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떠난 뒤, 대구는 지금 ‘대환장 파티’다. 시장 자리가 공석이라서가 아니다.
그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일을 수습하느라, 혹은 원상복구하느라 상당한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은 그의 임기 내내 화려한 수식어로 지역을 들었다 놨다 했지만
대선 이후 무기한 미뤄질 분위기다. 여론 수렴 없이 추진한 취수원 안동댐 이전은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
‘빚은 나쁜 것’이라는 흑백논리 아래 꺼냈던 고강도 채무 계획의 결과는 어떤가.
지방채 발행 없이 허리띠를 졸라맨 여파로 대구 곳곳은 여전히 신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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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구 시장은 빵숙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대구는 그래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