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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치부를 아는 사람들 손절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25-07-14 14:33:39

제가 참 찌질했던 과거를 아는 친구 다 손절 아닌 손절 하고 파요. 저도 뇌가 순수해서 뭐하러 미주알고주알했는지 모르겠네요. 부끄러운 찌질.  이 심리가 뭘까요? 친구들이 나쁜 얘들은 아닌데요.

IP : 1.219.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4 2:35 PM (221.138.xxx.92)

    손절당하고 열받아서 소문내면 어쩌시려고요.
    님 성향이면 그것도 두려워하실 듯.

  • 2. 이래서
    '25.7.14 2:36 PM (76.168.xxx.21)

    만날 때마다 하소연하는 사람들 싫아요.

  • 3.
    '25.7.14 2:36 PM (14.33.xxx.56)

    치부라는게 결국 자기가 자기입으로 떠들어서 남이 알게 된건데
    그 사람들을 ‘손절’한다니…

    이래서 자기 속 얘기 밑도 끝도 없이 주절거리는 인간들은 애초에 잘라버려야 함.

  • 4. 그러거나
    '25.7.14 2:38 PM (223.38.xxx.50)

    그러거나 말거나해요
    치부없는 사람 이 세상에 없어요
    내 치부를 아는 그 사람도 다른사람이 그 사람의 치부를 알고
    다 그런거에요

  • 5. 원글이
    '25.7.14 2:38 PM (1.219.xxx.36)

    치부라고 썼는데 이제
    그 문제도 다 제 맘속에서 깨끗이 정리 되고. 내가 뭐하러 그 당시 그랬는지 미성숙했구나 싶어요.

  • 6. 그래서
    '25.7.14 2:39 PM (221.149.xxx.36)

    힘들던 시절 만났던 사람들이 나중에 반가울것 같지만
    실제로는 피한다잖아요

  • 7. ㅇㅇ
    '25.7.14 2:47 PM (223.39.xxx.232)

    치부라할것도 없지만 뒷조사해서 이런게 니 치부아니냐면서 니 주제파악이나 하라면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 8. ....
    '25.7.14 2:56 PM (122.36.xxx.234)

    결국 자기가 자기입으로 떠들어서 남이 알게 된건데
    그 사람들을 ‘손절’한다니…222

    저도 그런 지인 있어요.
    20년지기 친구였는데 결혼생활 힘들 때마다 수시로 제게 전화해서 하소연 하면 다 들어주고 어떨 때는 제 일정까지 빼가면서 여행도 따라가줬거든요. 그땐 그렇게 고마워하더니 어느날부터 연락을 끊습디다.
    한번은 오랜만이다, 그간 뜸했지?하면서 제게 문자가 왔는데 간보는 것 같아서 응답 안 했어요. 누가 물었던 것도 아닌데 자기 입으로 개인사 다 풀어놓으며 필요할 때 이용해놓고선 자기 손으로 연락 끊는 게 너무 어이 없어요. 난 절친이라 생각했는데 네겐 내가 딱 그만큼였구나 하고 마음에서 정리하니까 저도 차라리 속 시원합니다.
    원글님, 님 인생이니까 님 마음내키는 대로 하시되 나중에 아쉬울 때 다시 찾거나 치대지는 마세요. 님이 손절하는 건 님 자유듯이 그들이 님을 욕하거나 뒤끝 남는 건 그들 자유니까 그것도 존중하시고요.

  • 9. 원글이
    '25.7.14 2:58 PM (1.219.xxx.36)

    내가 불안도가 높았구나. 그래서 말이 많았구나. 말을 줄이는 계기가 됐네요.

  • 10. ㅇㅇ
    '25.7.14 3:03 PM (223.39.xxx.203) - 삭제된댓글

    댓글들 길게도 써놓으셨어요~
    손절당하는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 떠벌린 그런 사람들이죠
    은근히 떠보면서 ㅋㅋㅋㅋ

  • 11.
    '25.7.14 3:29 PM (121.168.xxx.239)

    그런 이유로 손절 당한 1인입니다.
    힘들땐 시도때도없이 전화로 하소연에
    그땐 일찍 문여는 커피숍도 없어서
    우리남편 출근도 전에 들이닥치기도 하고
    울면 달래주고
    드러누워 식음전폐하면
    죽도 사다 날랐는데
    결과는 손절이었네요.
    그냥 어디서 새 사람 만나
    잘 살겠지 싶습니다.
    마음 약해서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 오지게 했습니다.
    친구를 도구로 쓰고 버리려는
    마음이시면
    다음부턴 정신과 가서
    돈내고 상담하세요.

  • 12. 싫죠
    '25.7.14 4:27 PM (211.217.xxx.233)

    그리고 그들은 님을 지금의 모습으로 안 봐요.
    과거 모습 각인.

    출세 했다, 용 됐다. 항상 이런 행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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