈당을 재고 있어요
라면 반개에 숙주 넣고 계란 두개 넣고 끓여서 먹고(트레이너는 숙주넣지말고 그냥 라면 한개 다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겁이나서요..)
그리곤 그냥 사부작 집안일좀 하고 체크하니129나오더라구요
담주는 버거킹 치킨 햄버거만 먹고 2시간후 체크하니 130
나오구요(이날은 그냥 안움직이고 앉아만 있었어요)
아직 당뇨 확진 받은지 얼마 안되고 앞으로 평생 관리 해야 해서 관리는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병원에서는 당화혈 보고 계속 이렇게 관리 할 수
있으면 약없이 한번 해 보세요 하고 끝이고.,
트레이너는 당뇨라고 해서 너무 겁내지 말고 솔직히 요즘 약 너무 좋다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관리 하는것이 더 나쁘다고 너무 강박적으로는 하지 마라인데요.(적당히
즐기면서 먹어도 됩니다라고..)
지금은 솔직히 아직 1년정도 관리중이고 지금 식생활과 운동이 견딜만 합니다
예전에 미친듯이 먹었던 간식들 빵들 과자들 그리 먹고싶다는 맘도 없고 조절이 되는 편이예요..
운동도 살을 빼고 나니 훨 움직이기 좋아서 식후 운동 꼭 하구요..
당뇨진단 받으시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 하고 있으신가 해서요
저도 언젠간 약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수치상으로는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한번 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