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사람 대출 스토리

2525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25-07-13 15:14:53

분당에서 20년정도 살다가 집을 샀습니다 

이매 서현 수내 정자까지 전세로 온 아파트를 돌며 살아본거 같네요 

그러다 이제 집을 사야하는데 수중에 가진 돈은 2억원(1억은 친정어머님이 주심)

나머지 3억은 대출

그렇게 해서 사게 된곳은 서현역에서 2블럭 더 안쪽으로 들어간 맨 끝아파트

서현역세권 아파트가 더 좋겠지만 자금이 넉넉치 않고 

이쪽이 나중에 지하철 이슈가있고 

동간 간격이 넓고 

율동공원이 가깝고 

대단지 세대라 나중에 재건축 추진이 좋고 

사람들 생각보다 서현역이 가깝고 마을버스가 5분마다 다녀서 연결이 잘 되는점

광주 - 세종 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수 있는 점 등을 생각해서 매매했습니다 

26평 5억에요 

그런데 여기서 가장 잘한것은 대출인데요 

내생애 첫 주택 마련 대출로 2.2%로 30년 상환(그런데 체증식 상환입니다 )

지금 5년차에 대출이자 60만원 원금 25만원 정도 내고 있습니다 

매년 원금이 5만원정도 오르는것 같구요 나중에 나이들수록 원금 상환금이 높아지는 방식입니다

이건 주택공사에서 기금으로 나오는 대출에만 해주는거더라구요 

이것의 장점은 나중에 30년후에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 3억과 30년후의 3억은 차이가 

있기때문에 최대한 늦게 갚게 되면 유리하고 

제가 공무원이라 저의 월급은 오르니깐요 

그리고 그 당신 18평 아파트 월세가 5천만원에 80만원이었으니 그렇게 이자가 비싼거란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아파트가 5년지나 9억정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지하철 이슈는 더 본격화 되었고 (유력) 재건축은 좀더 지켜봐야 할거 같네요 

물론 투기로 산것도 아니고 평생 살집으로 생각했지만

평생 집 한번 안 사본 사람치고 

여러가지로 유리하게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싱글맘이고 1억은 위자료로 받은돈 / 친정어머니가 주신돈 1억으로 

총 2억으로 자가 마련했습니다 

IP : 211.114.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없는
    '25.7.13 3:59 PM (14.36.xxx.93)

    제상황에 도움되는 경험 말씀 고마워요.
    20평대 5억이면 좋은데! 했는데 지금 9억이라고...잘 사셨네요.
    미리 구입 못한 50대인 제게 도움 많이 되네요.
    아직 저희는 생애최초대출 안썼어서, 집구입시 쓸 생각이예요.

  • 2. ㅇㅇ
    '25.7.13 5:28 PM (124.61.xxx.19)

    제가 받을 당시는 체증식이 없었는데
    인플레 샹각하면 제일 좋은 방식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183 실업급여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께 질문입니다.?? 10 실업급여 2025/07/16 974
1737182 냉동했던 밥 해동했는데 남았거든요. 내일 먹어도 될까요 2 ㅇㅇ 2025/07/16 668
1737181 등? 옆구리가 아픈데 좀 이상해요 24 ... 2025/07/16 3,122
1737180 담즙 배액술 8 95세 아버.. 2025/07/16 501
1737179 초4 여아 여드름 막 번지는데 피부과 가야할까요?? 13 좋은날 2025/07/16 988
173717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 9 ../.. 2025/07/16 781
1737177 내란당 떡실신 아웃 ㅋㅋㅋㅋ 7 o o 2025/07/16 3,683
1737176 개는 진정으로 충직한걸까요? 13 .. 2025/07/16 1,957
1737175 중국 제품에 보조금 다줘.남성 차별도 고민해야..李대통령 날 선.. 3 2025/07/16 443
1737174 단현명에게 주장 근거 묻자 “간증 있다” 35 ㅋㅋ 2025/07/16 2,666
1737173 LA 촛불행동, 윤석열 탄핵 기념하며 ‘빔 프로젝터 집회’ 기록.. 1 light7.. 2025/07/16 542
1737172 건강검진결과 한번 봐주세요 7 ㅜㅜ 2025/07/16 1,613
1737171 제가 밖에 나오면 비가 와요 7 .. 2025/07/16 691
1737170 OBS는 기자 수준과 자질좀 높여라 15 dfg 2025/07/16 2,126
1737169 드라이브 코스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12 드라이브 2025/07/16 811
1737168 김성훈.. 경호처 징계위원회에서 전원일치 파면 결정 13 전원일치파면.. 2025/07/16 3,642
1737167 요즘같이 더운데 극세사이불 덮는 할머니 있을까요? 18 ... 2025/07/16 2,229
1737166 누룽칩 넘 맛있어요 5 ㄱㄴ 2025/07/16 1,587
1737165 obs기자 정신 못차렸네요 18 플랜 2025/07/16 3,733
1737164 옷에서 쉰내나면요 18 ㅇㅇ 2025/07/16 3,340
1737163 비도 오는데 혼자 카페에 와 있으니 좋네요. 26 나나나 2025/07/16 2,751
1737162 강선우는 표정과 목소리 연기 달인이네요 30 22 2025/07/16 3,600
1737161 모스탄 물증가지고 있다 27 ㅇㅇ 2025/07/16 2,448
1737160 이불 압축 팩 오래가나요? 3 이불 압축 .. 2025/07/16 588
1737159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완화?…"또다시 희생양&quo.. 19 ... 2025/07/1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