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책을 마지막으로 쓰고 출간 앞두고 있다가 사고사로 사망했던 정아은 작가 기억하시나요? 정아은 작가 소설이나 에세이로도 기억하고 있었고 사실 전두환 관련 책은 쓴 줄도 몰랐고 김건희 책도 출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사고사 뉴스보고 놀랐었는데요.
그 당시 쓰고 있던 글이 김건희 책이라 했고 당시 계엄전후로 흉흉하던 시절이라 작가의 급작스런 사고사를 혹시..하는 우려로 보는 의견이 있던 게 사실인데. 이후 그냥 사고사라면서 음모론 자제해달라는 글이 또 많았거든요.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그녀의 책을 읽다가 다시 생각나서 당시 사고사가 음모론이다 하는 게시글을 다시 찾다보니 해당 음모론 자제 게시글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예상대로 출간될 꺼라는 게시글을 쓴 사람들을 조회해보니 한국인들이 아니네요..
그러니까 음모론이 퍼져서 안타까웠다 하면서 그냥 사고사로 덮고가며 덧글쓴 사람들 여기 보시면 kavita, Balu Ram Godar, Miss monu , cs yad 이런 사람들 봐보세요. 그 사람들 트위터 들어가보니 한국어를 전혀 모를 것 같은 외국인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마지막 책은 정말 출간 예정일까요.
더 오래 오래 살면서 계속 좋은 글을 써주길 바랐던 독자로서 그녀의 죽음이 누군가의 덧글 장난으로 덮이는 건 아닐지 안타낍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쓰던 그 책은 꼭 출간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