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 나올때까지의 생활비는 어떻게 감당하세요?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25-07-14 12:14:08

우리나라 50대 순자산 중위값이 3.6억 정도던데요.

자가든 전세든 그 중 꽤 큰 비중이 집에 들어가 있을테고,

아직 교육비가 들어가는 집도 있을테고,

상위 20프로쯤 제외하고 나머지는 현금 없을 것 같거든요.

현금이 많지 않은 서민들은 국민연금 나올때까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평생 경력단절로 살아온 60을 코 앞에 둔 80년대 학번 저같은 아줌마는 알바 구하기도 쉽지 않고

솔직히 막막하구요.

알바로는 생활비는 어림도 없고 실손부터 일단 없애야 할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IP : 106.101.xxx.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4 12:16 PM (14.5.xxx.216)

    어떻게든 일자리 구해서 일하던데요

  • 2. 눈높이
    '25.7.14 12:17 PM (125.129.xxx.43)

    눈높이를 낮추시면 알바가 왜 없겠어요
    평생 경력단절 주부고, 남편의 은퇴시점인가요?

  • 3. 청소
    '25.7.14 12:17 PM (118.235.xxx.148)

    요양보호사 하고 사는거죠.
    어차피 연금 나와도 200이상 나올거 아니고
    일은 하셔야해요

  • 4. ㅁㅁ
    '25.7.14 12:1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보통은 일을 하죠
    대기업 이사로 퇴직한 사촌도 1년쉬고 재취업
    제 오빠들 뭐 나이 칠십바라보지만 다 일하고

    저도 연금 나올즈음까지 일했고

  • 5. 53세
    '25.7.14 12:19 PM (125.179.xxx.132)

    작년부터 아이돌봄 해서 월 200정도 벌어요
    남편은 회사망해서 도배일 시작했구요

  • 6. ,,
    '25.7.14 12:19 PM (98.244.xxx.55)

    그나마 지금이 젊을때 아닌가요? 파트타임 시작하고 풀타임으로 이직하는 거죠.

  • 7. 나무木
    '25.7.14 12:20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매달 500만원짜리 예금을 들었어요
    예금 만기되면 하나씩 빼쓰려고요
    다음해 만기 돌아오는 달에는 그거 또 들고
    새거 하나 해서 500짜리 두개를 드는 거죠
    내년부터는 그거 빼써야 해요 저도.

  • 8. 그게 문제
    '25.7.14 12:21 PM (112.167.xxx.92)

    보통 65세에 국민연금 나오니 60세퇴직하면 그후가 문제죠 더구나 국민연금이 65세는 노인이 아니라면서 70부터 연금 시기를 늦추려고 용 쓰던데

    퇴직도 그렇게 맞추던가 그러나 연금 시기보다 퇴직를 일찍 하게하니 노후가 엇박자죠 형편되는 사람이야 버틴다지만 서민들이 돈이 어딨나요 그러니 퇴직후에도 일 찾느라고 난리고 60대 일자리도 원체 좁으니ㄷㄷㄷ

  • 9. 경력단절이벼슬인가
    '25.7.14 12:24 PM (118.235.xxx.192)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면서 살아야죠 경력단졸아라고 손뻗고 있음 누가 돈 주나요? 애들 직장못잡고 퇴직하면 나갈 돈도 많은데 뭐라도 해야죠

  • 10. 54세
    '25.7.14 12:25 PM (106.101.xxx.213)

    45세부터 산후관리사로 일하고 있어요.
    최저 시급이 조금씩 올라 4주 일하면 200넘구요.
    무엇보다 애기들이 이뻐 직업 만족도가 높아요.
    우리 사무실엔 70대도 있다고 들었는데 전 그렇게 까진 못할것 같고 65세까지 할겁니다.

  • 11. ..
    '25.7.14 12:27 PM (106.101.xxx.97)

    뭐라도 하고 싶어서 질문하는거에요.
    평생 돈 못벌고 그렇게 살았는데 벼슬이겠나요?

  • 12.
    '25.7.14 12:28 PM (112.161.xxx.54)

    작년 일년 부모님 요양병원에 두분같이 계실때
    요양샘에게 월 659만원드렸어요
    하루 20만원 월2회 유급비용 식대 ㅡ총 659만원
    우리딸들 급여보다 더 많았고
    나이 72세였어요
    한국인 70미만 구하려고 애썼으나 못구했고
    구해도 하루 25만원이 협정가였어요
    월 800이넘어요
    지금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큰딸이랑 당분간
    지내는데 진짜 돈이 100도 안드네요

    마음먹으면 할일많아요
    우리아파트 청소하시는분 재작년에. 82세였어요

  • 13. ..!
    '25.7.14 12:28 PM (106.101.xxx.97)

    산후관리사, 아이돌봄 일자린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요?

  • 14. 간병인
    '25.7.14 12:34 PM (121.168.xxx.246)

    한국인 간병인은 정말 구하기 힘들도 엄청 벌어요.
    저희도 시어머니 간병인분 한국분이고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계속 하는데 몇 억 들어가고 있습니다.
    따로 용돈 또 드려요.
    어머니가 원하셔서.

    남자 간벙인은 더 비싸고 구하기 더 힘들고.
    노인분들과 정적인 삶 괜찮다 하시면 3년 죽었다하고하면 큰 돈 벌어 나오세요.

  • 15. ㅇㅇ
    '25.7.14 12:37 PM (117.111.xxx.148)

    당장은 막막하실 텐데
    지방 관광지 호텔 다녀 보니 청소하시는 분들 많아요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지금이라도 준비 하시니 다행이에요

  • 16. 돌봄
    '25.7.14 12:37 PM (125.179.xxx.132)

    정부 아이돌봄 검색해보세요
    홈피.어플 있어요
    지역 가족센터에서 양성과정 안내해주구요
    정부 돌봄은 4대보험. 퇴직금도 있고
    여러 수당들때문에 페이도 괜찮아요
    양성과정 귀찮으면 맘시터나 당근에서..

  • 17. 54세
    '25.7.14 12:37 PM (106.101.xxx.213)

    교차로나 당근마켓에 가끔 모집글 올라오는데 그것보단 주변업체 알아보시고 젤 큰 업체로 연락해보세요.
    젤 중요한건 일이 안 끊기고 있는게 좋아요.
    산후관리사 일은 내가 쉬고 싶을때 쉬고 일정을 자율적으로 잡을수 있어 좋아요.^^
    작년엔 쌍둥이 혼자서 보게 됐는데 한달 연장까지 해서 두달동안 700넘게 벌었어요.
    산모랑 합이 잘 맞으면 일도 잼있어요.
    휴식없이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도 가능하고 애기 잘 돌보고 산모케어 잘 하면 보람도 있고
    가끔씩 끝날때 선물도~~^^ 덤으로 ㅋ

  • 18. ..
    '25.7.14 12:53 PM (222.117.xxx.76)

    청소든 머든 시작해보시길 바래요
    아이돌봄이나 신생아베이비 시터라도 알아보세요

  • 19. ㅇㅇㅇ
    '25.7.14 12:59 PM (210.96.xxx.191)

    주위에 돈없는 분 좀 계시는데 요양보호사. 택시운전사. 쿠팡 택배 . 경비원 하세요. 경비원하시는분은 좋은회사 다니시던 분인데 아주 엊ㅅ지도ㅜ않는데 하시더군요

  • 20. ㅇㅇ
    '25.7.14 1:36 PM (211.218.xxx.125)

    여자분들은 생각보다 돌봄 관련 직종이 있더라고요. 아이들 돌보고, 노인들 돌보면 되요. 저도 60부터는 그런 일 찾아서 하려고요 ^^

  • 21. ..
    '25.7.14 1:50 PM (58.78.xxx.244)

    50후반에 첫 직장 구하신 지인분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많은 돈을 벌 순 없어도 직장 구하기가 이렇게 쉬운 줄 알았다면
    그동안 그리 참고 살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늦게 알게되었다.]
    찾아보시면 가까운 곳에 일자리는 많을거에요.

  • 22. ,,,,,
    '25.7.14 2:09 PM (110.13.xxx.200)

    아는 남자분 자격증 따서 좀 지나 바로 일하시던데요.
    다 하기 나름이죠.

  • 23.
    '25.7.14 2:09 PM (106.101.xxx.233)

    일하죠 신랑이

  • 24. ...
    '25.7.14 2:28 PM (210.96.xxx.10)

    많은 돈을 벌 순 없어도 직장 구하기가 이렇게 쉬운 줄 알았다면
    그동안 그리 참고 살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늦게 알게되었다.22222

  • 25.
    '25.7.14 2:58 PM (116.120.xxx.222)

    저도 일자리구해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 당장 알바천국만 들어가봐도 알바가 몇가지보이긴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61 인생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요 29 .. 15:02:54 4,213
1736660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에 대한 고찰 5 몸에좋은마늘.. 15:02:49 1,855
1736659 와츠앱 까신분 계시나요? pc에서 동영상카메라가 안돼요 동영상 15:02:23 135
1736658 강선우 의원은 다 해명되었네요 21 o o 15:01:05 3,505
1736657 강선우 청문회 변기 해명 16 15:00:29 2,024
1736656 강선우를 굳이 밀어부칠 필요 있나요? 20 ㄱㄴㄷ 14:59:24 1,155
1736655 어렸을적 엄마가 해주시던 뜨거운 콩수제비 6 콩수제비 14:56:39 932
173665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법의 이름으로 기록될 진실은 냉정.. 1 ../.. 14:54:19 410
1736653 조국은 죄가 없으니까 재심해야죠 12 그러니까 14:51:54 741
1736652 상속시 대리인 위임장 17 .... 14:51:05 460
1736651 요즘 오이요 1 문의 14:47:48 601
1736650 저거 3시 30분에 끌려나오겠네요 28 속보 14:46:53 2,605
1736649 인서울은 어디까지? 17 봉다리 14:43:45 1,752
1736648 바깥 일 하는 남편 도시락이나 간식 뭐가 좋을까요? 9 고민 14:43:19 667
1736647 길냥이 밥사놨는데 언제 올까요~? 8 기다림 14:43:19 333
1736646 강선우 수준이 학폭 왕따 주동자스럽네요 15 pppp 14:41:45 1,646
1736645 새치염색 하시는 분들 뿌염은 머리 덜 상하나요? 4 .. 14:41:09 973
1736644 냉면 소스 레시피 4 ㅇㅇ 14:40:07 786
1736643 제 치부를 아는 사람들 손절 11 14:33:39 2,675
1736642 ADHD 약 복용하는 남자나 여자 결혼 상대로 21 .. 14:25:12 1,782
1736641 달리기 운동 하시는 분들 궁금해요 12 ... 14:23:22 1,193
1736640 날씨가 미쳤어요..완전 시원해요 15 ... 14:16:03 3,516
1736639 이대통령과 모스탄때문에 난리난 인천공항 18 .. 14:15:28 3,457
1736638 조민님관련.. 이거 뭔가요?? 17 14:13:11 4,477
1736637 혹시 동양매직에서 나온 음식물냉동고 쓰시는 분 있나요? 4 ........ 14:07:36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