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제가 평범한 외모라서 좋더라구요.

음..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25-07-13 08:16:55

초중고때는 

친구들이랑 책, 영화, 만화, 음악 

보고 듣고 하느라

외모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20살 때

서울로 올라와서 언니랑 자취생활을 했는데

자취집이 다가구 주택이라

이상한 사람들이 문을 두드린다든지

이런 저런 일을 격다보니

사람들 눈에 띄는 것이 약간 무섭더라구요.

 

특히

길거리에서 전화번호를 묻는 다거나

갑자기 고백공격을 당한다거나

이런 것은

거의 공포로 느껴졌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살면서 한 번도

전화번호를 물어 본다거나

고백공격을 당한다거나 

하는 경험이 없어서

아주 마음이 편안~했고

 

주변에 이쁜 친구들이

남자들에게 관심 받는 거 보면서

부러워 하기 보다는

얼마나 불편할까~이런 생각을 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거울 보면서(자주 보지도 않았음)

내가 이쁘지 않고

눈, 코, 입 평범하게 주차되어 있어서 좋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지금 50대 인데도

여전히 저는

평범한 동네에

평범한 사람들 속에서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눈에 띄지 않고 살아서 

마음이 항상 편안~해서 좋더라구요.

 

마치 

고양이처럼.......

 

IP : 1.230.xxx.19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3 8:25 AM (218.147.xxx.4)

    역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군요

  • 2. 아아
    '25.7.13 8:27 AM (222.100.xxx.51)

    평범하고 아니고를 떠나
    누군가 주목하고 관심갖는게 왜 그리 맘 불편할 일인지
    원글님 맘 속을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외모가 어떻든 다 수용하며 사는게 젤 맘편하죠

  • 3. ..
    '25.7.13 8:31 A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이쁜 친구들이 얼마나 불편할까 라는 생각이
    굳이 스스로 드는게 좀 이상한 포인트 아니에요?
    결론을 마치 고양이처럼.. 이라고 짓는 것도..
    고양이도 미묘가 있는데..

  • 4. 111
    '25.7.13 8:32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외모 평범 이하라도 고백도 몇번 받아 보고 결혼도 하고
    저도 별 문제없이 평범하게 사는데
    요즘은 좀 예쁘게 태어나지 예쁜 사람은 참 복이란 생각이 드네요

  • 5. ..
    '25.7.13 8:38 AM (121.137.xxx.171)

    근데 이쁜 분들은 타인의 관심을 즐기는 게 대부분이라는 거죠. 원글님 성향도 이해는 갑니다.

  • 6. ..
    '25.7.13 8:38 AM (118.235.xxx.213)

    이쁜 친구들이 얼마나 불편할까 라는 생각이
    굳이 스스로 드는게 좀 이상한 포인트 아니에요?
    인간은 그냥 기본 미적욕구라는게 있잖아요.
    타인의 인정이든 뭐든 내스스로다 예쁘면 그거만으로도 보기 좋을텐데
    결론을 마치 고양이처럼.. 이라고 짓는 것도..
    고양이도 미묘가 있는데..

  • 7. ㄴㆍ
    '25.7.13 8:39 AM (118.32.xxx.104)

    정신승리 같아요
    고양이는 대다수가 예쁘고요

  • 8. 공감
    '25.7.13 8:48 AM (61.72.xxx.209)

    제가 바라는 얼굴이네요.

    전 이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 좀 튀는 스타일이라서

    항상 인생이 피곤했어요.

    평범한 얼굴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래도 기혼이신거죠?

  • 9. 뭔가
    '25.7.13 8:55 AM (118.235.xxx.240)

    정신승리같은..
    여우의 신포도인가..
    예쁘면 인생편합니다 여러모로

  • 10. ...
    '25.7.13 8:57 AM (223.38.xxx.114)

    눈 코 입 평범하게 "주차되어" 있어서 좋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주차란 표현이 재밌네요ㅎ

  • 11. ....
    '25.7.13 9:01 AM (221.150.xxx.22)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한적 많은데 댓글은 이상하네요
    예쁘면 좋은 것도 청춘까지구요
    그리고 젊어서도 너무 예쁜 친구 2명 1명은 양아치 걸려서 일찍 결혼하고 이혼하고 힘들게 살고 1명은 모델출신인데 똥파리가 엄청 꼬이다가 인생도 꼬여버렸어요
    평범에서 살짝 예쁘장한 정도가 대부분잘 살더라구요

  • 12. 예쁘고 싶어요
    '25.7.13 9:02 AM (223.38.xxx.211)

    저는 눈에 띄게 예쁘고 싶어요
    다시 태어난다면 말이죠
    김희선은 그나이에도 이쁘더라구요 (젊었을때야 더...)
    최근 한끼합쇼인가 보니까요
    그렇게 미모로 한평생 사는 인생도 부럽네요

    저역시 예쁘지도 않고 너무 평범해서 말이죠

  • 13. 정신승리죠ㅋ
    '25.7.13 9:07 AM (223.38.xxx.221)

    솔직히 예쁘면 장점이 더 많죠
    좋은 외모가 주는 이점이 더 많구요

    너무 예뻐서 힘들거란건 솔직히 정신승리같구요
    선택하라면 뛰어나게 예쁜 쪽을 택하겠네요

    그많은 여자들이 왜 성형을 그토록 많이 하겠어요
    성형공화국이라 할만큼요

  • 14. 저도요
    '25.7.13 9:07 AM (187.189.xxx.13)

    살짝 살 빠지거나 컨디션 좋으면 확 달라지는데,
    이쁜 사람들은 피곤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성격따라 다르려나요?
    제 경우는 시선 받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불편해요.

  • 15. ㅁㅁㅁㅁ
    '25.7.13 9:11 AM (223.39.xxx.19)

    이거슨 정신승리

  • 16.
    '25.7.13 9:25 AM (218.238.xxx.141)

    이쁘다고 주위의시선 관심 많아서 불편ㄹ하냐?
    전혀요 오히려 이뻐서 관심받으니 약간 우쭐해진다고해야하나?
    원글님이 잘못아시는 부분.
    주위의 관심이나 시선때문에 전혀 안불편하다는것
    오히려 즐긴다는것
    이쁘지않아서 잘 모르시나봅니다
    여자로써 이쁘다는게 세상살면서 얼마나 큰 알파가 되는지

  • 17. ...
    '25.7.13 9:31 AM (1.237.xxx.240)

    정신승리 같네요
    이쁘면 좋은 점이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이 언급한 불편한 점은 좋은 점에 비교하면 티끌 밖에 안됩니다

  • 18. 그건
    '25.7.13 9:38 AM (125.142.xxx.31)

    부잣집 딸이 최고죠. 이쁠수록 금상첨화구요
    원글님처럼 자기객관화 잘 되어있고 안분지족의 태도도 좋아요

    뭐하나 잘난점 1도 없으면서 모냥새빠지게 굳이 중장년 여자들 많은 여기와서 징징짜는 꽈추작은 모쏠은 좀 보고배워라

  • 19. ...
    '25.7.13 9:40 AM (210.126.xxx.33)

    팔자 좋은 게 최고죠.

  • 20. 참새엄마
    '25.7.13 9:41 AM (121.166.xxx.26)

    고양이는 대다수가 예쁘구여...-> 엄청난 팩폭

    제가 외모에 대한 고민으로 보낸 시간과 쓴 에너지 심적 고통을 생각하면 건강하시네요

  • 21. 동감
    '25.7.13 9:43 AM (39.124.xxx.15)

    저도 평범한 듯한 제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했어요

    모든 사람이 예쁜 걸 동경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에 정신 승리라느니 기타 등등
    무례한 겁니다.

  • 22. 동의
    '25.7.13 9:50 AM (118.44.xxx.86)

    원글님말에 동의합니다. 정신승리인 측면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겠고 예쁘면 편한 점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도 공감합니다. 근데 성격에 따라 다를 거예요. 원글님도 원글님 생각을 강요하는 건 아닐 겁니다.

  • 23. 솔직한 평
    '25.7.13 10:00 AM (175.124.xxx.136)

    정신승리.
    말로는 평범이라지만
    남들눈엔 실제론 못생긴거에 가까울듯

  • 24. 솔직한 평
    '25.7.13 10:04 AM (175.124.xxx.136)

    찢어지게 가난한 저희 시모를 보면
    자기주변 부자들 죄다 빨리죽었대요.
    점보면 부자로 살았으면 본인은 벌써 죽었을꺼라고.
    저보고도 부자들 부러워말라고.
    자기는 건강해서 동네에서 존경받고 산다고.
    니들도 건강만 하라고 늘 기도한다고해요.
    한푼도 못보태주면서 저런말 하니 얼마나 꼴보기싫은지.

  • 25. 댓글들
    '25.7.13 10:18 AM (211.206.xxx.191)

    보니 왜 성형 공화국인지 알겠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모두가 예쁜 게 최고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원글님은 자기 생각을 밝혔는데 왜 정신승리라고 하죠?
    오히려 안분지족을 아는 분인데.

  • 26. 평범
    '25.7.13 10:24 AM (223.39.xxx.35) - 삭제된댓글

    좋네요
    자기가 가진것에 만족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제 신체 조건들이 저도 늘 감사합니다

  • 27. ...
    '25.7.13 10:33 AM (218.48.xxx.188)

    이거야말로 억지로 갖다붙인 정신승리ㅎㅎ
    고양이들 다 예쁩니다
    예를 들려면 고양이로 들지말고 안예쁜 외모인 곤충같은 걸로 들으셔야죠
    예쁘면 인생 편한게 100배는 더 많죠
    예뻐보면 압니다 안예뻐봐도 아실텐데ㅎㅎ

  • 28. ㅊㅈ
    '25.7.13 10:33 AM (223.38.xxx.160)

    고양이처럼 비유는 틀렸어요
    극강의 미모라야 고양이죠

  • 29. 저 예뻐요
    '25.7.13 11:07 AM (112.133.xxx.131)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보통보다 이쁘긴한데 안 꾸미면 자세히 봐야 이쁜 수준이긴해요.
    초등전에 네가 여기에서 제일 이쁘구나 하고 데려가서 성추행당한후로 예쁘다나 튀는거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초등때는 막연히 새 옷입거나 이쁘다는 칭찬이 기분나쁘고 싫었어요.
    고등학교때 성교육받을때 기억이 다 나서 힘들었고 그 후로도 한참 지나서 꾸미기 싫어하고(스스로 허름하게 느껴져야 마음이 편함) 튀기 싫어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평생 안 꾸미고 살았고 화장도 결혼식날 한번 해봤어요.
    남편도 저보고 예쁘다는 사람 아니고 예쁘면 뭐해 얼굴뜯어먹고 살래? 하는 사람 만났어요.

  • 30. 살면서보니
    '25.7.13 11:10 AM (122.37.xxx.108)

    나이들어 여자들 시기질투가 확실히 예쁜 사람보다 덜 받아서 유일한 장점.

  • 31. 음..
    '25.7.13 11:11 AM (1.230.xxx.192)

    저는 시력교정수술을 안 했어요.
    왜냐면
    안경을 쓴 내 얼굴과
    안경을 안 쓴 내 얼굴이 많이 다르거든요.

    안경을 쓰면
    수더분~한 얼굴인데
    안경을 안 쓰면
    차가운 도시 여자? 스타일이거든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안경을 쓴 모습에
    더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끼는지
    사람들이 좋아해 주더라구요.

    하지만
    안경을 안 쓰고 만나면
    사람들이 저를 덜 편안하고
    좀 더 격식을 차리는 느낌이 들어서

    어쩌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의 방식이 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평범하고 편안해 보이는
    외모가 좋더라구요.

  • 32. ㅌㅂㄹ
    '25.7.13 11:16 AM (121.136.xxx.229)

    남의 관심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건 이해가 되는데 남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 공포일 지경이라면 무언가 어렸을 때 나의 존재가 조금이라도 두드러졌을 때 유쾌하지 않았던 경험이 많으신 분인가 싶네요

    관심법 죄송합니다...

  • 33. 참나
    '25.7.13 11:26 AM (211.214.xxx.124)

    원글이 그렇다는데 정답도 없는 주제고 너는 그렇구나 하면 되지 아니라고 니 생각이 틀렸다고 바득바득 성질부리는거 너무 폭력적이네요 왜들 이렇게 천박해요?

  • 34. ...
    '25.7.13 11:52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솔직히 20대까진 너무 이쁜여자 부러웠는데
    지금은 평범에서 조금 이쁜편(지금은 성형들을 많이해서 평범)이고 조신한 성격이 다행이다싶어요.
    20대의 저는 마음도 여리고 야무지질 못해서 똥파리들 붙으면 모르고 사귀고 상처만 받았을듯 싶어요.
    그나마 촌스럽지만 혼전순결주의자에 스킨쉽 결벽증이 있어서 천운이었던듯..육체적 관계만 원하는 똥파리들은 알아서 자동차단 됨 .. 밖에서 헌팅,번호 따인적은 없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좀 있었어서 그중 인연이다 싶은 남자와 첫교제를 하고 일찍 결혼했네요. 대학 졸업고사 끝내고 상견례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네요.
    이쁘면 아예 연예인해서 먹고살정도로 이뻐야지
    그게 아니면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건강한 노후등 팔자 좋은 여자가 최고

  • 35. ..
    '25.7.13 11:57 AM (221.159.xxx.134)

    솔직히 20대까진 너무 이쁜여자 부러웠는데
    지금은 평범에서 조금 이쁜편(지금은 성형들을 많이해서 평범)이고 조신한 성격이 다행이다싶어요.
    20대의 저는 마음도 여리고 야무지질 못해서 똥파리들 붙으면 모르고 사귀고 상처만 받았을듯 싶어요.
    그나마 촌스럽지만 혼전순결주의자에 스킨쉽 결벽증이 있어서 천운이었던듯..육체적 관계만 원하는 똥파리들은 알아서 자동차단 됨 .. 밖에서 헌팅,번호 따인적은 거의 없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좀 있었어서 그중 인연이다 싶은 남자와 첫교제를 하고 일찍 결혼했네요. 대학 졸업고사 끝내고 상견례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네요.
    이쁘면 아예 연예인해서 먹고살정도로 이뻐야지
    그게 아니면 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건강한 노후등 팔자 좋은 여자가 최고같아요.

  • 36. 음..
    '25.7.13 12:03 PM (1.230.xxx.192)

    저는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 캐릭터를 보면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이쁘고 야심있는 여자인데
    주위에 양아치 같은 남자들이 많은 환경 속에서 살면서
    그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무시하면서 저런 사람들은 안 만나야지~했지만
    끝내 그 환경 속에서 살다보니
    양아치와 사랑에 빠지는 운명에 처하는 것을 보고

    아~이쁜 외모인데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인생이 비극이 될 수 있겠구나~싶더라구요.

    그렇다면
    차라리 평범한 환경 속에서는 평범한 외모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그 드라마를 보면서 쭉~생각해 온 거죠.

    그래서 저는 남자들이 저를 보고 이뻐서 한 눈에 반하거나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거든요.
    나를 따라다니는데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부모가 옆에 없으니 어쩌지?

    내가 남자에게 사랑 받고 싶고
    남자를 잘 만나서 신분 상승하고 싶은 욕구도 없는데
    나에게 반해서 지 혼자서 난리 치면
    그걸 어찌 감당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나 같이 평범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외모가 이득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 37. 자기위안이죠
    '25.7.13 12:23 PM (223.38.xxx.25)

    자기위안도 좋다고 봐요
    불평만 하면서 사는것보단 나으니까요

    평범한 외모로 살래? (예쁘지 않은)
    뛰어난 미모로 살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솔직히 다들 뛰어난 미모로 살길 선택할걸요

  • 38. 평범해서
    '25.7.13 4:03 PM (222.100.xxx.51)

    좋다기보다
    불필요한 관심이 부담스럽고 다루기 힘든 것이죠.
    주목 받을까봐 예뻐지면 안되고, 능력 출중하면 안되고
    그래서 인위적인 노력을 한다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자기가 예쁘든 못난든 그 모습을 받아들이고
    주위의 인정이나 냉담에도 덤덤할 수 있는 것이
    자아가 건강하고 편안한 상태인데요.
    아마 어딘가 불편하신데가 있으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불안이 놓은 편인데
    좋지 않은 결과 발생에 대한 비합리적인 신념이 있으신건 아닐까요
    예뻐서 저리 불행한거야 차라리 눈에 안띄어야지 안전해..이런거요.

    그러나, 저도 어느정도 회피와 자기 위안...누구나 다 하고 사니깐
    지금 편하시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왜곡된 신념은 자녀를 갖게되었을 때 집착으로 나오기 쉽더군요.
    싱글이면 상관없겠죠.

  • 39. 음..
    '25.7.13 5:43 PM (1.230.xxx.192)

    평범한 외모가 좋다~는 것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될 만큼
    회피적이고 자기 모순, 자기 위안적인 걸까요?

    저는 1(못생김)~10(이쁨)을 수치로 나타내면
    1과 10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통으로 생겼다고 생각하고
    누가 더 이쁘다 안 이쁘다로 평가하지 않거든요.

    그냥 남들 눈에 너무 부각되는 것만 아니면 된다~의 삶을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07 잊을수없는 이재명 인성 일화 7 버스안에서 2025/07/13 2,185
1736306 지인 권사취임식 6 ... 2025/07/13 1,173
1736305 이번주 성북동 "한끼합쇼" 봤나요? 27 구름을 2025/07/13 7,355
1736304 경기도 청소년 교통 지원 궁금해서요 2 교통 2025/07/13 464
1736303 샤넬 클스, 클미 어떤거 할까요 6 베이지지 2025/07/13 900
1736302 맛있는 콩은 어디서 팔까요 5 .. 2025/07/13 720
1736301 워드 빠르게 치려면 2 2025/07/13 657
1736300 부탁 들어주실 분... 챗gpt 한테 물어봐주실 분 10 .... 2025/07/13 1,411
1736299 부정적인 생각부터 먼저하는 습관.. 16 .... 2025/07/13 3,158
1736298 생닭을 씽크대에서 씻지 말라네요 16 2025/07/13 6,945
1736297 "강선우, 명품 구매에 호캉스 픽업도 시켜" 34 ,, 2025/07/13 3,895
1736296 요가복 필라테스복 믿을만한 브랜드 알려주세요. 9 베베 2025/07/13 1,180
1736295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으로 부르네요 19 미치겠다 2025/07/13 2,682
1736294 와~~ 이태리 스트릿 뷰 사람들 보는데 남자들 옷빨 8 완전 2025/07/13 2,233
1736293 명품가방 숄더끈 없애버리면 후회할까요 5 가방 2025/07/13 1,117
1736292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은 정말 한 끗 차이 같아요 2 정신셰계 2025/07/13 1,282
1736291 과외시범수업후 애판단에 맡겨야할텐데요 3 땅지 2025/07/13 494
1736290 민생지원금 주고 연말정산으로 걷어간다면?…신용카드 소득공제 없어.. 24 .. 2025/07/13 2,109
1736289 하루 2끼 식사만 했더니 살이 빠지네요?? 간식이 살 찌는 주범.. 5 2025/07/13 3,514
1736288 뉴라이트(황현필강의) 2 오마이뉴스 2025/07/13 629
1736287 거니관련 기각 시키는 판새를 특검이 조사할 수는 없나요? 6 .. 2025/07/13 995
1736286 사주니, 점, 굿이니 다 헛돈 날리는거네요 12 미래는개뿔 2025/07/13 3,937
1736285 오십대분들 배우고 있는게 있으세요?알려주세요~ 26 흐린날 2025/07/13 4,505
1736284 뉴라이트랑 친일 제대로 처리하자 4 이뻐 2025/07/13 343
1736283 가방봐줘요 보테가 19 ㅇㅇ 2025/07/13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