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25-07-12 16:32:37

주변 상황이 너무 나를 힘들게 했어요 

경제적인거가 가장 크지요 전 지금 일하고 있고요

힘들게 20년이 지났어요 그러다보니 

자존감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감 올라가고 속이 꽉 막히고 안 그런척 살려니 날

들볶고 살고 있어요 

케세라세라로 살고 싶은데 성격까지 꼼꼼해서 더 나를 힘들게 하네요

이러다가 큰 일을 내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답답도 하고 주변엔 얘기 못 하고 

1월에 한 번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어요 약 좀 먹다가 별 소용 없어서 끊었고요 저진짜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길을 알려주세요 

교회 다니고 있어요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다른 방법 또 있을까요?

극복하고 싶어요

IP : 118.220.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7.12 4:34 PM (125.129.xxx.43)

    약부터 잘 챙겨 드세요. 빼먹지 말고.
    부작용이나 불편한거 있으면 의사와 상의하셔서 조절하시구요.

  • 2. 구체적으로
    '25.7.12 4:35 PM (112.166.xxx.103)

    뭐가 문제신데요??

    읽은 거로는 뭐 남들도 다 그러고 살아서 딱히 문제랄게..
    약을 더 드셔보든가
    다른 병원을 찾아보세요
    원래 정신과약 짧게 먹어서 잘 몰라요

  • 3. ㅇㅇ
    '25.7.12 4:35 PM (218.39.xxx.136)

    내려놔야죠..
    근데 그것도 성격이라 힘들어요.
    성격이 팔자라니 인정하고 그냥 사세요.
    그만큼 고치기가 힘들어요.

  • 4. ???
    '25.7.12 4:39 PM (219.241.xxx.190)

    글 읽으면서 제 애긴가 싶었네요. 저는 남편하고도 아주 오랜 다툼과 단절이 있고 이혼도 안 되면서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건 알콩달콩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게다가 요즘은 경제 상황도 어려워지다 보니 하던 사업도 힘들어지고 우리 집 가장인 나의 책임과 회사의 대표로서의 무게도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기만 하고 휴대폰 사용만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네요.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오늘은 ChatGPT에게 내 마음을 얘기했는데.
    조금 위로가 되긴 하더라구요

  • 5. ^^
    '25.7.12 5:09 PM (223.39.xxx.211)

    ᆢ토닥토닥~위로해요^^
    원글님 좋은 일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선 건강ᆢ컨디션 잘 챙기셔요

    스스로 괜찮아질거야ᆢ잘될거야ᆢ힘내~
    중얼중얼~~다짐ᆢ비슷하게 기압? 힘넣어요

    현실이 답답하고 괜히 우울해지니 언제부턴지
    눈물만 많아지는듯 ᆢ

  • 6. 본인이
    '25.7.12 6:15 PM (116.41.xxx.141)

    자기성격 완벽주의라 인정했으니
    그거 인지하는거부터가 시작이죠뭐
    그래봐야 운명 안바꾸ㅏ고 주위사람 안바뀌고
    나만 더 힘들고 ...아셨으니
    나부터 살리는 방법 덜꼼꼼부리기
    주위사람도 죽어나요 ㅜ

    돈도 어쩔수없는 상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의 긴장관계는 좀 덜해지는거니까요 ..

  • 7. 자신 대신
    '25.7.12 6:30 PM (124.53.xxx.169)

    하느님을 들볶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13 헉 찐감자로 부침개했는데 맛있어요! 7 오호 2025/07/13 4,000
1736012 흰색롱치마, 면40+폴리60과 폴리100프로 둘중 뭐가더좋.. 2025/07/13 776
1736011 유럽 여행상품 좋았던 여행사? 28 ㅡㅡ 2025/07/13 3,397
1736010 엄마는 알아요 5 친정엄마 2025/07/13 2,712
1736009 나가서 돈 벌게 된 계기 23 너도참 2025/07/13 13,739
1736008 오랜만에 앙금쿠키 먹으니 맛있네요 1 ㅁㅁ 2025/07/13 881
1736007 상한 가지무침을 먹었는데요 5 배탈 2025/07/13 1,628
1736006 비오는날 파마 4 비오는날 2025/07/13 1,158
1736005 남초사이트에 가보니까 이번 병무처장 여성 기용에 대해 난리가 났.. 50 ........ 2025/07/13 5,482
1736004 샤넬 재킷있는 분조언좀 7 ㅎㅎ 2025/07/13 1,987
1736003 아이들만 유학보내는거 불법이예요? 9 .. 2025/07/13 4,093
1736002 대범한 성상납+엄청난 돈+욕망 제시 겠죠? 1 ㅇㅇㅇ 2025/07/13 2,424
1736001 초2 학원 레벨테스트 5 초등 2025/07/13 737
1736000 해외 자유여행갈때 고민되는게 12 ㅎㄹㄹㄹ 2025/07/13 2,158
1735999 이사선물로 받은 화분이 죽으려고 해요 6 식물 2025/07/13 1,013
1735998 자식이나 조카가 비호하는 유툽을 볼때 그냥 2025/07/13 521
1735997 식집사님들 .. 2025/07/13 429
1735996 지피티 한테 무섭다고 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1 ㅇㅇㅇ 2025/07/13 1,155
1735995 대졸자녀 취업하면 용돈 끊으시나요? 17 외동 2025/07/13 3,643
1735994 '교육격차 해소' 이진숙 두 딸, 초고가 '귀족학교' 34 ㅇㅇ 2025/07/13 4,639
1735993 혼자 부산여행 왔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T.T 10 프리지아 2025/07/13 3,211
1735992 전통 육수 - MSG 육수 차이점 4 2025/07/13 1,604
1735991 수원 영통 철학관 알고 싶어요 1 00 2025/07/13 1,247
1735990 이정재 14 다이어트 2025/07/13 4,714
1735989 유료필수옵션 배달앱 꼼수 또 논란 1 어서문닫아라.. 2025/07/13 627